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1명 늘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13일과 14일 각 91명, 9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에는 확진자가 84명으로 줄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90명대로 진입했다.
신규 확진자 91명은 무더기 감염 사례에서 15명이 늘었고, 45명이 확진자와의 접촉, 5명이 해외유입, 2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구 22명, 부평구 20명, 연수구 17명, 미추홀구 10명, 남동구 11명, 계양구 6명, 중구 5명이다.
이날 미추홀구 인주초 무더기 감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이 추가돼 모두 73명(학생 41명, 교직원 1명, 가족 31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시작된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 무더기 확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27명(학생 13명, 교직원 1명, 가족·기타 13명)이 누적 확진됐다.
서구 석남동에 있는 술집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접촉자 7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9명이 됐다.
16일 오후 5시까지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45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