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앞선 1~3차 평가에 이어 4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사회에서 획득한 폐렴으로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3일 이상 정맥 내 항생제 투여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치료가 적정했는지 등에 대해 진행됐다.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가천대 길병원은 5개 항목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99.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 인구에서 주로 발생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5월 발표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폭염 상황관리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열린 행정안전부 ‘여름철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나온 지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예방활동 추진 등을 위해 군·구와 함께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305곳, 행정복지센터 129곳, 야외 무더위쉼터 159곳, 금융기관 등을 활용해 총 663곳을 운영한다. 기존 무더위쉼터로 활용해왔던 경로당 681곳 가운데 강화군과 옹진군의 305곳만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시는 최근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무더위쉼터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추이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무더위쉼터 운영 여부를 수시로 판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폭염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총 4억 6518만여 원을 들여 그늘막 1401곳, 그늘목쉼터…
인천시는 서해안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16일 강화군 분오리해역에 유관기관 및 흥왕어촌계장 등 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1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꽃게 방류 현장을 점검하고 흥왕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들었다. 강화군 분오리해역에 방류한 어린 꽃게에는 한·중 공동 수산종자 20만 마리가 포함됐으며, 지난 6월부터 어미 꽃게 관리를 통해 부화한 유생을 갑폭 1cm 이상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봄이면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게는 수심 100m 이내 연안해역의 모래 및 모래진흙에 서식하며 주 산란기는 6∼7월이다. 인천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던 국내 제일의 꽃게 산지였지만 매년 자원량이 감소, 꽃게 자원량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점농어 26만 마리, 꽃게 222만 마리, 참조기 32만 마리, 주꾸미 45만 마리, 갑오징어 5만 마리를 인천 연안에 방류했고 앞으로 바지락 60만 마리, 갑오징어 1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조택상 부시장은 “이번 방류가 강화도 연안의 꽃게 자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 중인 인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과 관련해 16일 인천 SOS랩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남춘 시장, 송민헌 인천경찰청장, 도성훈 교육감, 홍인성 중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서병조 인천TP 원장이 참석했다. 인천 SOS랩사업은 인천의 주요 아동문제를 시민과 아동, 기업이 협력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 공급자(기업)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주민)의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 SOS랩 밋업데이는 시민참여단의 아이디어 및 기업의 SW 솔루션 발표,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했다. 밋업데이에서는 인천 SOS랩 참여자인 시민과 기업이 각각 지역의 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솔루션 4건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의 피드백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는 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경찰청, 교육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인
마트를 운영하던 중 화재로 하루아침에 재산을 잃고 방화 및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으며 파산위기에 처한 한 소상공의 억울함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서 A(55·여)씨가 운영하는 마트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29일 오전 1시 39분쯤. 소방차가 출동해 진압했으나 사업장은 대부분 불에 탔다. A씨는 "보험사가 경찰수사와 법정소송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안 해 점점 빛만 늘어가고, 가족들이 다 거리로 쫒겨날 상황"이라며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데 고의 방화로 보험사기 의심까지 받으니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났음에도 보험사는 이에 불복해 민사소송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언제 끝날지 모를 민·형사 소송을 벌이면서 보험금 지급을 미루는 것은 보험사의 횡포가 아니고 뭔가"라며 분통을 토했다. A씨 마트는 삼성화재와 농협손보에 화재보험 가입이 돼 있다. 두 보험사는 사고 당시 화재 접수 후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화재 발생 12일 뒤 '발화지점에서 기름냄새와 기름통이 발견됐다'며 A씨와 아들인 B씨를 경찰에 현조물방화 및 보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또 은행은 마트건물을 담보로 한
인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자 고학점 취득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강의 확대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성적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꿨다. 상대평가 땐 학칙에 따라 A학점 비율이 수강생 수에 맞춰 30∼40%로 제한되지만, 절대평가에서는 제한이 없다. 그 결과 지난해 전공·교양 과목당 A학점(A+, A0) 취득 학생은 종전보다 배 가까이 늘면서 전체 재학생의 약 3분의2가 A학점을 받았다. 상대평가를 유지하던 2018∼2019년에는 학기별 전공과목에서 37∼38%가량만 A학점을 받았지만, 절대평가를 도입한 2020년에는 1학기 65.1%, 2학기 63.3%로 늘었다. 전체 교양과목에서도 A학점 비율은 2020년 1학기 60.8%, 2학기 59.7%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학기별 31.6%, 33.4%와 2018년 학기별 32%, 32.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배 수준에 가까운 수치다. 이런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은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가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됐으나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3개월간 조사 끝에 과태료 처분 대상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17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 시민은 A씨 등 인천시의회 의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식사를 했다는 민원을 부평구에 제기했다. 이들 시의원은 같은 달 24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 한 식당에서 미얀마인 3명과 만났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논의를 하는 자리였다. 당시 식당에서 미얀마인들은 음료와 다과를 함께 제공했으며 시의원 중 일부는 이를 먹었다. 한 시민은 이들 시의원 중 1명이 당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것을 보고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민원을 넣었다. 당시 인천에서는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나 식당 내 5인 이상 식사가 금지되던 시기다. 그러나 부평구는 인천시에 관련 내용을 질의하고 시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아 최초 민원 접수 뒤 3개월만인 최근에야 이들이 과태료 처분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들이 미얀마인들
16일 오후 5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1명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13일과 14일 각 91명,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에는 확진자가 84명으로 줄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90명대로 진입했다. 신규 확진자 91명은 무더기 감염 사례에서 15명이 늘었고, 45명이 확진자와의 접촉, 5명이 해외유입,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 22명, 부평구 20명, 연수구 17명, 미추홀구 10명, 남동구 11명, 계양구 6명, 중구 5명이다. 이날 미추홀구 인주초 무더기 감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이 추가돼 모두 73명(학생 41명, 교직원 1명, 가족 31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시작된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 무더기 확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27명(학생 13명, 교직원 1명, 가족·기타 13명)이 누적 확진됐다. 서구 석남동에 있는 술집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접촉자 7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9명이 됐다. 16일 오후 5시까지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45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경선이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의원과 유정복 전 인천시장 구도로 치러진다. 시당은 경선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16일 오후 3시 현재 배 의원과 유 전 시장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원복 남동을 당협위원장과 강창규 부평을 당협위원장은 결국 경선 참여를 포기했다. 선거 운동은 시당 운영위원회 결정에 따라 후보 등록 마감 직후부터 19일까지 진행되고, 투표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바일로 진행한다. 투표인단은 1000명이다. 시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SNS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선거 운동 허용 범위를 크게 허용했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국내 건설업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12.9%인 7만704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건설노조원들이 건설현장 출입구 앞에서 불법외국인 고용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출근자들을 상대로 신분증 검사하는 경우가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례가 있다. 노조는 "건설현장에 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내국인 근로자가 설 자리를 잃고 있어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불법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도 불안한 신분 때문에 장시간·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건설사측은 노조와의 갈등 때문에 공사가 지연될까 봐 노조의 외국인 근로자 신분증 검사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의 반발 등 현장에서도 불만이 많다는 주장이다. 현행법에는 불법체류자·외국인 불법 고용 확인 권한이 출입국외국인청·노동청의 고유 사무이며, 노조에서 출입국외국인청 등 관계기관의 신분증 검사에 참관을 요구해도 외국인 근로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경찰이 노조에게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