시흥산업진흥원은 30일 시흥시 산업 전반의 동향을 심층 분석한 ‘2025년 상반기 시흥시 산업동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우리나라 경기전망 ▲경기도 경기동향 ▲시흥시 산업동향 ▲시화산단현황 등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하였다. 또한, ▲시흥 핫 이슈로 ‘시흥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번 호부터는 시흥시 관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들의 인터뷰를 새롭게 구성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임창주 원장은 "시흥시 산업동향 리포트는 시흥시 기업인들에게 경기 및 산업 전반의 변화에 따른 경영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산업의 흐름을 쉽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아울러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도 정책 개발 및 연구 아이디어 발굴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리포트는 단순한 산업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기업·기관·학계·전문가 등이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 자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파주보건소는 26년 동안 사용된 노후 청사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건물로 탈바꿈됐다. 그동안 파주보건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를 운영하면서 진행하는 ‘재실 공사 방식’을 적용, 중단없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새 단장을 위해 총 사업비 약 16억이 투입됐으며 고성능 창호 설치로 외부 열 손실 최소화, 노후 냉난방기 및 보일러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옥상 차열 및 방수공사로 건물 내구성 및 냉방 효율 증대, 친환경 마감재(EPD) 및 LED 조명 유지 등이다. 에너지·환경 효과로는 에너지 소요량 33.94% 절감, 온실가스 31.09% 감축,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획득, 연간 이산화탄소(CO₂) 연간 약 27.5톤의 저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약 4954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에 해당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
안성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7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안성시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제1·2금융권에서 전세 또는 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조건은 ▲대출 잔액 유지 ▲6개월 이상 이자 납부 이력 보유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입주권이나 분양권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 원(1회당 90만 원, 연 2회까지 총 4회 가능)으로, 단기적 지원이 아닌 중장기 주거 부담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청 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 온라인 신청 플랫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마이데이터 기반 동의 시스템’이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들이 시스템을 통해 자동 확인된다. 다만, 임대차계약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민통선 내 해마루촌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통선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해마루촌의 현실을 고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해마루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내 지역은 일반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전문 응급구조사 인력 확충과 함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성소방서가 구급대원과 소방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 대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속에서 전술적 판단과 기술적 역량을 평가해, 현장 대응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구급대원 경연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활용 등 생명 구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긴급상황을 반영한 실습 평가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한 치의 오차 없는 대응력을 겨루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쟁을 펼쳤다. 운전분야에서는 소방차량의 기동성, 장애물 회피 주행 능력, 장비 조작 숙련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복잡한 환경에서의 차량 운용능력을 검증하며, 실제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현장 대응은 이론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에서 나오는 능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원 개개인의 실전 감각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평가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성적을 거둔 대원
과천시민회관 전기차 충전시설에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민회관 옥내 2개소와 실내 3개소 등 총 5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열화상카메라 설치된 곳은 지난해 8월부터 과천시 공영주차장 5개소에 설치된데 이어 모두 1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에 함께 설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 전조 증상과 온도 상승의 이상 현상까지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천시민회관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알람 팝업을 통해 온도 변화의 분석과 실제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현장 대피방송 등으로 즉각적인 대응과 소방서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관리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시스템의 점증적인 확대로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설비 운영과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 행정의 일선에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장마철과 무더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각별히 보살피고 있어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행정복지센터는 각 센터마다 파악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 등을 확인,관리 하고 있다. 갈매동의 경우, '똑똑! 안부확인사업'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및 홀로사시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수시로 방문 및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시 건강관리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저소득층 중장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반찬 지원과 함께 더위 예방,관리 등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인창동도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안전취약가구 집중 안전확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약 50여 안전취약가구를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명과 함께 챙기고 있다. 교문1동은 55세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방문때에는 CMS후원금 등으로 마련한 밑반찬, 간편 조리식품, 제철과일 등을 소포장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결식우려가 있는…
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 시설인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를 오는 5일 개장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하여 시설 점검 및 운영 준비를 마쳤으며, 다음달 5일~6일 2일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운영일정은 준성수기인 다음달 5일(토)부터 27일(일)까지는 주말(토, 일)만 운영하고, 방학기간 등 성수기인 29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는 주5일(화, 수, 금, 토, 일) 운영하며, 시설 및 수질 정비 등 매주 2일(월, 목)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09:00~12:45), 오후(13:25~17:10)로 구분하여 45분 운영 후 15분 휴게시간으로 운영되며, 정비시간(12:45~13:25)은 운영이 중단된다. 수용인원은 이용객 안전 등을 고려하여 동시 440명으로 1일(오전/오후) 최대 880명으로 제한된다. 1회 입장료는 어린이 4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7000원으로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온라인(네이버)으로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욱 사장은 “올 여름 도심 속 월곶에코피아 워터
시흥시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청소·설거지·세탁·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광주시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연 ‘2025 광주시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가까이에서 일 잡고! 촘촘하게 꿈 잡고!’라는 슬로건 아래 채용박람회를 열고,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여 기업은 (주)빙그레, (주)경기·대원고속지사 등 20개사로, 현장 면접에 410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56명이 즉석 채용됐다. 시는 2차 면접자와 추가 채용 예정자를 포함할 경우 최종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종합 고용지원 행사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 상담, 정책 안내, 자격 진단 등 원스톱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상담, 적성검사 등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긴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SOS넷’ 홍보부스와 광주시 우수상품을 소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