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강이슬의 외곽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강이슬(19점)의 활약에 힘입어 73-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하나은행은 11승 10패로 3위 용인 삼성생명(10승 11패)과의 승차를 1경기차로 벌렸으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19승2패)에는 8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1쿼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쿼터 중반 염윤아(9점)가 3점포에 이은 미들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이슬(14점)의 3점슛, 염윤아의 2점슛, 김이슬의 자유투가 연속 림을 가르며 22-14, 8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 초반에도 리드를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국민은행의 빠른 속공에 주춤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국민은행 강아정에게 3점슛을 내주며 30-25로 쫒겼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슛으로 맞대응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35-34, 1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포와 버니스 모스비(15점·12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국민은행의 추격을 뿌리친 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은 오승환(33·사진)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11일 CBS 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승환이 이날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맨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새출발한다. 계약이 성사되면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달 18일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던 오승환은 지난주 한국으로 돌아왔고 미국 출국을 준비했다. KBO는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승환이 일본에서 뛰는 동안 원정도박을 했지만,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올 때를 가정해 징계를 내렸다. 이에 앞서 서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가장 대결이 기대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오승환(33)을 꼽았다. 류현진은 1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며 “타자와 시합을 하면 서로 부담스럽기 때문에 투수와 붙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했다.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새출발한다. 류현진은 “오승환 선수는 잘하는 선배이기 때문에 따로 조언을 할 말이 없다”며 “지난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얘기했듯이 팀 선수들과 친해져서 빨리 적응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한 차례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며 “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팀이 있는 캠프로 합류해서 같이 운동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목표로 항상 ‘10승’을 얘기했지만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첫 번째 목표”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개인적인 성적 수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3년 만의 왕관 탈환이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수상이냐. 지난해 전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가 12일 새벽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FIFA-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최종 후보 3인에는 다섯번째 왕관을 노리는 메시와 3년 연속 수상을 내다보는 호날두, 생애 첫 수상에 도전하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올라 있다. 2014년 11월 22일부터 2015년 11월 20일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로 가려지는 이번 수상자에는 메시에 무게가 쏠린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드르를 수상한 메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의 5관왕을 이끈 주역으로 3년 만에 최고의 선수 자리를 되찾을 기세다
‘손샤인’ 손흥민이 7경기 만에 선발출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팀내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은 물론 델리 알리와 에릭 라멜라 등 주력 공격진을 벤치에 앉히고 손흥민과 나세르 샤들리 등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올시즌 리그 ‘돌풍의 핵’인 레스터시티 역시 정규리그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15골)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고 리야드 마레즈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샤들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키퍼 펀칭에 맞고 나오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는 그러나 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바실레프스키가 헤딩슈팅, 동점골을 만들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교체투입된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후반 3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신지는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문전으로 쇄도, 수비 2명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신지는 포기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백승호(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35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백승호는 11일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디비전 아너 그룹3 17라운드 CD 에브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13년 2월 이후 35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8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13분 다리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후베닐A가 0-1로 패했다. 후베닐A는 전반전 16분 코너킥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 동점골을 얻어내지 못했다.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국제 이적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2013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바르셀로나 정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광명 스피돔의 차세대 주역이 될 제22기 경륜선수 후보생 20명이 입학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후보생 가족과 경륜 임직원, 영주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총 20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차에 걸친 선발시험을 당당히 통과했다. 특히 후보생 중에는 자전거 주행능력 테스트에서 1㎞를 1분 06초 27로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한 강준형(30)을 비롯해 국내 아마추어 단거리 제왕인 최래선(28) 등 쟁쟁한 후보생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훈련기간 중 후보생 20명 가운데 하위 5명은 상반기에 탈락되도록 강화된만큼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축사에서 “훈련기간 동안 후보생들이 동료들과 격려하고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며 “훈련과정이 힘들더라도 잘 극복하여 우리 경륜을 이끌어나가는 선두기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배구연맹(KOVO)은 유소년 배구교실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소년 배구교실은 KOVO가 구단 연고지 배구 인구의 저변 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 선수 육성 등의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40개교 9천여 명이 참가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2016년 유소년 배구교실 전임 지도자의 자격은 만 23∼58세의 선수 경력자, 지도자 자격증(교원자격증·생활체육지도자 배구 3급 이상·경기지도자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지도자 경력자다. 근무 지역은 프로배구 연고지를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서울·수원·강원·울산·창원·세종·청주·대전·순천·구미)이다. 접수는 11일부터 29일까지며, 관련 서류는 KOVO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수업 시연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국 남녀 피겨종합선수권 과천 문원초 유영, 총 183.75점 김연아 역대 최연소 기록 깨 군포 수리고 최다빈 2위 차지 남자 싱글 시니어, 이준형 2연패 만 11세의 한국 여자 싱글의 유망주 유영(과천 문원초·사진)이 ‘피겨퀸’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고 챔피언에 올랐다. 유영은 10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53점에 예술점수(PCS) 54.13점을 합쳐 122.66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1.0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총점 183.75점으로 여자 싱글 시니어부 종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총점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따냈다. 특히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이날 우승으로 김연아가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여유롭게 처리한 유영은 이어진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
‘별들의 잔치’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9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바탕 축제로 펼쳐졌다.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팬들의 웃음과 박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김선형(서울 SK)은 조 잭슨(고양 오리온스)의 공을 가로채 화려한 드리블 실력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더니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했다. 또 잭슨은 속공 상황에서 공을 백보드에 맞고 튀게 해 뒤따라오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의 통렬한 덩크슛을 끌어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원주 동부)도 더블클러치 솜씨를 선보이며 골밑 득점을 올렸고 안드레 에밋(전주 KCC)은 상대 수비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백보드에 공을 한 차례 맞춰 튀어나오는 공을 잡아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승부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경기에서는 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시니어 올스타가 주니어 올스타를 107-102로 제압,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3쿼터까지 72-71로 시니어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4쿼터 들어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이 11점, 전태풍(KCC)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