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과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은 도로변 전봇대, 교통 신호등, 가로등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부착방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남읍, 다산1동 등 858개소(1331㎡)에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이 명시된 노란색 시트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서행 운행을 유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은 2023년 한국옥외광고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약 4억 원으로 건물 45개동, 78개 업소에 대해 입면을 정비하고,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간판개선사업의 한 대상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밝고 상권이 쾌적해지고,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배포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읽기 쉬운 책(easy-to-read book)’은 우리나라 창작 도서와 고전 등을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문장 구조 및 길이 등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삽화 등을 추가한 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2,339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20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선정에 앞서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은 해당 도서들의 충실한 활용계획과 강한 소장 의지를 밝혀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15종과 기존에 선정된 점자 라벨 도서 40종을 함께 전시하고, 연계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서 활용계획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용인시청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운영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용인시 직원들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홍보전략, 활용 방법, 시민들의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 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시청 직원들은 디지털헌액판, 대형전광판, 키오스크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으며, 키오스크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용인시청의 한 직원은 “용인시의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시의 선도사업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게 됐다”라며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즐겁게 후원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은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 어떻게 기부하는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나타난 기부문화 트렌드다”라며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즉석 기부와 인증샷 촬영은…
임윤태 변호사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임윤태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이며 김근태재단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그는 “처가는 땅잔치, 해외순방은 돈잔치, 국민은 빚잔치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남양주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이 검찰공화국의 폐해를 직접 느끼고 있는 지금이 검찰개혁의 적기이다”라고 말하면서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재편 등 22대 국회 검찰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이며, 국회의원이 되면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 기본시리즈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활동 약속 ▲주또민동의 없는 평내, 호평 변전소 전면 재검토 ▲경춘선 수인분당선 직결운행 등을 약속했다. 남양주 갑 지역 민주당은 비명계 재선인 조응천 현역 의원, 최
남양주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 설치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가 끝내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3.11.23 남양주시, 시의회 하수처리 특위 압박(?)에 손 드나) 시에 따르면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른 검토 등이 거론되면서 지역사회에 문제가 되자 이 사업의 검토과정이나 내용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시는 지난 10월 16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시에서는 11월14일 보완제출까지 해 놓았지만 결국 지난달 24일 감사원에 등기로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1월 17일 진행된 제4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 등으로 출석한 감사청구와 직결된 부서장들이 특위 위원들로부터 감사철회 압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여야 관련 시의원이 시 관계자에게 감사철회를 비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대해 검토한 후 자체감사를 하기로 하고 지난달 24일 감사원에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감사를 위해 사전조사 등 준비과정에 들어 갔으며, 이달 안으로 조사와 병행해 감
구리시의회·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휴대폰 번호가 전혀 공개되지 않거나 일부 의원만 공개되고 있어 시민들과의 소통이나 민원 해결에 의원들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의원광장에는 각 의원들의 사진과 직위, 선거구, 소속정당, 연락처 등이 나와 있는데, 연락처는 사무실 전화번호만 기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민원이나 현안 등 의견을 제시하려 해도 의원들이 사무실에 있어야만 전화 통화가 가능한 실정이다. 비교적 출퇴근이 자유로운 의원들의 경우 회기가 아닌 비회기 때는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를 모르면 거의 통화가 불가능하다. 민원인들이 굳이 연락을 취하고자 한다면 의회 사무실 직원과 통화해 우회로 내용을 의원들에게 전달하게 하거나 의원 이메일로 자신의 의견을 보내는 수밖에 없다. 구리시의회 사무과 관계자는 “민원인 연락이 오면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도 좋은지 확인한 후에 의원이 원할 경우에만 번호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리시의원 8명 전원은 의회 홈페이지에 휴대폰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남양주시의회는 의원 21명 가운데 17명은 공개
조응천(민주·경기남양주갑)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7억 원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사업 8억 원 ▲운수교 내진성능 보강공사에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평내동·호평동·화도읍에 있는 어린이공원 3개소의 놀이시설, 휴게시설 등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시설로 인해 아이들과 주민들의 활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예산 8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억2500만 원을 투입해 1256㎡(약 380평)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을 건립함으로써 화도·수동 권역의 2만여 명 학생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수동면 운수교의 내진성능 보강공사를 위해서도 총사업비 3억 원 중 2억 원을 확보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17억 원 확보로 평내·호평·화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수동면 청소년시설 조성 등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6일 저녁 7시께 수동면에서 실종자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수동 진압·구급대, 북부특수대응단 등 인원 27명과 119구조견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신고 약 5시간 만인 밤 11시 57분 도로 옆 수로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는 치매 환자로 아침에 집을 나가 저녁까지 찾지 못해 보호자가 도움을 요청했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을 확인 후 인근 갈대숲 수로를 수색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소방서 측은 실종자가 발견된 수로는 구조 공간이 협소해 구조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뒤 정밀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출동 대원들의 신속한 출동과 구조 및 응급처치 등으로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가 안전하게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 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시장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전 시장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로 강남 30분 생활권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E, F노선 추가 유치 및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복지를 위해 대학병원 유치 ▶국립 예술의 전당 수준의 뮤지컬 전용 극장 등 복합예술공간 조성 ▶팔당댐의 상수원 취수구를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 및 상수원 보호구역의 낡은 규제 완화 ▶초중고교 증설과 교육환경 개선 ▶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테마파크와 유기동물 케어센터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조 전 시장은 2018년 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시장에 당선 됐지만 당시 같은 당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재난지원금 지급방법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진접읍 소재 더 늘봄 웨딩홀 4층 아리아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출판기념회는 5시부터 있을 ‘저자와의 만남’ 이후 저서 내용을 소개하고 출판의 소회를 밝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패널이자 곽관용 위원장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당협위원장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곽관용 위원장의 새 책 '사랑하는 대한민국: K-정치의 재구성'은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곽 위원장의 논평 중 대한민국 정치의 격동기였던 2022년 한 해의 기록을 모아 다듬은 에세이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부터 검수완박 공방,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이태원 참사와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 50가지 주제를 바라보는 청년 정치인의 시선이 담겨있다. 곽관용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젊은 주자로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과 우리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출판기념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외부 고위인사나 당 관계자의 참석을 통해 소위 세를 과시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