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2016 리우 패럴림픽 보치아 국가대표 장성육(42)을 시구자로 선정하고 장애인 체육회 초청 관람을 시행한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장성육은 2013년부터 보치아 선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부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장애인 관람객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내야석 출입구 앞에는 50여 석의 휠체어 석이 설치돼 있고 14개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이용하며 경기 내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자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양측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고 원활한 휠체어 이동을 위해 넓은 통로를 마련하고 계단과 경사로를 최소화했다. /정민수기자 jms@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벌어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톨레도 머드헨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피츠버그 산하 구단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앞서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만 출전했던 강정호는 무릎을 다친 뒤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출전해 9회초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두 소화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트리플A 경기에 수차례 더 나가 실전감각을 되찾은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강정호는 미국 매체 ‘트리브라이브’에 “피츠버그에서 뛰는 것처럼 모든 경기에 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최근 슬라이딩 연습도 잘 수행했지만, 정신적으로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강정호는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다. 슬라이딩을 많이 하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정호는 ”재활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코치진과 트레이너, 구단의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며 “지금 상태는 좋다. 인내심을 배우는 것만이 나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한국인 거포 박병호(30)를 응원하는 ‘홈런 송’이 등장했다.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이 운영하는 스포츠 블로그 ‘스트리브스포츠 업로드’는 박병호를 위한 현지 응원가를 19일 소개했다. 응원가는 ‘오∼ (홈런!) 오∼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 병호∼’라는 가사를 반복한다. 한국 팬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멜로디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응원가와 똑같기 때문이다. 이 응원가는 몇 주 전 미네소타에서 활동하는 밴드 음악가 나토 콜스가 만들었다. 제목은 ‘박병호 홈런송’이다. 이 매체는 “박병호가 타깃필드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이 노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이틀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호 아치를 그렸다. 또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시즌 타율을 2할대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시즌 2번째 결승타로 팀이 거둔 4승 중 2승을 책임지는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1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상대 우완 선발 채이스 앤더슨의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관중석 상단을 때리는 비거리 129m(423피트)짜리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밀어서도 담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을 칠 수 있다는 ‘거포 이미지’를 심은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1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2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세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시프트(변형 수비)에 걸려 병살타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일반적으로 안타가 될 수 있는 2루 베이스 근처로 타구를 보냈지만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궁, 탁구, 펜싱, 유도, 역도, 수영, 테니스, 보치아 등 8개 종목 120여 명의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월 29일 대표팀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맞춤 훈련을 하고 있다. 19일 훈련원에서 만난 양궁장애인국가대표팀 정영주 감독은 “장애인양궁은 일반 양궁 종목과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리우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궁장애인대표팀은 김옥금(56), 이억수(49), 이홍구(49) 등 베테랑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 김민수(17) 등 젊은 선수들로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 감독은 “이억수 선수의 경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체어 탁구 역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탁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전 훈련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끝판왕’다운 활약을 보여준다. 6경기에 출전한 오승환은 6⅔이닝을 소화, 여전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안타는 딱 하나만 맞아 피안타율은 0.053이며, 삼진은 11개를 잡아냈다. 볼넷이 5개로 다소 많은 건 아쉽지만, 오승환은 팀에서 빠른 속도로 신뢰를 쌓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4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투수들만 놓고 봐도, 오승환은 9이닝당 탈삼진 13위(14.85개)·피안타율 5위를 달린다. 한국, 일본 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오승환 공에 헛스윙하기 바쁘다. 이는 다양한 세부 기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9일 ‘오승환은 진정 언히터블(Unhittable)’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오승환의 스트라이크존 콘택트율(Z-Contact %)과 전체 콘택트율(Contact %)에 주목했다. 스트라이크존 콘택트율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 공을 타자가 스윙을 시도해 얼마나 맞혔는지 보여주고, 전체 콘택트율은 볼까지 포함한 수치다. 좋은 투수는 대체로 콘택트율이 낮은 편이고, 이는 구위와 직접 관련이 있다.…
최근 현역에서 은퇴해 지도자의 길을 준비하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전사’ 김남일(39·사진)이 축구 행정에 입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김남일을 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김남일의 풍부한 경험이 한국 축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고-한양대 출신인 김남일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맹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월드컵 4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도 참가한 김남일은 A매치 98경기에 출전했고, K리그 구단(전남·수원·인천·전북)은 물론 엑셀시오르(네덜란드), 톰 톰스크(러시아), 빗셀 고베, 교토 상가(이상 일본) 등 해외 클럽에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축구협회는 김남일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는 취지에서 축구 산업 확대와 제도 개선, 기술 경쟁력 확보 등 한국 축구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찾는 미래전략기획단 위원에 위촉했다. 이용수 미래전략기획단장 겸 기술위원장은 “김남일의 풍부한 경험이 미래 한국 축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장 최근까지 현장에서 활약한 김남일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 2년차임에도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스 등 강팀들과 만나 상위권 도약의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케이티는 오는 19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른 데 이어 22일부터는 삼성과 주말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케이티는 18일 현재 7승 7패 승률 0.500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개막전을 시작으로 삼성, 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와 각각 3연전을 치렀고 지난 주말에는 SK와 홈에서 리턴매치를 가졌던 케이티는 세번의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와 주말 3연전 중 16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2연패에 빠지긴 했지만 매 경기마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신생구단의 면모를 완전히 탈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티는 17일 SK 전에서 3-0으로 앞서가다 투수교체 시기를 놓치면서 아쉽게 6-10으로 역전패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선이 살아있어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두 두산과의 첫 맞대결이 기대된다. 케이티는 19일 열리는 두산과의 첫 맞대결에 트래비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18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체고와 전국체육고등학교 교장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에서 2천23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최은옥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과 이진찬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주성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시·도 교육청 체육담당 과장,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용동 전국체육고 협의회장(서울체고 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은옥 부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눈 앞의 기록보다는 매 순간을 즐기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기 바라며 이번 대회가 나눔과 배움의 장, 화합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체육 영재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체고 학생선수들은 대한민국 스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벼랑 끝에 놓여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뒤집기에 나선다. 이번 달 팀당 8경기라는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수원은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승리없이 3무 1패로 승점 3점으로 조 3위로 처져 있어 2위까지 가능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19일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는다. 수원의 맞상대인 감바 오사카 역시 현재 2무 2패, 승점 2점으로 G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는 지난해 전북 현대를 꺾고 이 대회 4강에 올랐을 정도로 저력이 있을 뿐 아니라 홈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염기훈과 권창훈의 공격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위력적인 원톱의 부재가 고민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18일 일본 아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내걸었다. 지난 주말 K리그에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여 체력도 안배했다”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