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600만 명분 물량의 백신 구매계약을 완료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3600만 명분, 총 6600만 회분에 해당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해외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총 4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도 1000만 명분의 물량을 공급받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개별 제약사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지난달 27일 총 10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맺었고, 이달 23일에는 얀센(600만 명분), 화이자(1000만 명분)와도 각각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모더나와는 1000만 명분의 백신 공급을 위한 계약서를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이뤄진다면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얀센과 화이자는 각각 2분기, 3분기부터 국내에 들여오게 된다. 정 본부장은 "구매 예정을 포함해 정부가 구매한 4600만 명분의 백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3만 명의 88.8%에 해당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93명 발생했다. 주말 효과로 확진자는 다소 감소했으나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8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93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만3693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감염'도 27%에 달한다. 전국은 이날 8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최다 인원이 확진된 이후 연일 확진자가 줄고 있다. 그러나 주 초반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량이 감소해 명확히 확진자가 줄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 도내 요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입소자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12일동안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한 뒤 접촉자 4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의 한 교회에서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신도 13명과 가족 2명 등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25일 당시 성탄
조두순 집 앞에서 싸움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안산단원경찰서는 A(24)씨 등 3명을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튜버인 A씨는 조두순 출소 당일인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쯤 다른 유튜버가 조두순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9)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쯤 조두순 집으로 들어가려던 중 건물 입구에서 진입을 막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붙잡혔다. C(21)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쯤 조두순 거주지 근처로 접근하려다가 경찰관이 이를 막자 어깨로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소 당일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훼손한 유튜버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 밖에도 가스배과늘 타고 조두순 거주지로 들어가려고 한 10대와 조두순이 탄 호송차를 수 차례 막은 50대, 흉기를 들고 조두순 거주지를 찾아온 30대 등 3명에 대해서도 주거침입미수, 총포도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26일 취임 후 첫 현장점검으로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전국 구급대원 집결지를 방문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현장의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상황과 대기장소 등을 살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 이송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동원령 1호를 발령, 수도권에 전국 12개 시·도 소방본부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투입했다. 경기남부에는 전남 등 3개 지역 소방본부 구급차 12대가, 경기북부에는 경북 등 2개 지역 소방본부 구급차 8대가 배치돼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를 지정병원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은 전시와 같은 엄정한 위기 상황이다. 소방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되 코로나19에 신속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또한,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여러분 모두 아무탈 없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영수 애국지사(97)의 생신을 맞아 보훈복지타운 자택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생신(1924.12.29) 선물로 준비한 홍삼을 전달해 연로한 지사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2021년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지사님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독립정신이 잊혀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영수 지사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4년 광복군 제3지대 입대해 군자금 전달 및 학도병 귀순공작 활동 등을 전개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았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28일 오전 9시 4분쯤 안양시 만안구의 설탕 공장 창고에서 작업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작업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작업자 B(33)씨도 좌측 정강이에 경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구조, 구급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3층 옥상에 설치된 원통형 창고로 내부에서 직원 2명이 덩어리 설탕 파쇄 작업 중 매몰됐다. 사고 당시 음료 생산 공정이 가동 중이었다. 내용적 50t 창고 내부에 약 15t의 설탕이 적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스파링'을 가장한 학교 폭력으로 동급생을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든 고등학생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희경 부장검사)는 중상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A(16)군 등 고교생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 내 주민 커뮤니티 체육시설에 몰래 들어가 동급생 B(16)군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격투기 스파링을 하자며 B군에게 머리 보호대를 쓰게 한 뒤 2시간 40분가량 번갈아 가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A군 등 2명은 경찰에서 “스파링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라며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이들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보강 수사를 벌였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한 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이 사건은 B군의 부모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가해자들의 엄벌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지식네트워크)가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격동하는 현재의 시국을 맞아 보다 강령하고 근원적인 검찰·사법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외 교수연구자들의 모임인 지식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거시적 개혁 진행은 흔들림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2개월 정직 집행정지에 대한 법원의 인용 판결이 나온 데 대해 “검찰개혁을 필두로 하는 우리 사회의 개혁이 장벽에 부딪힌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하지만 오산이며, 적폐청산과 개혁을 향한 우리 사회의 발걸음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총장이 부패한 사법기득권의 구태를 상징하는 존재라고 꼬집으며, 윤 총장의 거취보다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의 성과를 제도적, 법적 차원에서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개혁의 끝이 아니며 대한민국 정치, 경제, 분배, 노동, 언론, 교육, 남북평화 전 분야의 근원적 개혁에 횃불을 높이 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7가지에 걸친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지식네트워크는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로 검찰의 수사권 박탈 ▲신속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에 대해 전장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검체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발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입국시 발열 체크를 강화하고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방대본은 "영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지난 27일 오후 9시 38분쯤 포천시 내촌면의 한 전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층 공장 건물 4개 동 1375㎡를 태워 428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약 1시간 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열 등 기계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