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보가 2019년 세계 삼보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5일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세계삼보연맹은 전날 모로코 카라블랑카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한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이 신청한 2019년 세계 삼보선수권대회 유치 신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 삼보는 삼보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10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게 됐다. 연맹은 “대한삼보연맹이 아시아 삼보 발전을 주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지난해 세계 청소년 삼보 선수권대회와 2013년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각각 유치해 성공리에 대회를 치른 바 있다.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의 소치에서, 2017년 대회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2018년에는 영국 런던이 각각 개최지로 결정됐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의미한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였던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였다. /연합뉴스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3연승과 함께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이뤘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4차전에서 멕시코(세계 12위)에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김현수가 1회 2타점 결승 2루타를 쳐 균형을 무너뜨렸고, 마운드에서는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좌완 차우찬이 3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는 ‘철벽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과 개막전 패배 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를 잇달아 꺾은 한국은 멕시코마저 눌러 3승 1패가 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B조 3위 자리는 확보, 각 조 4개 팀에 허락되는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멕시코는 1승 3패가 됐다. 12일 열린 베네수엘라와 3차전에서 13-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일구며 완벽하게 살아난 한국 타선이 멕시코를 상대로도 초반부터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 정근우가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치고, 이용규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28)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1월 10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입국장에서 취재진에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올해 너무 아쉽게 한 경기도 못나가서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마운드에 올라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코리안 몬스터’로 명성을 날렸으나 올 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어깨 통증을 느끼다가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고 지난 5월 22일 관절경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재활 중인 류현진은 한국에서 머무는 약 3주 동안 재활 훈련 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쉬면서 운동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재활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4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재활을 소화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도 담당 트레이너를 한국으로 보내 류현진의 재활을 돕는다. 식단 조절과 웨이트 운동을 병행하며 재활에 매진한 결과 류현진은 살이 부쩍 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보기에 좋은 것 같다. 진작 했어야 했다”며 만족감을 표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콜롬비아와 아쉽게 비겼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3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 콜롬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넣은 뒤 두 골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11일 모로코에 0-1로 일격을 당한 대표팀은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1무1패를 기록했다. 전반은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특히, 코너킥에서의 세트피스가 빛났다. 콜롬비아와 공방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18분 콜롬비아 왼쪽 진영에서 얻은 코너킥을 류승우(레버쿠젠)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유인수(광운대)에게 짧게 내줬다. 유인수는 이를 쇄도하던 지언학(알코르콘)에게 연결했고, 지언학은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콜롬비아 골대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8분에도 거의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다. 코너킥에서 류승우가 유인수와 공을 주고받은 뒤 골라인 부근으로 달려가며 크로스를 했고, 이를 박용우(FC서울)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한국은 그러나 후반 콜롬비아에 반격을 당했다. 후반 23분 정승현(울산)이 상대 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양, 한국 최초 올림픽 金 따내 박, 세계女농구선수권 MVP 김, IOC부위원장·체육회장 역임 2015년 대한체육회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양정모(62·레슬링), 박신자(74·농구), 김운용(84·체육행정) 씨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스포츠영웅 사업은 스포츠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스포츠강국 위상에 크게 기여한 자를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고(故) 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등 다섯 명이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대상자 세 명까지 총 8명이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우승해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양정모 씨는 1974년과 197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였다. 체육훈장 청룡장과 백마장을 받았으며 조폐공사 감독과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양정모 씨는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이
용인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용인대는 지난 13일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U리그 5권역(서울/경기) 우승팀인 용인대는 4권역(서울/경기/제주) 우승팀인 성균관대를 맞아 전반 22분 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현성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벽에 맞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강지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성균관대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용인대는 후반 11분 조예찬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장준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면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1년 용인대 사령탑에 오른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출신의 이장관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올해 성균관대 지휘봉을 잡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사’ 설기현 감독은 취임 첫해 왕중왕전 결승까지 올랐지만 끝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강원도청)이 2015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은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1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컬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이후 13년 만이다. 대표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8-6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은 이 대회에서 2007년부터 8년 연속으로 우승을 거머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2015~2016시즌 한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은 스킵(주장) 김수혁을 비롯해 박종덕, 유민현, 남윤호, 김태환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기로 한국과 일본은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남자 세계 컬링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경기도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7-8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땄다. 스킵 김지선과 김은지,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염윤정 등 대표팀 구성원 대부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멤버이기도 하다. 한국은 2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뒀다. 경북체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미얀마에 대승을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후반에만 도움 2개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 현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 남태희(레퀴야)의 연속골로 미얀마를 4-0으로 대파했다. 예선 5연승으로 G조 선두자리를 단단히 한 한국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미얀마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는 지난달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선봉에 섰던 황의조(성남)가 배치됐고, 좌우날개에는 최근 골감각이 되살아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이재성이 섰다. 중앙에는 구자철과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 조합이 나섰고, 정우영(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의 첫골은 전반 18분 기성용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됐다.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
용인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80-56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32-30으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에만 11점을 넣은 키아 스톡스와 역시 3쿼터 7점을 몰아친 박하나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이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9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24점 차로 크게 이겼다. 박하나(14점)와 스톡스(17점), 앰버 해리스(14점)가 공격을 주도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첫 콜드게임 승리와 함께 2연승을 거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8위의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세계 10위)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콜드게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는 준결승·결승을 제외하고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된다. 황재균이 연타석 솔로 홈런 등 4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고, 김현수도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한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처럼 타선이 일찌감치 폭발하면서 대승을 일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른손 투수 이대은은 5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경기에서 0-5로 완패했지만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0-1로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2연승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 2패가 됐다. 한국은 하루 쉬고 14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