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청소년음악회-亞 음악여행 8월의 시작과 함께 곳곳의 도내 공연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음악회’가 공연되고 있다. 익숙한 곡들에 해설을 더하는 각각의 청소년음악회들은 클래식과 공연문화의 저변 확대로 음악회의 대중화를 이끈다. 그 중 도를 대표하는 도립국악단에서 선보이는 청소년음악회는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비롯해 북한, 베트남, 일본, 중국 등 5개국의 곡을 준비하고, 마술쇼를 더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도립국악단 기획공연 ‘청소년음악회-아시아 음악여행’을 찾았다. 연주회는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변수해 작곡된 ‘남도아리랑’으로 문을 열었다. 곡이 시작되고 소금의 음색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수줍음을 전하면 몇방울의 물방울이 튀는 듯한 생동감이 더해지고 이어 몰아치기 시작하는 연주가 귀를 사로 잡는다. 특히 어떤 악기보다 잔잔히 가라앉아 있던 타악기들이 치솟아 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며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곡에 흥을 더했다. 본래 아리랑이 여성적 서정이 담긴 탓일까. 소금의 수줍음, 타악의 당참을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유로-아시안 채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금난새 청소년힐링음악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힐링음악회로,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유머러스하고 풍자적인 음악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이 소편성의 관현악을 위해 쓴 총 14곡의 모음곡으로 1886년 사육제 마지막 날의 음악회를 위해 작곡, 인간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묘사돼 있다. 또 1886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카니발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된 것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그해 그곳에서 초연됐다.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14곡의 소품은 각각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곡’, ‘수탉과 암탉’, ‘당나귀’, ‘거북’, ‘코끼리’, ‘캥거루’, ‘수족관’,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7시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광복 68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과거의 교훈을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해방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공연 장소인 병목안(안양9동)은 지난 7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를 공급하던 곳으로 특히 일제 강점기 때 전쟁물자인 철도 부설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2년여 동안 병목안 일대에 대한 산림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과거의 상흔을 치유하고자 2006년 5월 일대에 사계절 정원, 잔디광장, 화물차량 전시장 등을 마련해 ‘병목안 시민공원’을 열었다. 역사의 아픔을 딛고 하루 1만여 시민의 휴식처가 된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벌어지는 이번 콘서트는 중장년층과 젊은층을 위한 무대를 준비,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무대로는 조항조, 신효범, 정수라 밴드 등이 참여하며, 젊은 층을 위한 무대에는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 보이스, 아이돌 그룹 BOI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앞으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연지 작가의 ‘歸去來圖(귀거래도)’와 공수경 작가의 ‘pointed’ 개인전이 오는 16~29일 14일 간 수원 대안공간 눈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정연지 작가의 ‘귀거래도’ 전은 집 앞의 풍경이나 우리가 익숙한 주변 어딘가의 거리가 떠오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은 낯설다. 또 한편에서는 산과 물이 흐르는 자연이 펼쳐져 있다. 도시 풍경과 자연이 혼합된 정연지 작가의 그림들은 전통 동양화의 구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약간의 변형을 가한 ‘귀거래도’ 연작에서부터 그러한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난 ‘익숙한풍경’ 연작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연작들을 통해 작가는 전통의 고수와 탈피를 병행하며 꾸준히 실험을 거듭해 왔다. 정연지 작가는 “과거보다 복잡해진 세계를 살아가며 세속을 탈피하고자 하는 소망은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느꼈을만한 공감대로, 나의 작업은 이러한 현재에 대한 고찰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공수경의 ‘pointed’ 전에서는 제목처
아이를 안고 달리고 또 달린다. 전염병에 걸린 아이를 구하려고 동료에게 거짓말도 밥먹듯 한다. 여의사이자 억척 엄마. 배우 수애가 도전장을 내민 영화 ‘감기’에서 그녀가 맡은 인해의 모습이다.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뛰는 장면을 좋아했죠. 저뿐만 아니라 나머지 스태프들도 제가 뛸 때 같이 뛰어줬어요. 일부는 소리도 지르면서 재밌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덜 외로웠던 것 같아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수애는 어깨에 힘을 뺀 듯 예전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주변으로부터 ‘밝아졌다’는 말도 요즘 부쩍 많이 듣는다고 한다. 스스로도 “좀 더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변화에 대한 욕망이 꿈틀댈 때 영화 ‘감기’가 찾아왔다. 신종바이러스가 도시를 휩쓸면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함과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주인공 인해는 그동안 연기해왔던 캐릭터와는 사뭇 달랐다. 깊은 감정 속에 빠져 허덕이는 멜로의 여주인공(그해 여름)도, 엄격한 풍모를 지닌 황후(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병사들을 위
