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한 걸음 다가와 추워진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로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민들이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이 다가왔지만 ‘휴먼시티’ 수원시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자신의 것을 내놓은 시민들의 이야기가 있어 이번 겨울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어려운 상황에 힘이 돼 준 김치 “제가 만든 김치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19일 수원시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각별한 의미가 더해진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나눠줄 김치 50박스(10㎏)를 직접 만들어 보낸 사람은 율전동에서 ‘홍셰프 성대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홍영남씨.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보내준다는 동생의 연락에 홍씨는 ‘김장김치 기부’를 계획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건설현장에서 큰 함바식당을 운영하며 경제적 여유를 누렸지만, 여러 부침을 겪으면서 ‘숟가락 하나’도 남지 않는 극단적 상황에 처했다. 막막하기만 했던 2017년, 율전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치와 라면, 쌀, 이부자리, 전기장판 등 당장의 생필품은 물론 생계비 긴급지원과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공기관의 도움으로 다시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한 홍씨는 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320명, 해외유입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217명으로, 전날(206명)보다 늘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사례에서는 전날 낮까지 총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57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54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지금까지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아직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31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날(271명)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300명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2일(330명) 이후 이틀만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의료기관·종교시설은 물론 학교, 학원, 가족·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에 이어 군부대에서까지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3차 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도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화 양상을 띠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도 최근의 유행 상황이 앞선 1·2차 유행 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거리두기 격상을 비롯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 지역발생 320명 중 수도권 217명…비수도권도 나흘만에 다시 1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 누적 3만1천3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71명)보다 78명이나 늘어났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
#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A씨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폭력을 견뎠으나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경찰에 몇 번 신고 했는데 빨간줄 생긴다고 해서 아이 아빠니까 용서해줬어요. 그런데 이제는 아이들한테까지 폭력을 휘두르는 걸 보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 지난 5월, 알콜 중독으로 가족들에게 폭언하고 위험한 물건으로 위협한 B씨는 가정폭력으로 입건, 응급입원 조치를 받았다.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A씨 가족들은 경제 지원 및 심리치료 연계 등 보호·지원을 받고 있다. 11월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젠더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성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폭력은 ▲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여성긴급전화 경기1366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 구조·보호 등을 요청한 상담현황 4만631건 중 가정폭력이 2만85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폭력 1790건, 성매매 453건, 데이트폭력 1000건, 스토킹 62건을 기록했으며, 새로 추가된 디지털 성범죄 상담은 193건에 달했다. 2018년에는 총 3만7759건 중 가정폭력 2만
다음 달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경기도내 응시자 수는 전년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시험장·시험실 수와 종사요원 수는 늘어났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총 13만7690명으로 전년도(15만2433명)보다 1만4743명 줄었다. 자격별로 보면 재학생 9만827명(▼1만1413명), 졸업생 4만2307명(▼3913명) 검정고시 4556명(△583)명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만1757명(▼7703명), 6만5933명(▼7040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이 1만2969명(▼1762명)으로 19개 시험지구 중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 뒤를 이어 구리.남양주 9409명(▼1595명), 고양 1만2732명(▼1568명) 순으로 감소했다. 19개 시군이 모두 수험생 수가 감소한 반면, 이천만 4480명으로 전년도(4196명)보다 수험생 수가 284명 늘었다. 시험장 및 시험실 수는 코로나19로 방역조치로 인해 늘어났다. 전년도 310개(일반 291, 예비 19) 시험장에서 올해는 총 361개(일반 315, 별도 27, 예비 19)로 늘어났다. 시험실 역시 전년도…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회장 최성국)가 지난 20일에 정자1동 화재피해시설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새마을협의회는 사다리차를 동원해 화재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최성국 시협의회장은 “화재 피해 현장 봉사활동은 할 때마다 어려움이 많지만,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는 관내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이삿짐을 옮겨주는 ‘이사 지원 사업’과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됐다. 호남권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상향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가 도입됐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클럽·헌팅포차·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규모와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허용된다. 노래방과 헬스장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또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런 2단계 조치에 더해 아예 연말까지 '1천만 시민 멈춤기간'을 선포하고, 관내 10대 시설에 대해 3단계에 준하는 서울형 정밀방역 조치를 도입했다. 또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도 20% 감축하기로 했다. 정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 3차 유행을 조기에 잡기 위해 이 같은 고강도 조치를 취하고 나섰지만, 감염 고리가 전국 곳곳에 워낙 넓게 퍼져 있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나눔이 점차 줄고있다. 연말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중 모금액이 목표치에 이를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520억 원의 모금이 이뤄져 연중 모금액 목표액 636억 원 대비 81.8%의 성금이 모였다. 연중 모금액 목표치에 약 112억 원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모금액의 격차가 크지 않아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게다가 기부가 연말연시 집중된 양상을 보이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모금액의 목표 달성 여부가 달려있다. 지난 1월 31일 100도를 달성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사랑의 온도탑도 이번에는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겨울철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올해 나눔목표 271억 원을 지정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달 간 모금을 진행한다. 목표액에 가까워 질수록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간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는 목표치 323억 원보다 6000만원 많은 323억
용인시와 어비리주민협의체가 설립한 법인 (주)장율이 ‘평온의 숲’ 운영 계약 해지를 두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1심에서 용인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주)장율 측은 당초 ‘평온의 숲’ 설립 당시 장례식장 운영권은 주민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항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황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은 (주)장율이 제기한 ‘계약해지통보(처분)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주)장율은 임원진의 배임 및 횡령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용인시가 장례식장 운영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운영권을 회수하려는 조치를 취하자 임원들의 문제는 법인이 아닌 개인의 문제라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반해 법원은 같은 날 (주)장율이 제기한 소송에 용인도시공사가 반소한 ‘명도소송’에 대해서는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이동면 어비리주민협의체가 설립한 법인인 (주)장율은 ‘평온의 숲’의 장례식장 운영 계약 해지를 받아들이거나 항소를 진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법원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와 주민협의체간 장례식장 운영문제 해결은 난항을 겪을 것으
수원시 매탄2동에 70대 주차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영통구 매탄동 198-86 현장에서 ‘매탄2동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매탄2동은 차량이 8700대에 이르지만 주차면이 2900여 면에 불과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혔다. 수원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39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신설했다. 매탄2동 공영주차장은 건축연면적 2962.0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주차면 70면이 있다.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최근 완공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매탄2동 주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장식 기념사에서 “매탄2동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내년까지 계획된 공영주차장 사업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주차장 공유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속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