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스킨십 서비스… 신인선수 떼춤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쉴새없는 물량 공세로 시종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날부터 훈련을 공개하고 팬들과 미니운동회를 열며 스킨십을 시도한 선수들은 이날 지하철역 앞까지 팬들을 마중나갔다.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동부)과 이재도(부산 케이티)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지하철역 앞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에 탑승,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연예인과 유소년 농구팀의 사전 경기가 끝난 후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과 미리 짜온 ‘미니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코트에 등장했다. 전태풍(전주 KCC)은 싸이의 나팔바지 안무를 선보였고 김선형(SK)은 팬이 부른 밀양 아리랑 가락에 맞춰 부채춤을 췄다. 이어 여자 가수 연습생 101명으로 이뤄진 ‘엠넷(Mnet) 프로듀스 101’ 공연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분홍 미니스커트와 회색 자켓을 맞춰입고 코트를 가득 채운 101명의 연습생들은 긴머리를 휘날리며 군무를 선보였다. 가수 에일리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시구자로 등장한 것은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 송해였다. 송해가 “전국”을 외치자 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이 2016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주목할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당장 메이저 우승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경우 밝은 미래가 예상되는 선수’ 7명을 추려 소개했다. 이 가운데 세 번째로 거론된 정현에 대해 ESPN은 “2015년 ATP 투어 기량발전상을 받은 선수”라고 전하며 “처음 테니스를 시작한 것은 난시 치료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안경을 쓰고 경기를 하는 정현은 그 누구보다 공을 잘 보고 있다”고 그의 경기력을 평가하며 “2015시즌에 챌린저급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했고 투어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고 지난 시즌 성적을 돌아봤다. 또 지난해 ATP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했던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말을 인용해 “이바니세비치의 평가에 따르면 가까운 시일 내에 세계 랭킹 10위권에 들어갈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경기도청 육상팀이 2016 전국 로드레이스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종합운동장에서 한림읍 일원을 올해 첫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1시간51분30초로 SH공사(1시간55초23)와 부천시청(1시간55분27초)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1년 이 대회 우승이후 4년 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씻어내며 5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임예진과 정현지, 박근희, 이다슬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 경기도청은 임예진(36분20초), 정현지(37분11초), 박근희(37분34초)가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강은서(부천시청)가 36분17초로 임은하(청주시청·35분44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임예진은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또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이 30분30초로 김학수(코오롱·30분39초)와 권영솔(구미시청·30분47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전력이 1시간33분02초로 청주시청(1시간35분55초)과 구미시청(1시간36분03초)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대파하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7-49로 크게 이겼다. 10승11패가 된 삼성생명은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가 되면서 2위 부천 KEB하나은행(10승10패)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신한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9승12패로 공동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2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삼성생명이 42-14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신한은행의 14점은 여자프로농구 사상 전반 팀 최소 득점 타이기록이다. 2010년 12월 구리 KDB생명이 역시 삼성생명을 상대로 14점을 넣은 적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48-14, 34점 차까지 앞선 끝에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고아라가 12점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2005년 겨울리그부터 리그에 합류한 이후 처음으로 6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약속의 땅’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 축구계에서 빛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지난 8일 오후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전을 겸해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12∼30일)에 출전한다. 신태용호가 16개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 대회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다면 리우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 경우 한국은 세계 축구계에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 7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을 진출한 국가는 이탈리아와 한국뿐이다. 이탈리아는 1912년부터 1952년까지와 1984년부터 2008년 대회까지 두 차례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고,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7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이 8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한다면 세계 축구계뿐 아니라 올림픽사에도 한 자리를 차지할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스페인 등 축구 강국들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에 도전하는 신태용호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볼티모어 입단이 매니 마차도(24)에게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PSN은 10일 ‘2016시즌 대담한 전망’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볼티모어에서 가장 주목한 선수는 마차도다. ESPN은 “지난해 한 시즌 최다인 35홈런을 친 마차도가 올해에는 44홈런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를 것이다. 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고 생애 첫 타율 3할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차도는 2015시즌 전 경기 출전(162경기)에 성공하며 타율 0.286, 35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3개 부문 모두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올렸다. ESPN은 마차도의 성장 폭에 주목하며 2016년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 부문 석권을 예상했다. 마차도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타순 이동이다. 지난 시즌 마차도는 111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섰다.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득점 생산력을 높이려면 마차도를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땅한 1번타자감이 없는 볼티모어는 어쩔 수 없이 마차도를 1번타자로 기용했다. 올해에는 마차도가 3번타자로 이동할 전망이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투수 임창용(40·오른쪽)과 오승환(34)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 경기 수의 50%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해 KBO리그에서 뛰게 되면 KBO 선수등록 시점부터 72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임창용과 오승환에게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는 심판위원이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실격처분, 직무 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처분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인 2014년 11월 말 마카오에서 4천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해 말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 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전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가 보류선수에서 제외해 임창용은 현재 무적((無籍) 상황이
왼 어깨 수술을 받고 부활을 준비 중인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 미국으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에 시동을 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1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10일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잠시 머물다 애리조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첫 번째 목표는 2월 19일에 소집하는 다저스의 투·포수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서 시즌 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걸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2015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고 한 차례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올해 11월 14일 입국해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12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 중간 점검을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 지인과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개인훈련으로 마운드 복귀 준비에 전념한다. /연합뉴스
포르투갈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비토리아FC)의 명문 FC포르투 이적이 확정됐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석현준의 이적설을 처음 보도했던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 ‘아 볼라’는 10일 “비토리아와 포르투가 석현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이적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토리아 측이 처음 제시했던 150만유로(약 18억원)를 요구했다고 아 볼라는 덧붙였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1부) 리가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컵대회 2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대한씨름협회 강동근 회장직무대행,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최성열 회장을 비롯해 두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합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단체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씨름의 연계가 씨름 발전의 전제 조건임을 공감하고 우리 민족 전통문화이기도 한 씨름의 보전과 계승, 발전을 위해 통합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씨름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는 20일 통합총회를 열고 통합의 구체적인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