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7월의 휴먼콘서트 ‘스페인으로 떠나는 정열의 클래식 여행’을 개최한다. 스페인풍의 클래식 곡은 스페인이라는 단어와 동시에 떠오르는 붉은색, 투우, 축구 등 정열이 가득 느껴지는 이미지에 맞게 곡 역시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통 클래식에서 약간 벗어난 듯 흥미를 이끄는 작품들은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 이용돼 일반 관객들 귀에 익숙하다.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작곡가 샤브리에의 대표작 ‘스페인 랩소디’로 시작한다. 이어 1940년 미키 마우스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디즈니의 만화 ‘판타지아’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되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곡가 파야의 모음곡 ‘삼각모자’ 중 3개의 춤이 스페인 클래식 여행의 대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한아름이…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토요문화상설 교육프로그램인 ‘2013 산성투게더’의 하반기 프로그램인 ‘놀이팡팡’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3 산성투게더’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와 어린의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제고됨에 따라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공모한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된 사업이다. 올 3월부터 문을 연 ‘2013 산성투게더’는 남한산성의 풍부한 문화자원인 역사와 자연,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남한산성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이야기 톡톡’과 ‘자연은 촉촉’을 진행했다. 이어 전통문화를 주제로 8월 24일부터 진행되는 하반기 프로그램 ‘놀이 팡팡’에서는 주령구(14면체 주사위)놀이, 무예체험 등 전통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인성을 함양시키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수원문화재단은 전 세계에 수원의 문화예술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외국어 홈페이지 개설 작업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대한 관광정보를 중심으로 수원 문화예술관광에 대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외국인들이 관련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외국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는 수원화성에 대한 역사적 정보부터 상설체험과 공연 등 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와 재단의 문화사업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외국어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국문 홈페이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번역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외국 이용자들의 시각과 인터넷 환경을 고려한 UI(User Interface)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다고 재단측을 설명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 창구의 역할을 하며, 앞으로 수원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과 경기대학교(총장 김기언)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문화예술진흥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문화·학술 등 주요 행사 교류 ▲전시·연구·교육 분야의 인·물적 자원 공동활용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협력체계 구축 ▲사회봉사 및 사회공헌 문화정착 등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적극 교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엄기영 대표이사는 “지역 명문사학인 경기대학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양 기관의 특화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가치 있는 사회공헌 문화도 확산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내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녁을 먹으러 나갈 수 있는나라입니다. 한국 음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서 슈퍼 히어로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5)은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한식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한국에 네 번째로 방문한 소감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고 올 때마다 늘 즐거워서 더 길게 묵고 싶은 마음”이라며 “어제저녁에도 굉장히 맛있는 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었다”고 답했다. 그의 이번 한국 기자회견은 영화 ‘더 울버린 3D’의 전 세계 홍보 행사를 처음 시작하는 자리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방문지다. 그는 전작 ‘레미제라블’이 한국에서 59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것에 관해 “한국 관객이 ‘레미제라블’을 굉장히 사랑해줬다고 들었다”며 “또 ‘엑스맨’ 시리즈와 ‘울버린’을 굉장히 사랑해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영화에도 출연하면 좋겠다는 사회자의 말에 “한국영화에 정말 출연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는 “여기 오는 비행기 안에서 ‘도둑들’을 봤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한국인들의 자국 영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가 오는 29일 5집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가 15일 밝혔다. 5집은 2011년 9월 발표한 4집 ‘식스 센스(SIXTH SENSE)’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유명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5집 발매에 앞서 지난 9일 수록곡 ‘레시피’를 디지털 싱글로 온라인에 먼저 발표했다. 이 곡은 힙합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작곡하고, 그와 함께 멤버 미료,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작사한 복고풍 노래다.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올해로 7주년을 맞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저력을 보여줬다. 프로듀서 윤일상은 “5집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초창기 음악 색깔부터 새로운 모습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엠넷 ‘슈퍼스타 K2’ 출신 강승윤(19)이 첫 미니앨범 수록곡 ‘비가 온다’를 오는 16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15일 공식 블로그인 ‘프롬 와이지(FROM YG)’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신 미니앨범 수록곡 중 오늘 공개할 예정이던 ‘와일드 앤드 영(WILD AND YOUNG)’ 발표를 7월 말로 미루고 앨범은 9월 초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곡을 변경한 데 대해 “‘와일드 앤드 영’은 강한 록 장르로 강승윤의 시원한 보컬이 무더운 여름과 잘 맞는 곡인데 장마가 지속돼 ‘비가 온다’를 먼저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 대표는 오는 9월로 예정된 태양의 솔로 2집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태양의 마음에 드는 앨범을 구성하기 위해 프로듀싱에 관한 모든 진행을 태양에게 일임했다”며 “지난 몇 년간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전담 작곡가들뿐만 아니라 몇 차례 미국을 오가며 해외 유명 작곡가들과 함께 곡 작업을 해왔다. 며칠 전 앨범에 수록될 10여 곡의 트랙리스트를 확정 지어 9월 발표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개그맨 박명수가 이달 말 자작곡 ‘바다의 왕자 시즌 2’를 발표한다. 박명수의 홍보사는 15일 “‘아쿠아 파라다이스’라는 가제가 붙은 이 곡은 2000년 박명수가 발표한 ‘바다의 왕자’ 후속곡 형식”이라며 “박명수가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왕자 시즌 2’는 ‘바다의 왕자’와 유사한 미디움 템포의 댄스곡이다. 흥겨운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특징이라고 박명수 측은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달에도 자작곡 ‘유 아 마이걸(You’re my girl)‘을 발표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8월 2일 오사카의 난바핫치와 4일 도쿄의 가쓰시카 심포니힐즈에서 단독으로 ‘이은미 2013 콘서트 인 재팬’을 개최한다. 이은미는 일본 공식사이트(leeeunmee.jp)를 통해 “8월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여러분과 나누겠다”며 “이은미 밴드와 함께 가는데 기대 많이 해 달라”고 전했다.
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겸 작가 오영욱(37)과 교제 중이다. 엄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엄지원이 오영욱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지난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싸인’ ‘무자식 상팔자’, 영화 ‘극장전’ ‘박수건달’ ‘똥개’ ‘페스티발’ 등에 출연했다. 최근 배우 한혜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디자인을 이끌고 있다. 필명 오기사로 활동하며 여행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2005), ‘오 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2006),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2008) 등을 출간해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