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수원시청)가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호는 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금강장사(90㎏급) 결정전에서 최정만(현대코끼리)에게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2년 만에 금강장사에 도전한 이승호는 통산 5번째 금강장사 등극에 실패하며 1품에 머물렀다. 밭다리로 결승전 첫째 판을 내준 이승호는 둘째 판에서 최정만을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혔지만 셋째 판과 넷째 판을 잇따라 잡채기와 밭다리로 내주며 금강장사 꽃가마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열린 2~3품 결정전에서는 문형석(수원시청)이 김명기(현대코끼리)를 2-1로 꺾고 2품에 올랐다. 한편 금강급 최강자로 꼽히는 임태혁(수원시청)은 16강전에서 최정만에게 패하며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 최초로 단일 메이저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3)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 대회는 오랫동안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지난해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면서 위민스 PGA챔피언십으로 바뀌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속 우승하는 금자탑을 이뤘다. 여자 메이저 단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패티 버그(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1937∼1939년), 안니카 소렌스탐(위민스 PGA챔피언십·2003∼2005년) 뿐이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한다. 박인비는 또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치르면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충족시킨다. LPGA 사무국은 박인비를 위해 입회식을 준비했다. 박인비는 최근 손가락 부상 때문에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식했던 박인비는 최근 손가락 부상 때문에 킹스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전원 휴식을 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는 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클리블랜드가 선발로 우완 트레버 바우어를 내보내자 스콧 서비스 감독이 우완에는 강하고 좌완에는 약한 애덤 린드를 선발 출전시킨 것이다. 하지만 린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팀은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범하며 1-3으로 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했던 이대호는 이날 팀이 바우어(7⅔이닝 1실점)-브라이언 쇼(⅓이닝 무실점)-코리 알렌(1이닝 무실점) 등 상대 우완 투수들에게 꽁꽁 틀어막히는 모습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시애틀은 4연패의 늪에 빠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승차가 어느덧 4게임으로 벌어졌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6연승을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캔자시스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김현수의 힘을 빌리지 않고 4
예른 안데르센(53)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의 행보를 두고 노르웨이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르웨이 리그에서 산네피오르 FK를 지휘하고 있는 국가대표 및 축구평론가 출신 라르스 보히넨 감독은 7일 노르웨이 언론 다그블라더트와 인터뷰에서 “안데르센 감독은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거짓과 기만이 가득한 전체주의 국가에서 직업 활동을 하는 것을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히덴 감독은 “북한의 많은 국민은 억압받고 굶주리고 있다. 이런 국가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데르센에게 이런 자리를 소개해준 이도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데르센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으로 스위스와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경험했다. 그의 북한행은 지난달 12일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안데르센은 지난달 19일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북한대표팀 감독 부임 사실을 알리면서 “북한대표팀을 재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그는 “오는 6월까지 새로운 대표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더욱 빠르고 유연하며 기본기에 충실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유럽의 강호 스페인, 체코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토트넘에서 올림픽은 확실히 보내주기로 했다”면서 “다만 합류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유럽 원정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움직임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명성에 걸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올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와일드카드 선수를 빨리 뽑고 싶지만, 소속팀들과 협의가 잘 안 되고 있다”면서 “손흥민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리우올림픽 출전에 경고등이 켜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손흥민은 그러나 “저도 얼른 소집돼 대표팀과 발을 맞추고 싶다. 한국축구가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면서 “최대한 빨리 소집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리우올림픽 와일드카드 전망은. 저도 어제 (신태용 감독의 발언을) 기사로 확인했다. 구단에서는 선수를 늦게 보내주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저와 대한축구협회가 조율해야 한다. 아직 얘기가 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식지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7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까지 팀 동료였다가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대 선발 닉 테페시를 맞아 1회말 1사에서 중전 안타를 쳐냈다. 3회말 1사에서 또다시 중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빨랫줄 같은 타구로 3루 주자의 득점을 돕고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4월 초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DL에 올라 36경기에 결장한 추신수는 지난달 21일 복귀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시즌 두 번째 DL에 오른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재활경기를 치른 뒤 이달 중순쯤 빅리그에…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세계여자골프 랭킹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전인지는 7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6.04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 3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 상위 랭커들의 자리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5위, 장하나(24·비씨카드)가 8위였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15위로 뛰어올랐다. 남자골프랭킹에서는 안병훈(25·CJ그룹)이 지난주와 변동 없이 27위를 유지했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한 계단 내려선 38위다. /연합뉴스
슈틸리케호 유럽 2번째 평가전 나흘 전 스페인에 참패를 당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윤빛가람(옌볜)과 석현준(포르투)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 체코를 꺾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밤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에서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프리킥 선제골과 전반 40분 석현준의 결승골로 앞서가다 후반 1분 마렉 수히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 2-1로 이겼다. 체코는 후반 15분 수비수 게브레 셀라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열세 속에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고 홈 그라운드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1년 체코 원정에서 0-5로 패했던 아쉬움을 15년 만에 설욕하며 3무1패였던 체코와 평가전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아시아 무대를 떠나 처음으로 유럽 원정에 나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1패(스페인 1-6패·체코 2-1승)를 거둔 슈틸리케호는 7일 귀국해 해산한 뒤 오는 9월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에 대비한다. ‘스페인전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하위권 탈출의 고비를 맞게 됐다. 케이티는 이번 주 리그 선두인 두산 베어스와 리그 3위 넥센 히어로즈를 잇따라 상대한다. 6일 현재 22승2무30패로 9위에 올라 있는 케이티는 6위 삼성 라이온스(25승29패)와의 승차가 2경기 차에 불과해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이번 주 케이티가 상대해야 할 팀이 만만치가 않아 자칫 리그 최하위로 추락할 위험도 안고 있다. 리그 꼴찌인 한화 이글스가 최근 4연승을 거두면서 20승1무32패로 케이티를 2경기 차로 바짝 쫒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티는 7일부터 3일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올 시즌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1승5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는 케이티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살아난 타선이 두산 전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두산이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케이티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넥센과 주말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넥센과 3승3패를 기록중인 케이티가 홈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한다면 넥센 전을 통해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2경기에서 엄마들을 위한 ‘위즈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위즈맘 페스티벌’은 그 동안 야구장의 문턱을 높게만 느꼈던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위즈맘 페스티벌’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50대까지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6~9월 지정된 12경기에 무료입장, 기념품 증정, 상품매장 할인, 이벤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페스티벌이 시행되는 경기는 17~19일 NC 다이노스 전, 7월 12~14일 넥센 히어로즈 전, 8월 18~19일 삼성 라이온즈 전과 20~21일 한화 이글스 전, 마지막으로 9월 17~18일 두산 베어스 전 등 12경기다. 위즈맘에게는 해당 경기 무료 입장과 동반 가족(본인 포함 최대 5인) 50% 할인 적용, 위즈맘 인증 상품인 티셔츠 증정, 구단 상품을 판매하는 위즈샵 1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또 해당 경기 중에는 세탁권, 미용 마스크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며, 동반한 자녀들을 위한 유아 케어 프로그램과 위즈맘을 위한 특별 이닝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