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5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박순자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자를 상대로 “비리를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기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공갈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박봉의 급여를 받으면서 쌓인 불만이 범행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거짓으로 꾸며낸 내용으로 피해자의 비리를 폭로하려고 한 것은 아닌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당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단원을 박 후보자 의원실 보좌진과 옛 후원회장 B씨를 “그동안 받지 못한 급여를 주지 않으면 비리를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하겠다”며 위협하고 박 후보 측으로부터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박 전 의원의 7급 비서이자 운전기사로 1년여 근무해 오면서 박봉을 받으며 헌신했는데도 시의원 공천과정에서 홀대를 받았다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작년 3월 11일 안산시청에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36년째 복직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지난 2011년 한진중공업 구조조정에 맞서 영도조선소 안 85호 크레인에서 309일동안 고공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해고노동자로 남아있다. 정년이 지난 그의 복직을 위해 동료들과 시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다음은 김진숙씨 복직에 관한 주요 일지다. ◇ 2010년 ▲ 12월 15일 = 한진중공업 측, 생산직 400명 구조조정 계획 통보 ▲ 12월 20일 = 노조, 정리해고 반대 총파업 돌입 ▲ 12월 28일 = 정리해고 반대 철야 농성 ◇ 2011년 ▲ 1월 6일 =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크레인 고공농성 돌입 ▲ 1월 7일 = 부산지법, 크레인 시위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퇴거 결정 ▲ 1월 12일 = 희망퇴직 거부 생산직 290명 정리 해고 통보 ▲ 2월 15일 = 한진중공업 172명 정리해고 ▲ 2월 11일 = 추가 희망퇴직 접수 ▲ 2월 14일 = 노조간부 2명, 추가 크레인 시위 돌입 ▲ 3월 23일 = 노조원 퇴거·출입금지 가처분 신청 ▲ 3월 29일 = 한진중공업지회 총파업 100일…
동남보건대학교가 ‘2021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HRD)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 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동남보건대는 고용노동부의 현장평가와 통합심사를 통해 이번 과정을 승인 받았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1년간 보건대학교의 강점을 살려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보건산업계에 가져올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제약 품질 관리, 유전자 분석,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약품질관리 분야는 HPLC, Validation, AAS 및 GMP 등 기초 이론과 실기 능력을 키워 제약·식품 및 화장품 회사의 품질 관리 분야 등에서 응용할 수 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목표로 한다. 유전자 분석은 21세기 첨단분야인 염색체, 유전자, DNA 분석 능력을 실질적으로 교육해 전문화된 기술능력을 가진 미래형 전문 인력의 양성을 계획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를 중심으로 빅데이터관리의 기본적인 기법을 학습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한 실무전
경기남부경찰청이 설을 앞두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은행 및 다세대 밀집지역을 비롯해 범죄에 취약한 장소와 시간대에 지역경찰과 경찰부대, 형사 등 경찰력을 최대로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편의점, 소규모 금융기관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를 중심으로 취약 여부를 사전 점검한다. 지역경찰은 자체 순찰과 민·경 합동순찰 등 활동을 펼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연휴 기간 다중운집장소 진출·입로 주변에는 교통경찰 인력 등 동원할 수 있는 인원을 집중 투입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명절 기간 늘어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가정폭력 사건에 엄정 대응하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직 폭력, 주취 폭력, 데이트 폭력, 응급실 폭력 등 생활 주변 악성 폭력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한다. 각종 행정명령 위반, 자가격리 이탈 등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치안 역량을 모두
'김진숙 희망 뚜벅이' 행렬이 31일 경기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복직 없이 정년퇴임 없다'라고 외치며 부산에서 청와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2월 7일 청와대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계 노조들도 행진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행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천안명가호두과자에서 평택역까지 약 13km 정도를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1시 10분 기준 천안을 빠져나와 평택에 진입했다. 평택역에 도착하면 발언자의 발언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2월 2일부터 평택역~진위역, 3일에 진위역~병점역 순으로 행진을 다시 이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에 나섰다. 지난 29일 수원시는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해 방역 대책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위험군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관계자들의 엄중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확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노인요양시설, 보육시설,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강화하고, 고위험 시설의 감염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염태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요양원에서의 감염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경우 아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엄격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점검을 강화할 것”을 덧붙였다. 특히 방역조치가 미흡해 집단감염을 확산시킨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가장 강경
31일 오전 7시 25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음식물 재활용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창고 부분 벽면과 천장 등 약 230㎡가 소실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최초 목격자는 건물 밖 농장 주면에 나와 있던 중 건물 내에서 연기가 나오고, 벽면으로 불꽃이 새어 나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58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31일 오전 6시 23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조류 농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퇴비사 1동 약 60㎡와, 퇴비 약 3t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불은 사육장 소독을 위해 시에서 배포한 생석회 30포와 퇴비가 함께 보관된 창고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6명을 동원해 1시간 36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번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우선 접종 대상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는 포함되지 않아 3월 개학을 앞두고 교육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1월 28일 신학기 등교 확대 계획을 발표해 학교내 방역대책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특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백신 접종 시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같은 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에서 ‘소아, 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는 3분기에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교육계는 즉각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 발표대로라면 9월에야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데, 3월 개학부터 5~7개월간 방역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자녀의 등교를 지켜봐야 하는 학부모, 직접 학생들과 대면하고 수업하는 교사, 보육시설 종사자 등은 개학 전 우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학생들과 매일매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교직원들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1월 29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접종 순서는 확고부
'김진숙 희망 뚜벅이' 행렬이 31일 경기도에 상륙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복직 없이 정년퇴임 없다'라고 외치며 부산에서 청와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2월 7일 청와대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계 노조들도 행진을 함께하고 있다. 이날 행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으며, 이들은 천안명가호두과자에서 평택역까지 약 13km 정도를 행진할 예정이다. 현재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