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기가 찾아오면서 여름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한 층 더 강력해진 자외선 지수에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의 선크림이 단순히 튜브 타입의 짜서 바르는 형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프레이,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화두는 단연 스프레이 타입. 스프레이 타입은 크게 LPG 가스를 사용한 에어로졸 타입과 수입 노즐 타입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특징을 몰라 소비자는 많아진 제품 종류에 혼란스럽다. LPG를 사용한 에어로졸 스프레이는 고압 가스를 사용한 가연성 제품이다. 따라서 뿌리면 내용물이 피부에 닿을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화기 부근이나 불꽃 근처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또 온도 40도 이상이 되면 가스로 인해 터질 위험이 있어서 한 여름에는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스프레이의 분사 범위는 광범위한데, 몸에 뿌리기에는 편리한 반면 머리카락, 옷에 내용물이 묻을 우려도 무시할 수 없으며 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게스 슈즈, 웨지힐 쇼핑 팁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성들의 발끝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웨지힐 샌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트렌드를 가미한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스 슈즈에서 당신을 가장 돋보이게 해줄 웨지힐 쇼핑 팁을 제안한다. ▲ 화사한 컬러 블로킹 웨지힐 샌들 상큼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화사한 컬러의 웨지힐 샌들을 선택해보자. 특히 힐 부분에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블로킹 된 디자인의 슈즈는 면적이 넓은 힐 부분을 분할시켜 주어 굽이 너무 높아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 화이트 컬러의 팬츠 또는 짧은 기장의 숏츠와 매치하여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 내츄럴한 에스빠드류 웨지힐 베이직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여성에게는 내츄럴한 무드의 에스빠드류 웨지힐을 추천한다. 마, 삼베 등의 소재를 엮어 만든 에스빠드류 웨지힐은 페미닌한 원피스부터 캐주얼한 데님 진까지 다양한 스타일링로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화이트, 베이지 등의 누드 컬러를 선택할 경우에는 스트랩에 꼬임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한다면 편안하면서도
김영섭 작가의 8번째 개인전 ‘내 영혼의 기항지’ 展이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1층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내 영혼의 기항지’라는 제목처럼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이세상은 결코 눈에 보이는 것들만이 전부가 아닌, 보이지 않는 어떤 거대한 힘이 존재하며 그것을 통해 변화하게 된 작가의 작업세계를 보여준다. 그동안 구상계열 작품을 주로 전시해 온 김영섭 작가는 개인전을 준비하며 “구상만으론 내 내면을 다 담기에 한계를 느꼈으며 내 안의 갈증이 다 해갈되지 않았다”고 말한 뒤 “이번 작업에서는 점 하나 조차도 고유한 내적 울림을 지니고 있다 싶어 신중히 다뤘다. 대체로 직관의 지팡이에 의지해 작업하므로 내적 울림과 소리를 손에 마냥 맡겼지만, 직관만으로는 작품이 되지 않기에 이성적 사고를 총동원 시켰다. 그리고 색채에 방점을 찍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색채는 배우지 않은 이에게도 또 어린아이에게 조차 내적 울림의 무언가를 표현하고 읽히는데 충분하고, 또한 색채는 여러 심리적 효과와 체험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소이며 인간의 영
국악심포니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오는 6월 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13 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2013 해피콘서트’에는 신들린 해금과의 대화, 현대 성악과의 소통, 가야금병창과 관현악의 교감 등을 통해 우리음악의 흥과 또 다른 멋을 함께 호흡하며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콘서트로 진행한다. 서곡은 아리랑의 새로운 모습을 개척하는 ‘창룡아리랑’을 시작으로 박혜정의 창작 25현가야금병창 ‘가야송’, 강렬한 해금으로 탱고를 주제로 한 노은아의 크로스오버 무대, 따뜻하고 나른한 날의 행복한 농촌 모습을 표현한 ‘연변목가’, 젊은 소리꾼 정은경, 이지숙의 새로만든 노래, 신명과 힘차고 시원스러운 국악가수 김용우 등 기존 음악회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차별화된 연주가 더해지면서 더욱 흥미롭고 이색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 관계자는 “기존과 전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리즈 두 번째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이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가족이 행복한 마음
95년 전통의 로테르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로테르담필)가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야닉 네제 세갱’과 함께 오는 6월 9일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로테르담필과 야닉 네제 세갱이 함께하는 극동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연주자들의 집중된 에너지와 뛰어난 녹음, 청중에 대한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네덜란드에서 세계 전역의 유명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로테르담필은 연간 15만 명에서 20만 명에 이르는 청중을 만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음악감독 야닉 네제 세갱은 2005년 첫 연주로 로테르담필과 인연을 맺고 2008년부터 게르기에프의 뒤를 이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며 여러 유명 극장에서 오페라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2010년 알렉상드르 타로와의 무대로 첫 내한해 놀랄 만큼 정교한 연주를 보여준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이하 케라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로테르담필과 마찬가지로 바로크부터 21세기 작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
