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안양 만안을)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을 “최초로 공공개발형식을 접목한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성남시민들께 5500억원의 공공이익금을 귀속시킨 모범이 될만한 성공사례”라며 최근 일어나는 의혹들에 대해 반박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3심 무죄까지 선고된 이 사업을 보수세력이 시비를 거는 이유는 부동산 투기-토건 기득권 세력의 목줄을 잡게 될지도 모를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전국적인 정책으로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 위기를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공모 공고를 통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적합한 자격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적법한 경쟁방식으로 사업주체가 선정됐다”며 “실제 3개의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경쟁방식의 심사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3개의 컨소시엄은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비롯해 ‘메리츠 컨소시엄’, ‘산업은행 컨소시엄’이다. 이어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성남시에게 사업을 통해서 발생하는 이익을 우선적으로 배당해주는
윤미향 국회의원(무소속·비례대표)이 구로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구로콜센터 노사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에이스손해보험사 및 콜센터 업무의 위탁계약을 맺은 ㈜메타넷엠플랫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 및 휴식권 침해 등 미흡한 산업안전보건 실태를 지적하고, 노사간 상생노력을 당부하는 등 관련 문제를 공론화했다. 또 이번 달에는 콜센터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주의 책무 및 고용노동부의 관리감독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실태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구로콜센터 상담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노사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노사합의안에 따라 에이스손해보험사와 ㈜메타넷엠플랫폼은 정부의 방역지침과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향후 콜센터 집단감염 재발 방지 정책, 직원 복지 및 안전보건 환경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이 도입된다. 윤 의원은 “이번 노사합의안은 에이스손해보험사와 ㈜메타넷엠플랫폼, 그리고 노동자의 동반성장을 위한 약속인 만큼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코로
이낙연 필연캠프가 16일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신동근·김종민 국회의원이 캠프 내 역할 분담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더민주·인천 부평을)은 설훈 국회의원(더민주·부천을)과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4선 출신의 홍 의원은 국회 환노위원장, 정개특위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신동근 의원(더민주·인천 서구을)은 양극화극복비전위원장을 맡았다. 치과의사 출신의 재선 의원인 신 의원은 의료․복지분야 전문가로 인천시 정무부시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검찰개혁에 앞장서 온 김종민 의원(더민주·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정치개혁비전위원장에 선임됐다. 기자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충남 정무부지사, 국회 법사위 간사 등을 지냈다. 이들은 앞서 1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지 이유로 첫째 문재인 정부를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후보, 둘째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이끌 적임자, 셋째 극난 극복에 가장 필요한 민주적 리더십과 신뢰의 리더십을 가진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 분)…
경기도가 도내 여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수원시 팔달구 소재) 내 커뮤니티 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센터 내 커뮤니티 공간 대관 신청을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www.gg.go.kr/woman)에서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동일 주제의 학습을 위해 도민 3인 이상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여성·가족 관련 동아리이며, 남성도 구성원으로 일부 포함할 수 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gusdnd80@gg.go.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10월부터 12월까지 대관 가능한 센터 내 공간은 빔프로젝터 사용이 가능한 204호 커뮤니티실(157㎡), 단독 사용이 가능한 109호(52㎡)와 301호(93㎡) 등 3곳이다. 이곳에서 여성·가족 관련 동아리는 회의, 토론, 취미활동, 독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순한 친목 도모 모임, 구성원 중 여성이 없는 모임, 강사가 일정 강사료를 받고 운영하는 강사 중심 모임, 특정 정치·종교 활동 목적이나 영리 위주 활동을 위한 모임·단체는 모집 대
경기도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술 기반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세상신기 우리동네 XR(확장현실)마켓’을 17일부터 3개월 동안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의 하나인 이번 쇼케이스는 지역 상권과 점포에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5월 VR·AR 기술과 서비스를 3개월간 도입해 지원받을 도내 2개 상권을 공모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수원 광교앨리웨이, 구리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2개 상권에서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3개월간 VR·A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메뉴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메뉴판을 이용하고, 안경점에서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광교 앨리웨이에서는 ▲바복스(애견용품샵) ▲가와레더(가죽공방) ▲완벽한인생(수제맥주집) ▲앨리키즈 로비, 구리 전통시장에서는 ▲코디박스(의류전문점) ▲쥬얼제이(액세서리점) ▲아이데코(안경점) ▲굿월(미용실) ▲유박사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명절 성수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건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해 폐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추석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 농수산물 671건을 수거해 ▲방사능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 식품 9건을 보면 벌꿀에서는 신선도의 지표가 되는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함량이 94.0 mg/kg(기준 80.0 mg/kg 이하)으로 기준치의 약 1.2배 검출됐다.