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이 다음 달 23일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표한다. 2003년 발표한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이후 10년 만의 정규 음반이다. ‘헬로’에는 조용필이 지난 1년 6개월간 미국, 영국, 호주, 태국 등을 오가며 만든 10곡의 노래가 담겼다. 조용필은 음반 발매 당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디어 및 대중을 상대로 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는 5월 31일∼6월 2일 서울 공연(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2011년 ‘바람의 노래’ 투어 이후 2년 만이다.
도문화의전당 ‘모래야 놀자’ 체험전 요즈음 화제의 키워드는 바로 ‘힐링’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육체적·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는 것인데, 바쁜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런 삶 속에서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여유를 찾아주는 색다른 체험전이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당 갤러리에서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린이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체험전 ‘모래야 놀자’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들로 짜여져 즐거움을 더해 4가지 다른 측면에서 힐링 할 수 있다. ‘모래야 놀자’는 다른 어린이 프로그램들과 가장 크게 구별된다. 전시는 단지 아이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부모와 아이는 함께 모래를 밟고, 만지고, 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정서적 유대 관계가 강화되고, 애착관계가 깊어진다. 또 모래를 손과 발로 만졌을 때 느끼는 촉감 역시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과 정서 발
평면 일러스트나 디자인을 팝업 기술로 극대화 해 3차원의 시각 예술인 팝업아트를 새로운 미술의 영역으로 규명하는 ‘세계팝업아트전’이 개최된다. ㈜아트센터이다는 오는 31일부터 5월1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세계팝업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팝업기법이 건축, 인테리어, 무대디자인, 비쥬얼 멀천다이징, 광고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해 산업 디자인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은 팝업아트작품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며 팝업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벤자하니, 마틸다니베, 필립위제 등 세계 팝업아트의 거장들이 에르메스, 샤넬, 루이까또즈, 불가리 등 세계 명품브랜드와 협약한 작업과 더불어 페이퍼엔지니어링과 북아트가 접목된 세계 팝업북과 북 아티스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마법같은 페이퍼엔지니어링의 신비함을 연출하며 기존팝업북 전시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간의 공감각의 변화 양상을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 및 초판본, 한전본을 특별 전시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아트센터이다 관계자는 “이번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상호 긴밀한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학 및 전문인력의 양성과 양 기관의 발전, 그리고 공동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최중진 학과장,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유앤아이센터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하게 될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활동 및 청소년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학생 실습교육 및 수련활동 프로그램 진행 지원 ▲교육자료 및 기술 상호교류와 연구지원 ▲교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활용 협력 등 이다. 류명규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 실습교육, 예비청소년지도사의 역량강화, 교육자료 및 청소년관련 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은 ‘이상아 작가展 숨’을 오는 4월 7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추홀도서관이 지역작가와 예술인들에게 우수한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으로 선정된 이상아 작가는 인천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동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을 미추홀도서관의 첫 공모전으로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작가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전시작품으로는 작가가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낀 즐거움과 풍경들을 먹, 과슈 등의 혼합재료를 활용해 표현한 ‘경인로 701번길’, ‘동암산로 43번길’ 등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은 20일 오후 5시에 미추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문의: 032-440-6643)
무대위에서 열정 넘쳐 팬들 ‘카리스마 페이’ 애칭 요리 경연 프로그램 출연 세번 우승…‘요리여왕’ “춤·요리는 날 행복하게 해 더 많은 사랑 받고 싶어” 그룹 미스에이 ‘페이’ 색다른 매력 발산 걸그룹 미스에이(Miss A)의 중국인 멤버 페이(26)에겐 ‘카리스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무용학교 출신답게 고난도 동작도 거뜬히 소화하는 춤 실력, 팀의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카리스마 페이’란 이미지를 만들었다. 당당한 여성상을 추구하는 그룹 이미지도 한몫했다. 그런 페이가 요즘 색다른 매력을 발산 중이다. M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 3’, 올리브 채널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이하 ‘마셰코 셀럽’)를 통해서다. 핫핑크 드레스 차림으로 파트너와 함께 스윙 댄스를 선보일 때(‘댄싱 위드 더 스타 3’)는 20대 아가씨의 발랄함이, 정성껏 준비한 피크닉 도시락을 펼쳐보이며 미소를 짓는 모습(&lsq
설운도의 아들인 가수 이유(본명 이승현·23)가 걸그룹 이블이 소속된 스타덤과 전속 계약을 맺고 올봄 컴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그룹 포커즈로 데뷔한 이유는 팀에서 탈퇴한 뒤 새 둥지를 틀고 아이돌이 아닌 싱어송라이터로 복귀를 준비했다. 스타덤은 “이유가 싱어송라이터로 컴백할 예정”이라며 “새 앨범은 믹싱을 마친 완성 단계이며 올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는 공백기 동안 작곡 활동을 하고 뮤지컬에 도전했다.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JYJ 멤버 김재중의 솔로 앨범에 실린 ‘키스 비’(Kiss B)를 공동 작곡했으며 유키스 출신 기범의 일본 싱글 수록곡 ‘드림’(Dream) 등에서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또 김재중과 김준수의 추천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연기했다.
배우 연정훈이 MBC 새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 출연한다. MBC는 20일 “연정훈이 ‘금나와라 뚝딱’의 남자 주인공 박현수 역을 맡아 한지혜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대형 보석회사 사주의 장남인 현수는 어머니의 부재와 아버지의 냉대로 외로움 속에 살아오다 명랑한 몽희(한지혜 분)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금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한 휴먼드라마로, 4월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연정훈은 작년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 2에 출연했다.
여성 가수 길미(본명 길미현·30)가 일곱번째 싱글 ‘웃고 떠나’를 20일 발표했다고 소속사인 GYM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웃고 떠나’는 길미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마이 스위티’(My Sweetie)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힙합곡이다. 소속사는 “길미가 랩을 맡았고 그룹 클로버 출신 ‘미스터 타이푼’과 작곡가 김세진이 속한 혼성팀 ‘벤’의 보컬 주이가 보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 데뷔한 길미는 보컬과 랩 실력을 겸비한 가수로 ‘넌 나를 왜’, ‘사랑은 전쟁이다’, ‘미안해 사랑해서’, ‘내가 먼저’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송혜교, 조인성 주연의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싱가포르에서 방송을 시작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홍보사 쉘위토크가 20일 밝혔다. 홍보사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싱가포르 원채널에서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했으며 1회부터 타깃 시청률 1%를 넘기는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국내 방영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가 외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한류스타 송혜교와 조인성이 주연을 맡은 덕분에 국내방송이 시작된 직후 싱가포르에 판권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바람이분다의 조정호 대표는 “1회부터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향후 시청률 상승과 함께 한류 열풍 재점화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싱가포르 외에도 일본 및 다수 아시아 국가에 판매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