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2014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남북 대결상태 해소’라는 지난해 신년사에 견주어 본다면 남북 대결상태 해소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관계를 개선해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 의해 자행된 일련의 행위를 반추해 볼 때 김정은의 신년사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 북한은 신년사가 발표되기 직전 우리 정부를 향해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해 11월22일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 이후 12월19일에는 “예고 없이 가차 없는 보복행동을 무자비하게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24일에는 “박근혜는 민심을 거역하였다가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한 선친의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박근혜 정권은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보다 더 추악한 사대 매국노 정권이다”고 비난했다. 이날 김정은도 군부대를 시찰하면서 “전쟁은 언제 한다고 광고를 내지 않는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싸움준비 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시
禮記(예기)에 나오는 말이다. 활쏘기를 함에 있어 꼭 과녁 맞추기를 위주로 하지 않고, 몸가짐과 예법 절차를 중시하는 활쏘기를 가리킨다. 승패만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禮(예)와 樂(낙)에 맞춰 활쏘기 한다는 것이다. 고전에 활쏘기를 정기지(定其志)라 적고 있는데 곧 뜻을 바르게 한다는 말이다. 활쏘기를 시켜보면 인격수양이 얼마나 되어 흔들리지 않고 바른지를 알 수가 있다. 활을 단순히 무기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고대에는 사람을 선발하는 기준으로 삼았으며, 꼭 명중한 것만을 보지 않았다. 중국 송나라 대문호인 程頤(정이)는 中庸(중용)이란 말 가운데 中자를 다음과 같이 풀이했다. ‘치우치지도 않고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다(不偏不倚無過不及)’. 화살이 과녁을 지나쳐 멀리에 꽂히는 것을 過(과)라 하였고, 힘없이 과녁 근처에도 못가고 땅에 떨어진 것을 不及(불급)이라 하였는데 이 모두 中(중)으로 보았다. 孔子(공자)도 ‘힘쓰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똑같은 기준을 두고 거기에 맞추는 것은 옛사람들의 道(도)에도 없다. 그러니 과녁만을 맞추는 것으로 승부를 가른다면 절대로 공평하지 못하다’ 하였다.
1959년부터 주민과 55년 역사 1994년 장헌익 목사 부임 홀몸 노인들 식사·편의 등 제공 노인복지관 하루 1200명 찾아 청소년 비전센터 2012년 건립 비전학습 통해 인생 가치·목표 세워 전인교육 위한 기숙형 보완학교 준비 축제 개최 등 구도심 활성화 모색 지역발전 밑거름 마련·비전 제시 지역의 ‘빛과 소금’ 동두천 성결교회 ‘나눔과 섬김’으로 동두천 지역의 소금 역할을 해오며 지역주민과 55년의 역사를 함께 한 동두천 성결교회. 동두천 성결교회는 ‘3천여 미전도 종족을 품고 경원선 따라 땅 끝까지 주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와 경제, 청소년·노인문제 등 다방면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동두천 성결교회는 1959년 10월25일 김삼관 목사가 개척, 현재 원로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환동 목사의 뒤를 이어 1994년 현재의 장헌익(50) 목사가 부임해 담당하고 있다. 장헌익 목사는 서울 신학대를 졸업, 고려대 교육학 석사와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동두천 성결교회가 지역
/안희두 서호를 품어 돌면 항주가 떠오르고 술 한 잔에 동파고기 베풀고 베풀란다 베풀다 귀양을 가도 베풀며 살으란다 이 시는 중국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월(越)나라였다가 삼국시대에는 오(越)나라였던 항주는 2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항주의 서호는 항주의 서쪽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태백, 소동파 등 수많은 사람들이 시를 지었던 곳으로 중국 10대 명소 중 하나이다. 너무 넓어 바다와 같은 서호는 중국의 4대 미인인 서시(西施)가 태어난 곳으로, 전해오는 얘기로는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며 월나라의 왕 구천(句踐)에게 복수를 맹세해 결국 월나라에 승리를 했다. 그러나 부차에게 패배한 월나라 왕 구천이 미인계로 아름다운 서시를 부차에게 보내어 오나라 왕 부차가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랏일을 전혀 돌보지 않아 결국 오나라를 망하게 했다. 쓸개를 먹으며 원수를 갚아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중기육성자금 자율경쟁금리로 개편 道 보전금 감안 최저 1%대까지 가능 광역급행버스 빈자리 실시간 제공 재난종합지휘센터 가동·신속 구조 초미세먼지 경보제… 노약자 보호 판교에 경기문화창조허브 설립 예비창업자·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경기도 행정제도 올해 달라지는 것 경기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에 자율경쟁금리제도를 도입해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종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융자가 가능하다. 또 최근 문제로 떠오른 초미세먼지의 농도를 알려주는 경보제가 시행되고 재난종합지휘센터가 가동에 들어가 관할 구분 없이 사고 발생 인근 소방서에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산업·경제, 도시·교통·건설분야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행정제도를 개편하거나 신설했다. 산업·경제분야 경기도가 올해부터 기존 5∼6%대에서 3%대까지 낮아진 금리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도가 지원하는 1∼2%의 보전금을 감안할 경우 실제 금리는 최저 1%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농협 단독 운영에서 11개 시중은행 자율경쟁금리로 개편하면서 가능해