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은 벌꿀을 많이 가열할수록 다량 생성된다. 또 조미김 2건에서 기름의 산패를 나타내는 과산화물가 함량이 각각 82.7 meq/kg, 72.6 meq/kg(기준 60.0 meq/kg 이하)으로 검출됐다. 동태전 1건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기준치 음성)이 양성을 보였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품목은 시금치 1건, 가지 1건, 당근 1건, 쑥갓 1건, 참나물 1건이었다. 시금치에서는 살충제인 다이아지논이 기준치 0.01 mg/kg의 27배인 0.27 mg/kg 검출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제품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급박한 대형 재난 환경변화와 많은 자원이 집중되는 현장 상황에 대비하고자 ‘2021년 경기도 긴급구조지휘대 기능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실시된 훈련에 본부 긴급지원반과 수원남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대원 등 150여 명이 동원돼 수원의 한 대형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는 상황 가정하에 본부 청사와 공장에서 이원화 훈련으로 진행했다. 상황전파로 시작된 훈련은 선착대 도착 및 활동, 임시응급의료소 가동, 현장지휘대 도착, 긴급지원반 소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운영, 경기도 긴급구조지휘대 지원, 훈련평가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현장대원 출동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지원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체계적인 인원과 장비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 2018년 개발된 출동지원 시스템은 태블릿PC와 LTE무전기 등을 이용해 현장대원에게 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현장대원의 급식과 휴식 등 회복지원과 인원과 장비 등 자원관리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데도 주력했다. 이날 훈련현장에는 이동식 급식차를 이용해 훈련 참여자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본부 청사 차고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빗댄 캠프 선대위원장인 설훈 국회의원(민주당·부천을)의 발언에 대해 17일 “충정어린 우려”라고 옹호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설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감을 거론하며 대장지구 수사를 촉구한 것에 대해 이와 같이 답했다. 설 의원은 앞서 1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능력있는 사람이니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더라도 눈 감고 가자, 능력을 보고 가자 이렇게 판단하고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결국 어떻게 됐느냐”며 “MB는 감옥에 있다. 이걸 되풀이해야 되겠느냐”며 발언한 바 있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같은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질문에는 “왜 꼭 일부러 그렇게 해석해서 문제를 만드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제기된 화천대유 논란에 대해서는 “지켜보는 입장”이라며 “진실이 규명되길 바라지만 김부겸 국무총리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후보를 ‘불안한 후보’라고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풍요로운 하천 생태계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토산어종인 붕어 20만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 방류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2~14일 광주시 노곡천 등 7개 시·군 하천·저수지에 붕어 치어 9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9월 14~17일 포천시 영평천 등 도내 8개 시·군 하천·저수지에 붕어 치어 11만 마리를 추가 방류했다. 방류된 붕어들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양평군 소재)에서 건강한 어미 붕어를 선별한 후 수정란을 받아 연구소 내 사육지에서 키운 개체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도는 붕어가 뱀장어, 쏘가리와 달리 민간에서 주로 생산하지 않는 만큼 방류에 따른 하천 생태계 조성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붕어 방류를 끝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토산어종 자원조성 사업은 마무리됐다. 도는 올해 붕어 치어 20만 마리, 미꾸리 치어 6만5000마리, 빙어 부화자어 170만 마리 등 총 19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의 우리나라 토산어종 종자 생산기술을 연구ㆍ개발하고,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풍요로운 하천을 도민에게 되돌려드리기
경기도가 경형 SUV ‘캐스퍼’ 3대를 공용차량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캐스퍼’는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광주형 일자리사업’으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양산하는 국내 최초 경형 SUV 차량이다. 도는 6000여만 원을 들여 ‘캐스퍼’ 3대를 구입하기로 하고 10월 중 현대자동차 측과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차량은 도청 직원들의 원거리 출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합작으로 빛그린산단에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설립해 연간 10만 대 규모로 1000cc미만 SUV 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시간을 보장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모델로 주목 받아왔다. 현재까지 고용 인원 총 505명 중 약 93%인 470명을 지역 인재로 채워 지역 청년의 고용 문제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공용차량 구매를 통해 이를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80년대 생명을 건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