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내년 리우 올림픽에 나가면 홍명보 전 감독이 동메달을 딴 것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준비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축구공원에서 1차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당시 올림픽대표팀이 ‘동메달 신화’를 쓴 것을 뛰어넘어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힌 것이다. 그는 “감독은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만큼 심리적 압박이 강하다”면서도 “팬들과 국민이 열망하는 올림픽 진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우선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신 감독은 “국가대표팀이 지난해 12월 제주 전지훈련 후 올해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 “훈련지 선정시 그런 점을 반영했다. 카타르에서는 아시안컵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내
1998년이후 16년간 11명 불과 올해 성적 뛰어난 6명 무더기 도전 40-40달성·정규리그 MVP 테임즈 홈런 48개로 2위 내야수 나바로 19승 5패 다승왕 해커 등 기대감 이번에는 과연 몇 명의 외국인 선수가 ‘황금장갑’에 입을 맞출 수 있을까. 올해 한국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KBO는 올 시즌 출장 경기 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 포지션별 기준에 맞춰 선정한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정규시즌 투수·타자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는 팀 전력에 주요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동안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잘 닿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뛰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지난해까지 골든글러브를 받은 이방인은 11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시즌 20승을 달성한 투수 앤디 벤헤켄(넥센)이 2009년 아퀼리노 로페즈(KIA·투수) 이후 5년 만의 외국인 수상자였을 정도로 외인들에게 골든글러브는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한 시즌에 두 명의 외국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적도 1999년과 2
일구대상의 주인공 김인식(68) 감독은 “갑자기 상을 받다보니 좋으면서도 겸연쩍다”고 말했다. 지난달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을 정상에 올려놓은 김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장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같이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전력분석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2009년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이런 이유로 김 감독은 이번에는 수상을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중학교 때 감독이었던 김성근 감독님, 고등학교 때 감독이었던 박용진 감독님 앞에서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웃었다. 신인상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많이 부족한데도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20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전문 박도영(동두천시청)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도영은 7일 독일 인첼에서 열린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1부리그)에서 8분18초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이레인 슈카우텐(네덜란드·8분18초41)과 이바니 블롱댕(캐나다·8분18초4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보름(한국체대) 이후 박도영이 두 번째다. 김보름이 지난달 23일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 나섰다가 넘어져 허리를 다쳐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박도영의 활약은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박도영은 1차 대회에서 7위에 그친 뒤 2차 대회 때는 디비전B(2부리그)로 추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A로 다시 올라선 뒤 동메달까지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동메달로 랭킹 포인트 70점을 확보한 박도영(랭킹 포인트 129점)은 여자 매스스타트 월드컵 랭킹에서 4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랭킹 1위인 슈카우텐(랭킹 포인트 280점)과 1
메이저리그구단과 입단 협상 한·일리그 홈런·타율·타점 평정 부드러운 스윙·장타력 뛰어나 30대중반 주루·수비 약점 불구 대부분 “美서도 충분히 통할 것” 한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룬 이대호(33)가 이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향한다. 이대호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로부터) 메이저리그 4~5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말쑥하게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적응에 성공한 것처럼 미국프로야구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망이는 물론 수비도 자신 있다”며 더 큰 무대를 향해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진 뒤 출국장으로 들어섰다. 이대호가 향하는 곳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다. ‘단장회의’로도 풀이되는 윈터미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각 구단의 설계자인 단장들은 물론
