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2시 42분쯤 과천시 주암동의 한 참기름 기름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2시간 만에 초진됐다. 이 불로 공장 사장 최모(46)씨가 단순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직원과 인근건물 관계자 등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04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40대를 투입해 오후 2시 37분쯤 불길을 잡았다. 해당 공장은 연면적 494.94㎡의 일반철골조 2층 건물로, 공장 내부에는 참기름 약 2750ℓ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공장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안산의 한 교회에서 목사에게 10년 넘게 성착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17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의 목사 A씨와 그의 아내, 아들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감금, 폭행) 혐의를 추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20대 여성 3명이 “교회 목사가 오랜 기간 성 착취를 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2002년부터 10년 넘게 교회에 갇혀 지내며 A씨로부터 성폭행과 원치 않는 동영상 촬영 등 성착취를 당했다는 피해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피해자 측은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청소년기본법 ▲아동복지법 ▲교육기본법 등의 위반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부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적인 교회 전도방법과 달리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 중 불안한 아동들을 상대로 세뇌시켜 교회에 감금하고 성착취, 노동착취를 시키는 등 특이한 방법으로 감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사가 잠금장치로 못나오게 감금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서로 견제하고 고
수원남부경찰서가 주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찰서 민원인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한다. 수원남부서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 대표 5명과 함께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민원인 주차장 야간개방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원시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은 “매탄 2동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거주하는 시민들에 비해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야간에 이중 주차로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필 주민자치위원장은 “매탄 2동은 30여 년 전 형성된 주택지역으로 주차난이 심각한데 경찰서에서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하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수원남부서는 17일부터 민원인 주차장 20면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3개월 동안 시범 개방한다. 경과를 지켜본 뒤 주민센터와 협업해 인근 기업체와 초등학교 등에서도 야간 주차장을 개방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문교 서장은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17일 오후 12시 42분쯤 과천시 주암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3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기름을 제조하는 곳으로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정부가 설치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틀간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처음 시도하는 무작위 선제검사에 대한 허용성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증상·경증 등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익명을 보장하고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7일까지 3만 7천여명의 시민들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총리는 "이분들이 선제검사에 선뜻 응해주지 않았다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코로나가 조용히 전파되고 있었을 것"이라며 "수도권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경기지역에서는 17일 0시 기준 전날 하루 동안 29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284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되고 7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872명이 누적됐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 33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13일 226명, 14일 288명, 15일 329명에 이어 소폭 줄었다. 도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 발생해 도내 하루 사망자 최다를 기록했다. 도내 누적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51명이다. 경기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도 101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전날에 이어 이틀째 1천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908.4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는 882.6명에 달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때)을 충족한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768개) 중 65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84.6%로 전날(84.1%)와 비슷했다. 중증환자 병상은 전날 49개가 모두 찼지만 하루 만에 4개 병상이 사용할 수 있는 상
코로나19 확산 속에 그동안 지역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운영하던 수원유스호스텔이 임시생활치료센터로 바뀐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에 임시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수원시가 감염병 확산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수원시는 18일부터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치료 공간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두 45실 규모의 수원유스호스텔은 지난 2월부터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 등 자가격리시설로 운영돼 이달 15일까지 377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충분한 치료병상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감안해 병상이 배정되기를 기다리는 경증환자들이 입소할 수 있도록 임시생황치료시설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 중이던 자가격리자들은 연말까지 운영 예정인 선거연수원으로 16일 이송을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시는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주민단체 대표들을 만나 임시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또 신속한 검사와 진단을 위해 시는 오는 1월 3일까지 6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 지난14일부터 4개 보건소에 각각 1곳씩 설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통일교육센터’는 현재 파주시 적성면에 소재한 평화통일체험학습장 부지 1만 6130㎡(4879.3평)에 지상 2층 건물 2동으로 연면적 6068.5㎡(1835.7평)을 건립한다. 공사 규모는 200억 원이며 2023년 9월 개관이 목표다. 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화관과 통일관으로 나뉜다. 평화관은 최첨단 복합매체를 활용해 한반도 평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고, 통일관은 경기도와 전국 학생들의 평화·통일교육과 교원 연수기관으로 활용한다. 또, 야외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공동경비구역, 도보다리 등을 실제와 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다. 이 센터가 개관하면 학생들에게 센터 주변 도라산 국제역,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임진강, 고량포구 등지에서 평화·통일과 생태 체험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전망이다. 도교육청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만들어 갈 미래 세대에게 체
경찰의 오랜 염원이었던 근속기간 단축이 현실화됐지만, 경찰조직 자체적인 직급구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반쪽짜리 변화’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각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법적으로 경찰 근속연수가 25.5년에서 23.5년(경위→경감, 2년 단축)으로 단축됐다. 그러나 경찰관들은 환호보다는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이 직급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대통령령인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 때문이다.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의 제26조 3항에는 ‘근속승진 대상자의 100분의 40에 해당하는 인원수를 초과하여 근속 승진임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근속 승진 대상자라도 40% 안에 들지 못 하면 승진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는 경찰의 승진 적체율을 고려하면 법안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승진하는 데에는 여전히 23.5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앞서 본보가 보도한 기사(지난달 23일 6면-경찰 승진 적체 ‘극심’, 일반직보다 계급·근속연수 더 많아···“개선돼야”)에서도 드러났듯이, 실제로 100% 중…
16일 오후 2시 31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양식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 구조의 건물 1동 벽면 일부 264.64㎡가 탔다. 공사장 근로자 등 인원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5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오후 3시 7분 불을 껐다. 최초 신고자는 공사현장 근무자로 용접작업 중 주변에서 흰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양동이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계인 진술을 토대로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벽면 나무합판에 착화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