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확정한 이대호(34·사진)가 기분 좋게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대호는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전, 구단으로부터 개막 로스터 진입을 약속받았다. 첫 타석에서 상쾌한 기분이 이어졌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컵스 우완 선발 제이슨 해멀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쳤다. 전날(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의 폭투와 후속타자 볼넷으로 3루까지 밟고, 케텔 마르테의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11번째 득점이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작성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회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5회 2사 2루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트레버 케이힐에게 삼진을 당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44타수 11안타)을 유지했다. 개막전 25인 로스터 한 자리를 예약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도 무안타 침묵을 하루로
슈틸리케호가 난적 태국을 제물로 역대 최다 경기 무실점 승리기록을 경신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대표팀은 27일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친선경기에서 석현준(FC포르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9월 3일 라오스전부터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했다. 1978년 함흥철 감독과 1989년 이회택 감독 시절 국가대표팀이 각각 세운 7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기록을 넘어섰다.무승부를 포함한 무실점 기록으로는 지난해 8월 동아시안컵 북한전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태국과의 역대 전적은 31승 7무 9패가 됐다. 특히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2로 패배한 뒤 18년 만에 태국 원정경기에서 설욕했다. 이날 대표팀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무덥고 습한 날씨, 열악한 그라운드 사정 등으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초반 터진 석현준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슈틸리케호 승선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고명진(알라이안)은 전반 5분 중앙선 부근에서 빠르게 태국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가면서 전방의 석현준을 향
이대호(34)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확정했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28일 “시애틀이 이대호에게 ‘25인 로스터 진입이 확정됐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많이 응원해 주신 팬들 덕에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며 “하지만 멈추지 않고 노력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전했다. 이날 MLB닷컴은 “시애틀이 한국인 거포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라고 밝히며 “이대호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직 시애틀은 이대호를 25인 로스터에 포함하는 ‘문서 작업’을 완료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대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는 준비된 선수다. 예전 기록을 살피면 좌투수에 강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라며 “타석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팀에 믿음을 심었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이대호를 칭찬했다. MLB닷컴도 “이대호가 시애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냈다. 리디아 고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는 2016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하며 25만5천달러(약 3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통산 11승째다. 지난 2월 우승한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은 유럽여자골프투어였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치며 한 때 리디아 고를 1타차까지 추격했으나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를 다쳐 대회 출전하지 못하고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컷 탈락했던 박인비는 부진 탈출을 알렸다. 리디아 고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긴장한 탓인지 첫 티샷이 왼쪽…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은 2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지난주보다 5계단 오른 23위로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신지은(24·한화)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리우 올림픽에는 나라별로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나라는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현재 한국은 세계랭킹 15위 안에 7명이 이름을 올려 4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박성현은 한국 선수들 중에서 순위가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장하나(25·비씨카드), 양희영(27·PNS) 등에 이어 10번째다. 그러나 박성현은 미국 본토 대회에 처음 출전한 JTBC 파운드컵에서 공동 13위, 두 번째 대회인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어 이번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백승호(19)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27일 2015~2016 스페인 18세 이하(U-18) 리그3조 27라운드 CF 담 후베닐A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승우(18)와 함께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상대 골대 좌측 상단에 꽂아 넣었다. 백승호는 이날 득점으로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백승호의 득점으로 1-1로 비겼다. 백승호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쉽게 비겼지만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도 부상없이 좋은 일들이 있기를…”이라고 썼다. /연합뉴스
경기도 원로체육인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는 지난 2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해 55명의 원로체육인들이 참석했으며 2015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정기철 회장은 “경기도내 체육발전을 위해서 우리 체육인회에서 각 종목별로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가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종목별 통합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해 주신 체육원로 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1군 무대 데뷔 2년 째를 맞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시범경기를 2위로 마치며 정규리그 활약을 기대케 했다. 케이티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요한 피노가 6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사연이 투런포를 쏘아올린 데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시범경기 5연승을 거두며 10승1무5패로 삼성 라이온스(11승5패)에 이어 2위를 확정했다. 2회까지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케이티는 3회말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문상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레일리의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고 박기혁의 내야안타 때 레일리의 1루 송구가 뒤로 빠지며 문상철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선취점을 올린 케이티는 이후 박경수와 이대형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유한준이 우전 적시타로 박기혁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케이티는 4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롯데 박현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4회말 김상현
안산 무궁화FC가 지난 시즌 클래식 팀이었던 부산 아이파크를 완파하고 챌린지 팀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안산FC는 지난 2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주현재, 임선영의 연속골로 차영환이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부산을 3-1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 11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렀던 안산FC는 시즌 첫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강등팀인 부산을 상대로 세 골을 몰아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안산FC는 이날 전반 13분 상대 백패스를 한지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가로챈 뒤 골문으로 쇄도, 수비수 1명을 제치는 과정에서 부산 유지훈이 걷어낸다는 것이 골키퍼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기세가 오른 안산FC는 후반 39분 부산 골키퍼 이창근이 걷어낸 볼을 주현재가 달려들어 골문 앞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안산은 후반 35분 임선영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더 넣으며 부산을 격침했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차영환의 득점으로 영패는 면했지만, 이번 시즌 챌린지로 내려온 데 이어 개막전에서 세 골을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고양 오리온스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패하며 승부를 6차전으로 넘겼다. 오리온스는 27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5차전에서 전주 KCC에 88-94로 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1파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거두며 3승1패로 앞서가던 오리온스는 3승2패로 KCC에 쫒기게 됐다. 반면 이날 졌더라면 그대로 시즌을 마감할 뻔했던 KCC는 반격의 1승을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오리온스는 전반에만 KCC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에게 각각 16점, 14점을 내주며 한 때 21점 차까지 뒤지는 등 전반을 37-55, 18점 차로 뒤진 채 마쳐 손쉽게 패배를 안는 듯 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3쿼터들어 이승현과 조 잭슨이 각각 12점, 9점을 림에 꽂으며 68-70,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잭슨의 골밑득점과 자유투 2개로 72-70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접전을 이어가며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오리온스는 경기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KCC 송교창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82-82 동점을 허용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문태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