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 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성비전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토론회’를 개최한다. ‘변화하는 가족과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핵심과제 모색’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제1회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 토론회는 미래의 가족형태와 가치 변화에 따른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핵심 역할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다문화정책센터장의 ‘변화하는 가족과 주요 가족사업의 방향’과 양정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의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핵심과제’를 테마로 하는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이승미 전(前)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좌장으로 강학중 한국가정경연연구소 소장, 김예리 중앙대학교 가족학과 겸임교수,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제2기 강사양성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2기 과정은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크게 초과해 고양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아카데미 사업은 자원봉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터의 역점 프로그램으로, 그 중에서도 학교나 봉사단체의 요청에 따른 대규모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양성 과정은 그 중요성이 높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기초교육 과정은 지난 4월 모집한 기본과정 2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 실시된 심화교육 과정은 1기 수료생들과 함께 진행돼 총 50여명의 자원봉사 강사가 양성됐다. 기초과정은 자원봉사 강의 철학과 가치관 세우기, 청소년과의 의사소통 방법, 스피치스킬 강의와 강의안 작성 및 강의시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심화과정에서는 자원봉사 실전 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고, 장애인, 노인 등 보다 전문적인 봉사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고양시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자원봉사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윤용석 센터장은 “우수한 강사가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증가시켜 ‘꽃보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도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가 넘쳐나는 요즘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문제아 고성빈은 아이돌에 어울릴 법한 캐릭터다. 요란한 염색 머리에 통통 튀는 성격이 아이돌의 이미지와 겹쳐지기 때문. 신예 김가은(24)이 종종 아이돌 출신으로 오해받는 이유다. 최근 서울 을지로에서 만난 김가은은 “아이돌 출신 아니냐는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예쁘고 연기 잘하는 아이돌이 많은데 나도 그렇게 봐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내 나이보다 어리게 봐주는 것도 좋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이돌처럼 보이지만 김가은은 어엿한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국민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던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0여 편의 드라마에서 단역을 거친 그는 2011년 드라마 ‘브레인’과 작년 ‘내 사랑, 나비부인’을 거쳐 최근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얼굴을 알렸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고성빈은 그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존재감이 큰 역할이다. 그
인도네시아 방송에서 열창하고 있는 가수 이루. 가수 이루(본명 조성현·30)가 팬들의 요청으로 3개월 만에 인도네시아를 다시 방문했다고 소속사인 이루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 뒤 현지 매체와 팬들의 방문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3일 출국해 12일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 이루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인 트랜스TV의 토크쇼에 출연해 1시간 동안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대화를 나눴으며 히트곡 ‘미워요’와 인도네시아의 유명 가수 겸 개그맨 술레(Sule)와 현지에서 발표한 듀엣곡 ‘사랑해요’를 노래했다. 또 5일에는 글로벌TV 음악방송 ‘100% Ampuh’에 출연해 ‘미워요’를 들려주는 등 하루에만 3∼4개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루는 언론 인터뷰를 하던 중 팬들이 찾아와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고 축하 노래를 불러주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이돌 그룹이 아닌 발라드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인도네시아 영화 ‘헬로 굿바이’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자신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주제가로 선보인 뒤 인기를 끌기…