“이제는 아주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들로 살겠습니다” 톱스타 커플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 10일 결혼했다. 이들은 비공개 예식을 앞두고 오후 3시께 식장인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병헌은 서로에게 어떤 남편, 아내가 되겠냐는 질문에 “저의 역사에도 그렇고 이민정 씨도 그렇고 아주 커다랗게 행복하거나 힘든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해지고 소소한 것에 무뎌지는 삶을 살았을 수도 있는 우리들인데, 이제는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살겠다. 그런 얘기를 같이 한 번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자신이 출연한 광고 문구인 ‘단언컨대’를 인용해 “단언컨대, 배우로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꿈틀거리며 싸워가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오늘 아침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와서 놀랐다”며 “비 오면 잘 산다고 하는데, 천둥번개까지 쳤으니까 더 잘 살도록 하겠다”며 기자들
케이블 채널 엠넷의 대표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새 시즌이 시청률 4.9%로 시작했다. 10일 엠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5’ 1화는 평균 시청률 4.9%, 최고 시청률 6.0%(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엠넷은 특히 주 시청층인 15∼34세 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슈퍼스타K’의 모든 시즌에 지원했지만 처음으로 3차 예선에 합격한 정비사 박시환 씨, 헤비메탈 밴드 ‘쓰레기스트’, 전문 세션들로 구성된‘ 미스터파파’ 등이 출연해 주목받았다.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50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6화는 평균 시청률 6.65%로 3주째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배우 여진구가 지난 9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여진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인 ‘그대 한 사람’을 부르며 등장해 유년 시절의 사진과 데뷔작인 영화 ‘새드 무비’, 드라마 ‘타짜’·‘자이언트’ 등 출연 작품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의 영상을 본 뒤 “지금 다시 봐도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극중 이훤의 대사 “잊어 달라 하였느냐. 잊어 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고 했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를 재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눈물 연기를 하는 날은 아침부터 감정에 몰입한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여진구는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과 카라의 ‘미스터’, 그리고 걸스데이의 ‘기대해’ 등 히트곡 메들리에 맞춰 멋진 댄스 실력도 선보였으며, 추첨을 통해 직접 그린 도자기 인형과 팝아트 그림, 티셔츠 등을 선물했다. 오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새 성전<사진>을 설립하고 지난 6일 삼일 예배를 겸한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세워진 ‘고양동구 하나님의교회’는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규모로 연면적은 2천915㎡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비롯해 사무실, 접견실, 침례실, 다목적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복층 구조의 대예배실은 800석 규모로 경건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특히 시청각실과 교육실이 많아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과 모임, 새 성도 교육이 가능하다. 지난 6일 오후 8시에 가진 헌당기념예배에는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1천2백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위대하신 하나님’이라는 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홍해를 마른 땅처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게 하시며 반석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인류에게 생명을 주신 위대한 권능을 가진 분이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창세기 1장 26~27절) 이어 “이처럼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 교회
KBS교향악단이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한여름 밤의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와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접목했다. 클래식 음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작곡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 작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상세한 영어 해설을 곁들여 흥미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음악회의 연주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으로 선별됐다. 청소년들이 수업시간에 악보나 음반을 통해 접한 곡 중에서도 특히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 위주로 이뤄져 연주회 내내 즐겁게 흥얼거리며 따라 부를 수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성악과 바이올린 등 다양한 협연이 더해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다 풍성하게 구성됐다. 연주의 지휘를 맡은 성신여대 기악과 김동수 교수는 주페의 경쾌한 ‘경기병 서곡’, 그리그의 대표작 ‘페르귄트 모음곡’을 들려주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유희승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테너 김동엽과 소프라노 김수연은 친숙한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과 오페라 ‘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