라디오 DJ 이종환 씨가 30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아파트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약 10일 전부터 자택에서 지내왔다. 이씨가 사망할 당시 가족들과 함께 있었으며 유족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날 별세한 이종환은 시대를 풍미한 명 DJ이자 통기타 음악의 산실 ‘쉘부르’를 탄생시킨 주역이었다. 음악다방 디쉐네의 DJ로 활동하다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한 이종환은 197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와 1980년대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DJ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성시대’까지 진행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1989년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미주 한인방송 사장직까지 맡았던 그는 1992년 귀국해 MBC FM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후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이종환의 음악살롱’ 등으로 과거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1996년에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30)씨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대로 앞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의 손을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한 상태였던 김씨는 혼자 길을 걷는 A씨의 손을 잡고 횡설수설했으며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둘은 전혀 모르는 사이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신체접촉을 했기 때문에 성추행 혐의로 입건했다”며 “김씨는 술에 많이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30일 오전 5시께 귀가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997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가수 김씨는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5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지난 16일 소집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척추의 S라인 유지하려면 목이나 허리 통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나쁜 자세는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요즈음 우리들은 과거의 사람들과는 달리 서 있거나 움직이는 것 보다 주로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게 됐다. 이에 허리나 다리 쪽의 근육이 약화 될 수 있으며 요통에 취약해졌다. 예전과 달리 근래에 청소년들의 요통 호소 빈도가 많이 늘어난 것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우리 몸의 척추는 태생기 소아의 경우 33개였다가 성인의 경우 천추와 미추가 하나로 합쳐져 26개로 이뤄진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섬유성 물질이 그 공간을 차치하고 완충 작용을 한다. 사람은 직립 보행을 하므로 두 다리가 이 척추를 받치고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척추는 정상적으로 곡선을 가지고 있는데 목뼈(경추)는 전방으로 등뼈(흉추)는 후방으로 허리뼈(요추)은 다시 전방으로 휘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S자 형태를 보이게 된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이 척추의 곡선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나쁜 자세나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의 만곡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차량 탑
경기도는 지난 25일 남부권과 동북권, 중부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성시(0.123ppm)와 의정부시(0.121ppm), 오후 4시 기준 안양시(0.123ppm) 등 세 곳이다. 오존 특보는 도내 4개 권역에 포함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도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권역 전체에 발령된다. 오존주의보란,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보다 높아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을 때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하여 발령하는 예보다. 성층권의 오존은 지구상의 생명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대류권의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고 농작물에도 피해를 준다. 대류권의 오존은 광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에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하루 중에는 오후 2~5시 사이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특히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시 지역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연간 평균 오염도의 변화보다는 단기간 고농도일 경우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지난 1995년부터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오존경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회관 대공연장에서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리지널 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를 무대에 올린다. 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뮤지컬로 전통음악, 스윙, 재즈, 가스펠,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흑인음악과 춤으로 원시부족사회에서 현재까지 남아프리카 인들의 역사를 무대 위에 역동적으로 재현했다. 이 작품은 남아공에서 전회 매진이라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지난 2001년 11월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곧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명성 높은 ‘뉴 런던(New London) 극장’에 입성해 전회 매진을 달성했다. 이후 ‘우모자’는 호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 등 전 세계 26여 개국 순회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아프리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총 2막 8장의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우모자’는 각 장마다 다른 장르의 음악과 다른 시대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심장을 울리는 아프리카 드럼소리로 시작, 원시부족의 음악과 춤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이국적이고 신비한 광경을 연출한다. 황금의 도시 요하네스버그의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에서는 전혀 새로운 음악이 나오고, 신분증을 검사하며 흑인을 멸시하는 아파르트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