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이, 통합역사와 서편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이 결합된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정역 새로만들기 시민제안 의견청취 등을 진행해온 군포시는 두 가지 안건(1안 : 통합역사+지상환승시설 / 2안 : 통합역사+지하환승시설)을 놓고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최근 두 차례 시민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금정역 통합역사와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 도입이 담긴 두 번째 안이 추진 방향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 추진 방향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시민토론회 최종 의사결정을 통합해 이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는데, 최종적으로 1안 17점, 2안 83점으로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2안인 통합역사와 지하환승시설 도입으로 결정됐다. 100점 만점에 25점이 배정된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249명이 참여해 1안 46명(18%), 2안 203명(82%)으로, 15점이 배정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561명이 참여해 1안 125명(22%), 2안 436명(78%)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2안 선호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60점으로…
군포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탄소중립 공동체 군포시’라는 군포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재활용품과 이면지 등을 활용한 비전탑 쌓기 퍼포먼스 등을 하면서 탄소중립을 다짐했다. 이어 참여행사로 꾸려진 2부에서는, ‘군포, 지구를 지키다’를 주제로 탄소중립을 다짐하는 SNS 챌린지, 분리배출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OX 퀴즈, 자원순환과 관련된 ‘용기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십억 마리 꿀벌들의 실종 관련 기사를 인용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는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며, “나부터, 그리고 군포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자”고 강조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
군포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잦은 봄철 기간,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에 의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모두 5524건으로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은 가연성 물질들이 다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안전수칙으로는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인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작업 이후 주변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6월 1일 재도전을 공식화 했다. 한 시장은 "기업이 떠나고 낙후된 공업지역에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첨단산업을 유치해 과천, 의왕, 군포를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허브로 군포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 지역 재개발과 산본권역 아파트들의 재건축·리모델링에 에너지제로·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 단순히 헌집을 부수고 새집을 짓는 수준을 넘어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주택·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 정차 금정역세권을 산본천 복원과 결합해 교통과 자연, 상업이 어우러지는 신 중심으로 개발하고, 국철과 4호선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시장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디지털혁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새로 창출되는 좋은 일자리에 군포청년과 시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군포의 청소년들을 미래 신산업의 주인공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아동친화도시·탄소중립도시·수리산그린네트워크를 완성해 삶의 질을 높이고 협치와 자치가 살아나는 시민주권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 군포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를 통학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후원해주는 지역사회단체와 업체가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영월드가 지난 4일 경기폴리텍고등학교 와 아침밥 이벤트 협약식을 갖고 매월 30만 원씩 8개월간 240만 원을 후원해주기로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학교의 특성상 70 –80%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부터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해주기 위해 지역단체와 지자체의 후원을 받아 아침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사회복지모금회·궁내동주민센터·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철도재단·군포시 주몽사회복지관·대야미마을공동체·산울교회 등에서 식사를 제공 받고 있었으나 후원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차에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박상욱 지구대장님의 추전을 받은 ㈜부영월드가 선뜻 후원 의지를 밝히고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 주고 있다. 경기폴리텍고등학교는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따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는 4월 21일 시청사에서 ‘도시 숲과 삶의 질’을 주제로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 숲은 문화도시 특성화계획으로 기후위기로 인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리산의 자연을 도시 내부로 들여와 학교 숲과 옥상 녹화, 가로수 길, 도시공원 등을 추진하면 기후변화를 완화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 숲이 문화도시 사업으로 시민운동 차원의 캠페인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문화도시는 행정 주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돼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장인 임봉구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도시 숲은 생태계 회복과 열섬효과 완화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에 조성되는 숲”이라고 정의한 후,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기후조절, 사람 체온 조절 등 생태적 역할과 도시경관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통합형 공원녹지 환경복지 차원에서 도시 숲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임봉구 교
군포시는 시의 명소인 철쭉동산 개방에 따라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향후 16일간을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증원 배치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생활 회복이 이뤄지고 본격적인 야외 행락철을 맞아, 철쭉공원 관람 인파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집중관리 기간은 주말인 2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며, 시는 이 기간동안 안전요원과 주차안내요원을 평일에는 20명, 주말에는 48명으로 늘려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철쭉동산에서 수리산 등산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4호선 수리산역에서 철쭉동산까지 도보로 5분거리로 교통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파가 많이 몰릴 경우 철쭉공원 관람질서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보고, 철쭉과 시설물 훼손, 음주, 쓰레기 투기 방지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철쭉동산 산책로와 야외무대 보수, 잡초 제거, 철쭉폭포 청소와 가동 등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에 필요한 정비작업을 해왔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철쭉동산에서 쾌적한 관람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군포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력 향상을 위해 체험학습용 버스를 지원한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지난해 일선학교와의 ‘소통·공감 협력사업’ 추진 시 학교 측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기획한 신규사업으로,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시에서 직접 용역 입찰계약을 거쳐 버스임차, 계약,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시행 첫 해인 올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개 학년의 체험학습 이동수단을 지원하기로 하고 5400만원의 시범사업 사업비를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지역교육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총 23개 학교에 93대 버스 지원이 확정됐다. 시는 4월에 입찰 및 계약을 마쳤고, 5월 10일 흥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포 체험학습 버스지원사업’은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일부 지역교육청의 학교업무 지원, 또는 지자체의 관내 명소 홍보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이동수단 지원은 있었지만, 학교가 정한 관내·외 체험학습을 위한 버스 지원은 매우 드문 방식이라고 군포시 관계
군포시는 4월 21일 오전 부곡동 1110-2번지 일대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포시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은 부지면적 1168.7㎡, 연면적 4534.74㎡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2020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우수상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과 국비 8억 원, 시비 129억 원 등 총 177억 원이며, 2023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친 후 내부 정비 등을 거쳐 2024년 초 개관할 계획이다.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에는 경로식당, 목욕장, 장애인주간활동센터, 다 함께 돌봄 센터, 헬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그동안 복지·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부곡·송정지구에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부곡·송정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기능을 유지하면서 일반 주민들의 문화여가생활이 실현될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복지정책과(031-390-0272)
군포신기초등학교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교생 825명을 대상으로‘책 피고 꽃 피고’ 독서 행사를 도서관과 각급 교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독서 행사는 ‘나도 필경사’,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매체에는 없는 종이책만의 매력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대추 한 알', '시간을 굽는 빵집', '괴물의 숲' 세 가지의 작품성이 뛰어난 책을 학년별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직접 감명 깊은 문구를 필사하는 ‘나도 필경사’ 프로그램, 냄비나 수도꼭지 등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물을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낙서가 예술이 되는 상상’ 프로그램, 내가 생각하는 종이책의 매력을 작성해보고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프로그램 등 행사 첫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길 끌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되었던 도서관을 마음껏 드나들며 즐겁게 독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책 속 문구를 필사하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박수자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 독서문화를 살리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