실력파 보컬그룹 노을이 6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롯본기에서 첫 일본 단독콘서트 ‘멜로디 인 도쿄’를 열었다. 두 차례 열린 이날 공연에서 노을은 풀밴드의 연주에 맞춰 ‘노을은 해가 토해낸 피다’로 시작해 데뷔곡 ‘붙잡고도’,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의 수록곡 ‘하지 못한 말’ ‘사랑할게’ 등 히트곡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를 비롯해 나성호의 ‘빛’, 강균성의 ‘남은 사람’, 리더 이상곤이 드라마 ‘구가의 서’ 메인테마곡 ‘사랑이 아프다’ 등 각자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유창한 일본어로 “데뷔 11년 만에 그동안 꿈꿔오던 일본 단독콘서트를 열게 돼 정말 기쁘다”며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은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한일 간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곡 ‘그리워 그리워’에 이어 ‘인연’, ‘전부 너였다’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 노을은 앙코르곡 ‘청혼’으로 두 시간에 걸친 첫 일본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케이블 채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4%를 넘겼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8시50분 방송된 ‘꽃보다 할배’ 첫 회는 전국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4.15%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9%였다. 통상 시청률 1%만 넘겨도 성공이라 평가받는 케이블 방송계에서 이 같은 시청률은 대박에 해당한다. 성연령별 시청률에서는 20대 여성 시청률이 7.18%로 가장 높았다. ‘1박2일’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대표 원로배우 4명을 앞세운 리얼리티 예능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수원시미술전시관 북수원 분관)은 다음달 16일까지 여름방학 기획전시 ‘자연일기: 우리 손으로 green’을 진행한다. 지난 3일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미술교사이자 수원 칠보산에서 도토리 교실을 운영하며 환경 교육에 힘쓰고 있는 임종길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임종길 작가의 생태포스터 원화작품과 자연관찰그림이 전시됐으며, 감상 후에는 관람객도 자연관찰그림을 직접 그려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생태포스터 작품 ‘갯벌’, ‘습지’ 등은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을 담아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며, 특히 작가가 미술교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교내에 조성한 ‘생태연못’과 관련된 작품은 삶과 동화된 생태의 모습을 전한다. 한편, 작품 감상을 마친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그려진 생태지도를 참고해 생태미술체험관 주변의 자연물을 습득·관찰하고 나무젓가락과 먹물을 이용한 자연관찰그림을 그리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시기간 동안 작가의 작품과 함께 전시할 수 있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관계자는 “누구나 행복한 자연관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라수흥)은 7월부터 9월 30일까지 매일 저녁 8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야간동반’을 실시한다. 넉넉한 달빛과 촘촘한 별빛 아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며 수원화성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코스는 ‘달빛코스’와 ‘별빛코스’ 2가지가 마련됐다. 달빛코스는 화성행궁 일대를 답사하는 코스로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별빛코스는 행궁 매표소에서 출발해 팔달산 서장대까지 이동하는 코스다. 팔달산의 녹음(綠陰)과 함께 각종 풀벌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정상에서 내려다본 수원시내 야간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화성행궁 관람료 유료)이며, 달빛코스의 경우 단체 20명 이상인 경우 재단 홈페이지(www.swcf.co.kr)에서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문의 : 031-290-3625)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일 브랜드공연 ‘밴드데이’의 세번째 무대로 오래된 자메이카의 리듬과 멜로디를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의 공연을 선보인다. 2004년 결성한 ‘킹스턴 루디스카’는 대한민국의 9인조 스카밴드로, 밴드명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Kingston)과 자메이카어로 악동을 의미하는 루디(Rudie), 그리고 음악의 장르 중 하나인 스카(ska)라는 단어의 합성어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매번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 킹스턴 루디스카는 라이브 무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기로 유명하다. 뿌리의 묵직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금방 옆 사람과 어깨동무하며 덩실덩실 스캥킹(Ska에 맞춰 추는 춤)을 추게 하는 친근한 마력으로 ‘잔치스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전 세계 스카뮤지션이 참여한 컴플레이션 앨범 ‘United Colors Of Ska’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한편 지산밸리, 펜타포트, 그랜드민트, 자라섬재즈 등 굵직한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은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특별음악회 ‘실비아홍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명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주옥같은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3년 화두로 삼고 있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는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가득채운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해 자신의 비극적인 인생과 대조적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러시아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행진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1812년 서곡이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가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묵직하고 화려하게 울려 퍼지는 명곡들을 작곡했다면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알려진 라흐마니노프는 아름다운 선율로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이 협연하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는 라흐마니노프의 걸작이다. 16살에 전미 차이코프스키 예선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미국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실비아 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