말의 해가 열렸다. 해가 바뀌면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고 잘 살아볼 거라고 다짐을 한다. 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라도 떠오르는 첫 태양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누군가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혹은 금연을 하겠다고, 술을 끊어 보겠다며 당찬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말띠인 여동생이 있다. 유난히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 팔 남매 중 다섯 번째인 그는 다른 형제들과 조금 달랐다. 성격도 활달하고 거침이 없으며 우리 형제들이 두루뭉술하게 생긴 데 반해 개성적으로 생겼다. 하여 어릴 때는 놀림도 많이 받았다. 다리 밑에서 주어왔다는 이웃집 삼촌의 놀림을 받던 동생은 어머니께 야단을 맞은 날은 생모를 찾겠다며 다리 밑을 서성이곤 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이었다. 그날도 동생과 싸운다고 꾸중을 들은 동생은 다리 밑에 쭈그리고 앉아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있었다. 다리에 물은 차오르는데 엄마를 찾겠다고 울고 있던 아이가 마흔아홉 어엿한 중년이 되었다. 말처럼 달리며 지칠 줄 모르는 그녀, 철없던 20대 초반 반건달 같은 사내와 눈이 맞아 덜컥 살림을 차렸고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했다
2014년의 중요한 국가 사회적 일정 중 하나가 6·4지방선거다. 벌써 정권 중간평가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제이다. 주민이 모여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의 부담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철저히 지역의 논리가 적용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 과정을 통해 주민의 선호를 확인하고 주민의 합의를 구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가 강조돼야 하고, 이런 의미에서 정책 선거가 더욱 중요하다.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찾아야 이에 경기도 선관위의 지원을 받아서 정책선거를 위한 추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미 행정, 재정/여성, 인권/경제, 지역개발/환경, 복지 등의 분과를 구성하여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아직 주민들이 적극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지방정치의 무관심을 보이는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중앙의 정당정치에 대해서는 과열 증세를 보이다가 지방의 정치는 중앙의 종속으로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상황이라면 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배제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이 어렵다. 중앙의 책임 하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주민의 무관심이 무기력
1970년대까지만 해도 겨울 한강에서는 얼음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것도 강 한 가운데 인도교 부근에서다. 대부분 얼음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 견지낚싯대를 예닐곱대씩 드리운 전문 꾼들이다. 손맛을 보기 위해 엄동설한에 얼음 위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시로는 대단한 취미다 싶겠지만 사실 이들은 낚시광이라기보다 전문 어부들에 가까웠다. 생업이 고기 잡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1900년대 초 한겨울이면 한강 곳곳에서 얼음아래 물고기를 몰아 ‘방’을 만들고 그 위에 구멍을 뚫어 잉어를 잡는 견지 낚시터가 많았다. 상류인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팔당지역을 비롯 왕십리, 뚝섬 등 한강 상류 곳곳에서 1970년대 초까지 성행하던 우리의 겨울철 얼음낚시 풍속이었다. 각 지역마다 얼음낚시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영좌(領座)’라고 불렀다. 영좌는 그 지역의 얼음낚시에 대한 총지휘자로서 얼음 밑 방을 만드는 일을 주관한다. 그의 명령에 따라 얼음을 뚫고 그물을 드리우는 일, 커다란 나무망치로 얼음장을 내려치며 잉어를 한쪽으로 모는 일, 그리고 다시 그물로 몰아놓은 잉어를 막
■ 도내 각종 협동조합 참여시대 도래 지난 2012년 12월 정부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기본법’을 시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협동조합 기본법은 협동조합 설립·운영 등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들의 협동조합 활동 장려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사회통합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5인 이상이 모여 재화·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등 각종 경제활동을 협동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조직이다. 일반 기업과는 경제활동을 하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보이고 있다. 일반 기업에서는 이윤이 발생하면 투자자 수익으로 돌리지만, 사회적협동조합은 창출된 이익을 취약계층에 환원하거나 소비자협동조합의 경우 판매 가격을 인하하기 위해 쓰기도 한다. 사업 목적에서도 영리추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 기업과 큰 차이점을 갖고 있다. 조합원 간의 상부상조를 중시하면서 조합원 모두가 혜택을 보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또 협동조합의 경우 모든 조합원이 1인 1표로 평등한 의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