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신간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군포시도서관이 올해도 절찬리에 운영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군포시가 실시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관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지 않는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와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중인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464번길 2), 자유문고(산본천로 62) 등 모두 4곳이며, 방문하기 쉬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어 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하며,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동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경기도로부터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2,547㎡) 지원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은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최대면적(해제가능총량)에서 공공성, 공익성, 환경성 등을 검토해 물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설 부지는 현 인라인경기장이 있는 동안구 비산동 156-1번지 일원이다.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돼있어 경기장 건립을 위해서는 해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만 2547㎡) 지원 결정은 그 첫 단계로서 전용경기장 건립추진에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시는 현 인라인경기장(동안구 비산동 156-1번지) 일원에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포함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총 사업면적은 9만 6605㎡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타당성조사 및 재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번 GB해제총량 지원결정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민이 함께…
군포소방서는 지난 13일 산본시장 인근 건물 공터에서 09시 38분경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산본시장의용소방대와 군포소방서 대원들에 의해 18여 분만에 진압되었다고 전했다. 김범석 산본시장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본시장 인근에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한 즉시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비상소화전함에서 소방호스를 꺼내 소화전과 연결하여 도착한 소방대원들에게 인계해주었다. 의용소방대에게 소방호스를 인계받은 소방대원들은 신속한 화재진압을 실시하였다. 발생한 화재는 번지지 않고 공터 내에서 진압되었다. 산본시장의용소방대의 활약이 없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으로 화재의 초기 대처에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전용호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김범석 산본시장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며, “초기 대처에 힘써 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산하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실시한 2021년 노인인권존중 실천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상을 수상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휴머니튜드 혁명(보다, 말하다, 만지다, 서다) 실천 사례로, ‘어르신이 날마다 행복하게 즐거운 생활 제공’을 위한 케어관리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입소자의 우울감과 고독감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 방지를 위해 개별화된 관리를 통해 평안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는 사업을 제시했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외부와 단절된 입소 어르신들의 고립된 생활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 및 신체기능 저하 문제 등과 관련해, 휴머니튜드 혁명에 기반을 두고 정기적인 개인 맞춤형 신체활동 지원, 스포츠활동, 찾아가는 물리치료서비스를 통한 신체기능 향상, 가족과의 영상통화로 소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정서적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센터는 또한,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 종사자의 역량강화 교육과 사례공유 등 지속적인 체계 개선에 노력하면서 종사자에 대한 심리적 도움과 복리후생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원장 수안스님은 “맞춤형 장기
군포 산본신도시 18개 단지들로 구성된 산본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가 출범했다. 산본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는 지난 13일 저녁 송죽다목적체육관에서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리모델링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본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는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설립된 4개 단지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등 준비 단계의 14개 단지 등 모두 18개 단지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산본신도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음에도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하지만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산본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군포시는 지난해 신설된 리모델링지원팀과 앞으로 운영할 예정인 리모델링지원센터를 통해 리모델링사업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리모델링연합회 이재용 회장은 “조성된 지 30년이 돼가는 1기 산본신도시는 안전문제, 주차장 문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의 노후된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하고 지난 13일부터 이용 개시했다.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2대는 2004년도 설치되어 교통약자를 비롯한 열차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 및 부품조달의 어려움이 발생해 해당 에스컬레이터 전면 교체가 결정됐다. 2021년 8월 17일에 착수한 교체공사는 약 5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공되었으며 시운전을 거쳐 2022년 1월 13일 개통됐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부과천청사역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경부선 광명역을 비롯한 관내 11개역에 있는 35대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며, 경인선 도화역에 에스컬레이터 4대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노후된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를 통해 열차이용고객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고, 설비 노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에스컬레이터의 지속적인 관리 및 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군포시는 1월 13일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10대를 도입해 2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군포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특별교통수단 25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가 많아 이용자들은 차량 탑승 시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연 평균 운행건수 3만7000건 중 비휠체어 사용자가 65%를 차지하고 있으나 비휠체어 이용자에게도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이 배차되는 비효율적 상황이 발생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임차택시를 도입하게 됐다 비휠체어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도입으로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의 수요를 줄여 휠체어 이용객의 차량 이용을 원활하게 하면서, 차량을 구매하지 않고 개인택시를 임차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1월 13일부터 개인택시 사업자 10명을 모집해 교통약자 전용택시로 임차한 후 6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어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대상자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장애인복지법에 따
군포시의회가 13일 사실상 첫 의회직 직원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개정 지방자치법이 이날 시행됨에 따라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인사권한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이와 관련 시의회와 시청은 사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근무 희망자를 파악해 이번 인사에서 9명을 의회로 전출하고, 그 외 의회사무과 정원은 파견 발령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회 전출자 9명이 실질적으로 의회직 공무원 1기와 같아 성복임 의장은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며 “행복한 일터를 만들 테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성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한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의회가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더 적극적으로 행하라는 법 개정 취지를 살리는데, 자발적 의회 근무 선택 직원들이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지난 3~4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최,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제․개정해 인사권 독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시의회는 앞으로 인사위원회 구성, 상반기 내 의원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할 정책지원관 2명의 채용 절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
군포시는 1월 24일부터 수도녹지사업소 안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인 퐁당퐁당수리샘 놀이터를 운영한다. 군포시가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퐁당퐁당수리샘은 물학습마당과 체험동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하루 3회(오전 10:00~11:40, 오후 13:20~15:00, 15:20~17:00) 이용할 수 있다. 1월 17일부터 군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별별놀이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퐁당퐁당수리샘 놀이터가 군포시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놀이체험장을 제공하여 함께 키우고 웃는 맘 편한 행복육아를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누리과정에 맞춰,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공 놀이시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군포시가 학교법인 우일학원(안양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시설로 아이사랑놀이터 수리점과 장난감도서관 산본점, 장난감도서관 송부점, 그리고 이번에 문을 여는 퐁당퐁당수리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양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군포시민들에게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맘 편한…
교회주차장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돼,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역과 함께하는 주차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5개 교회 담임목사 간 교회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차장 개방에 동참한 5개 교회는 안양중앙교회(만안구 안양2동 824-5/정현진 목사), 성도교회(만안구 안양5동 467-3/양희성 목사), 석수교회(만안구 석수2동 270-2/김찬곤 목사), 안양감리교회(동안구 호계2동 892-6/임용택 목사), 성산교회(동안구 비산1동 1153/오범열 목사)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교회는 소유한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공동이용하게 된다. 기간은 2027년까지 5년 동안이다. 앞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개방해 왔고, 다시 5년을 연장한 것이다. 주차장 개방에 따른 시설비는 시가 보조해줄 방침이다. 협약을 맺은 교회 담임목사들은 지역주민들이 차량을 운영함에 있어 편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최대호 시장은 "주차장 함께 사용하기에 흔쾌히 동참한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주차공유 문화를 선도하고, 주차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해소하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