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아들을 장기가 일부 파열될 정도로 때려 중상을 입힌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하남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들을 수차례 때려 장기가 일부 파열되는 피해를 입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달 11일 아들을 데리고 서울 강동구의 한 병원을 찾았고, 아들의 눈에 든 멍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한 병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아들이 밥을 잘 먹지 않고 잘 시간이 지나도 잠을 자지 않는 등 말을 듣지 않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들의 얼굴을 손으로 몇 번 때려 입술을 터지게 했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장기가 손상될 정도로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아들의 친부인 필리핀 국적의 남성 B씨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지난 9월 강제 출국당한 뒤 홀로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가 동거해 온 베트남 국적의 남성 C씨 역시 아동학대 공범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A씨와 함께 검찰로 송치됐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가 지역 내 44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2억 3000만 원의 누락 세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법인 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비양심 법인을 대상으로 누락 세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내 44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세무조사 결과 28개의 법인이 지방소득세를 누락해 총 2억 3000만 원의 추징금이 나왔다. 경상남도 진주에 본점을 둔 A법인은 권선구 산업단지 안에 사무실을 설치한 뒤 법인 등기부등본 상 지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연구시설로 운영했다.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발각돼 수원시는 법인 지방소득세 1억 원을 추징했다. 수원시는 수원시를 포함해 다른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다른 지자체에만 지방소득세를 일괄 납부한 법인을 특정해 주민세와 지방소득세 세과자료를 비교 분석한 뒤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후 임대용 부동산, 공실 등으로 납부 대상이 아닌 법인에는 소명 자료를 요구했다. 신고하지 않는 사업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을 정상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수원시는 지방세법상 납세지 규정을 잘 알지 못하거나 납세지 착오 등으로 가산세납부와 같은…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모르는 시민 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문 앞에 있던 마스크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계양서 소속 A(30) 경장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3시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B씨 집 출입문 앞에 있던 마스크 70여 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해당 아파트에 갔다가 행패를 부렸고, 이후 출입문 앞에 있던 택배 상자 속 마스크 일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경장은 B씨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하는 등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A경장은 술이 깬 뒤 B씨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마스크를 돌려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경장이 소속된 경찰서에서 직접 조사할 수 없어 다른 경찰서로 이관해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제7회 세계회장실리더스포럼이 오는 25일부터 26일 개최된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캄보디아·미얀마·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 18개국 화장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며, 코로나 상황에 맞게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25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WTA 페이스북(https://facebook.com/withwta), 유튜브(검색창에서 ‘World Toilet Association’ 검색)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럼은 화장실을 주제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6. 물과 위생 (서울대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유기희 박사) ▲물과 위생 : 보다 나은 건강을 위한 포괄적 접근 (우경아 굿네이버스 우경아 국제보건팀 담당관) ▲국제적십자연맹의 물과 위생 프로그램(김주자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공유를 넘어선 ‘똥 본위 화폐’(조재원 UNIST 사이언스 월든 교수) ▲팬데믹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 코로나19가 위생과 화장실에 미치는 영향(차승만 한동대학교 박사) ▲공중화장실 스탠다드(김성연 세계화장실협회 팀장) 등 특강이 이어진다. 강의 중에도 채팅을 통해 질문할 수 있고, 강의 후에는…
지난 22일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도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6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동 1200㎡가 소실되고 도금설비, 에칭공정설비 등이 불에 타 9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66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오전 3시 27분에 불을 껐다. 소방관계자는 “건물자체 붕괴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화재를 진압하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원지역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의 경영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제조기업 1247개 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장기화에 따른 영향’을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71.3%가 “경영 상황이 나빠졌다”고 답했고, ‘별 영향 없다’는 18.1%, ‘좋아졌다’는 기업은 0.96%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43.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대면 행사 취소로 인한 영업 기회 축소(24.6%), 수출 감소(11.9%), 원자재·부품·물류 통관 차질(11.5%), 방역·소독 비용 증가(4.8%), 생산 효율성 감소(4.1%) 등의 순이었다. 피해 극복에 필요한 시간은 1~3년이라는 응답이 42.9%, 3년 이상 장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응답이 13.4%로 조사돼 코로나19 피해에서 회복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6개월~1년 미만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35.7%에 달했다. 기업들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공공·민간자금 활용(30.6%), 국내·외 판로 개척(22.1%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3일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가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고,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 홍두화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를 대표해 유공장 및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민을 사랑하는 경기도의 크고 따뜻한 마음과 인도주의 역량의 깊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성원에 감사하며 금년 회비모금은 코로나19시대에 맞게 세대주 누구나, 휴대폰 한 통화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납부방법(ARS)을 도입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기적십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회비집중모금을 전개한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ARS(060-700-1200)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으며 모금액은 재난, 위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부천 어린이집 2곳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들은 용인 키즈카페와 관련된 'n차 감염'환자들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중동 어린이집 2곳에서 나온 코로나19 환자는 16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이 교사로, 나머지 12명은 10대 미만의 원생이다. 이들 어린이집의 지표 환자는 교사 A(부천 446번 환자)씨로 확인됐다. 이들 어린이집 중 1곳에 근무하는 A씨는 앞서 서울 구로구 환자와 접촉했다. 해당 환자는 감염이 확산된 용인 소재 키즈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다른 어린이집 교사인 B(부천 443번 환자)씨와 접촉하고, 가족 3명(부천 449∼451번 환자)과 접촉했다. 근무지인 어린이집에서 다른 교사 2명·원생 9명 등 11명과 접촉했다. B씨 또한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교사 2명·원생 3명 등 5명과 접촉했다. 이들 어린이집 2곳의 교사 4명·원생 12명 등 16명은 모두 전날 확진됐다. 부천시는 A씨는 용인 키즈카페에서 시작된 '2차 감염' 환자이며, 어린이집 교사·원생·가족 등 나머지 환자 20명은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환자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어린이집 2곳을 전수 조사하고 중이다. 현재
7㎏ 이상 우체국 소포상자에 구멍손잡이가 생긴다. 집배원과 택배기사, 분류작업자 등의 노동 고충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3일부터 우체국 소포 상자에 구멍을 내는 형태로 손잡이를 만들어 이날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판매한다. 구멍 손잡이는 1~5호까지 있는 박스 중 7㎏ 이상 소포에 사용하는 5호 상자에만 적용된다. 5호 상자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강원지역 우체국에서 우선 판매하고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소포 우편물은 접수에서 배달까지 평균 10번 정도 들어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거운 상자는 들기 어렵고 장갑을 낀 채 상자를 옮기면 미끄럽다. 때문에 택배기사 등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손잡이 구멍이 생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한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발표한 ‘마트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자에 손잡이를 만들면 중량물 하중의 1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업체들은 박스에 구멍을 뚫을 경우 원지 배합 강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이유 중 하나로 들며 미뤄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택배 노동 수고를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착안한 우체국 소포 상자가 모
방역당국이 올 12월 초에 국내 도입할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수량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12월 초 정도에 대략 협상 내용들을 정리해서 확보하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대해 국민들께 설명드릴 수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9월15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내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코로나19 백신 3000만 명분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 산하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가해 1000만 명분의 백신을 향후 공급받기로 했다. 현재는 코백스 퍼실리티와 공급할 백신의 종류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나머지 2000만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백신 개발·제조회사와 정부가 개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정 청장은 “연말까지는 3000만 명에 대한 부분들은 충분히 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추가 물량을 확보할 건지에 대해 계속 부처 내 또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에 따라 협상의 속도가 차이가 있어서 어떤 데는 이미 계약서를 검토하는 있는 단계이고, 어떤 회사는 구매조건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