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가 300만 원을 기부하며 경기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에 경기 177호로 가입했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양 대표이사와 재단 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중원·서현·정자·판교 등 7개 유스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문화·자립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펼치며 지원한다. 양 대표이사는 "나눔이 청소년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껴왔고 앞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더 앞장서겠다"며 "나눔 실천의 의미를 조직 내에서도 확산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월급 끝전 기부사업'(천원단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나눔리더' 가입으로 청소년과 청년에게 희망을 전한 양 대표이사께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청소년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1월 26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복지·주택·선거·과세 등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비대면·방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조사는 다음 달 31일 자정까지 '정부24+'에서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동 공무원과 통장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해 조사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대상은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한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하면 공무원이 개별 조사해 직권으로 주민등록표를 수정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는 행정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조사이고 복지위기가구 등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연계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40초…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대 규모의 직업계고 고졸 채용 행사를 개최한다. 28일 도교육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하는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여할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특별관 ▲학교 홍보관 ▲취업 토탈 솔루션존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에는 도내 107개 직업계고 재학생, 학부모, 직업교육 관계자 등 만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과의 채용 면접, 산학연계 교육과정 정책사업을 위한 기업발굴과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참가 기업에 기본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 인재상 홍보와 맞춤형 채용 기회, 취업·고용지원 기관의 정책 정보도 현장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또 단순 채용 설명회를 넘어 학생의 성공적 취업 성과를 이끄는 효과적인 박람회를 운영해 학생, 기업,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직업계고 고졸 채용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10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 경기온라인학교, 여름방학 실시간 화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4~3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7~36도, ▲성남 26~36도, ▲과천 26~37도, ▲안양 27~36도, ▲광명 27~37도, ▲군포 25~37도, ▲의왕 26~36도, ▲용인 25~35도, ▲오산 26~36도, ▲안성 25~36도, ▲이천 25~35도, ▲여주 25~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5도, ▲하남 26~36도, ▲광주 25~35도, ▲파주 25~35도, ▲양주 25~36도, ▲고양 24~37도, ▲의정부 26~36도, ▲동두천 25~36도, ▲연천 25~36도, ▲포천 26~36도, ▲가평 25~35도, ▲남양주 26~36도, ▲구리 27~37도, ▲김포 27~35도, ▲부천 27~36도, ▲시흥 27~36도, ▲안산 26~37도, ▲화성 26~35도, ▲평택 26~3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7~34도, ▲강화 26~34도, ▲백령도 24~31도, ▲서울 28~37도로 예상했다.
▲ 오전 11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민주당 경기도당 앞, 노조법 개정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극심한 폭우와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 인력의 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관은 수색과 화재 현장을, 복지 공무원은 사각지대를 돌며 실질적인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27일 전국을 강타한 폭우는 그쳤지만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당시 캠핑장을 찾았던 일가족과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총 2명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현장은 악조건이 겹쳐 있다. 수색 초기 비는 그쳤지만 빠른 유속과 산사태로 인한 토사로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었다. 현재는 40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에 수색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당국의 피로감도 누적되고 있다. 구조 인력은 800여 명 규모로 편성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 군의 탐지견 및 드론, 구조 장비 등 가용 자원이 총동원됐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 관계자는 “토사물과 유속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종자 모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우 피해 현장뿐 아니라 폭염 속에서의 대응도 긴박하다. 35도를 넘는 기온에 열기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채 화재…
경기지역 곳곳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정전으로 시민이 승강기에 갇혀 구조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분쯤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산척동의 1538세대 규모 아파트 승강기가 멈춰 주민 4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부상자는 없었다. 이곳 일대 정전은 20분여 만인 오후 6시 30분쯤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 화성시 목동의 1500여 세대 아파트와 1100여 세대 아파트 2개 단지에도 정전이 발생했다가 30여분 만에 복구됐다. 또 오후 6시 12분쯤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에도 정전이 일어났다. 해당 아파트 정전은 기계실 과부하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은 전기 복구 작업을 하는 한편 아파트 내 차단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양평에서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마당에 있던 1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6시 40분쯤 양평군 용문면에서 8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택 마당에 있던 10대 B양이 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지점은 90도로 꺾인 마을 내 이면도로인데, A씨는 해당 도로에서 우회전하려다가 정면에 있던 단독주택의 철제 담장을 허물고 마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감금·강간한 혐의로 1심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형량이 과도하다"며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 피고인 안모 씨(22)는 지난 23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당시 재판부가 구형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해 항소하지 않았다. 앞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납치·감금·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씨에게 "계획 범행인 데다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지난달 결심공판 때 구형한 징역 7년보다 3년 많은 형량이다. 재판부는 안 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등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범죄 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를 유인해 2박 3일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도구와 장소를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고 대담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동기, 과정,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심한 충격
안성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관련, 재판에 넘겨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1부(정창근·이헌숙·김종근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원청업체 SGC이테크건설 현장소장 A씨(60)와 하청업체인 삼마건설 현장소장 B씨(50) 등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B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함께 기소된 SGC이테크건설 안전관리책임 등 공사관계자 8명과 회사법인 2곳에 대한 피고인과 검찰 측 항소도 모두 기각됐다. 이들은 1심에서 각 금고 4월~1년에 집행유예 1~2년 및 벌금 500만~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잭서포트(동바리의 일종으로 상부 하중을 지지하는 자재) 설치 방식은 다른 공사 현장에서는 볼 수 없는 이례적인 방식이었던 점, 잭서포트 굴절 현상 등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불안하고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안전조치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