양자령(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 양자령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퀄리파잉 토너먼트 마지막 날 5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353타의 성적을 낸 양자령은 상위 20명에게 주는 2016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조건부 출전권을 얻었던 양자령은 두 번째 도전 만에 풀 시드를 얻어 LPGA 투어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5)도 6언더파 354타, 공동 13위로 다음 시즌 LPGA 투어에서 계속 활약하게 됐다. 우즈는 지난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2015시즌 데뷔했으나 상금 순위 125위로 밀려 다시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야 했다. 펑시민(중국)이 18언더파 342타로 2위에 7타나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호주교포 이민지,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0위 안에 든 한국 국적의 선수는 양자령이 유일하다. 이정은(27·교촌F&B)은 4오버파 364타로 공동 53위로 밀려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와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35)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에 한 조로 출전할 전망이다. 스위스 신문 르 마탱 드망쉬는 6일 자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힝기스가 페더러에게 올림픽 혼합복식 제의를 했고 페더러 역시 힝기스와 호흡을 맞추기로 결정을 내린 상태”라며 “페더러-힝기스 복식조가 성사되면 ‘드림팀’으로 부를 만하다”고 전망했다.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힝기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나갔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레안더 파에스(인도)와 한 조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혼합복식 우승을 휩쓸며 여전한 실력을 보였다. 페더러는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와 남자복식에 출전할 예정이고 힝기스 역시 벨린다 벤치치와 같은 조로 여자복식 금메달에도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4위인 벤치치는 바브링카와 혼합복식 조를 이룰 예정이다. /연합뉴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클래식(1부리그) 승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원FC는 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벌인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에서 후반 35분 임성택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자파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수원FC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부산을 꺾고 내년 시즌 클래식 무대에서 뛰게 됐다. 이로써 수원FC는 내년 시즌부터 클래식에서 나란히 수원을 연고로 하는 수원 블루윙즈와 ‘수원 더비’를 펼치게 됐다. 반면 부산은 1, 2차전 내내 무득점에 빠지면서 내년 시즌 챌린지 추락의 고배를 마셨다. 클래식과 챌린지의 승강플레이오프가 시작된 2013년부터 시·도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이 챌린지 무대로 추락한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 역시 팀 창단 이후 첫 2부리그 추락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챌린지 준플레이오프부터 ‘무조건 공격 앞으로!’를 앞세워 승승장구한 수원FC가 경기 초반부터 부산을 강하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수원FC를 1부리그인 클래식이로 이끈 조덕제(50) 감독이 “곧바로 클래식을 준비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조 감독은 지난 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격파하고 1, 2차전 합계 3-0으로 클래식 진출을 확정한 뒤 이같이 말했다. 수원FC는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서울 이랜드와 대구FC를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기업 구단인 부산마저 완파하고 꿈에 그리던 1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003년 창단해 3부리그에 해당하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뛰다 2013년부터 챌린지에 합류한 수원은 불과 3번째 시즌만에 클래식까지 수직상승했다. 조 감독은 “클래식은 모든 챌린지팀의 꿈이지만 올 시즌에 수원FC가 클래식에 오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무서운 정신력과 체력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 덕분에 2015년이 정말 큰 행운의 해가 됐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이제 시작이다. 올 시즌 베스트11 중 반은 임대선수여서 소속팀에 돌아가거나 입대하는 만큼 새로운 팀을 다시 만들어야한다”면서 “내년 시즌 클래
안산 OK저축은행이 서울 우리카드를 꺾고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52점을 합작한 로버트랜디 시몬(28점)과 송명근(24)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14 24-26 25-18 25-23)로 제압했다. 4연패를 당했다가 2일 대한항공을 완파했던 OK저축은행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남녀부를 통틀어 올 시즌 처음 10승(5패)째를 달성하며 승점 3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27점·9승5패)과 격차를 다시 벌렸다. OK저축은행은 1세트에 ‘쌍포’ 시몬과 송명근이 각각 6득점씩 기록하고 김규민이 블로킹 2점, 송희채가 서브에이스 2점씩을 보태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가며 수월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듀스 끝에 24-26으로 내줬지만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해 6-5에서 우리카드 득점을 한참 묶어놓은 채 송희채, 시몬, 송명근의 활약으로 내리 7득점하고 13-5로 달아났고 18-9로 점수가 벌어진 이후 최홍석, 김광국, 박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