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장신 가드’ 윤예빈(18·충남 온양여고)을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6 WKBL 신인 선수 선발회에서 윤예빈을 전체 1순위로 선택했다. 180cm의 장신 가드인 윤예빈은 올해 5경기에서 평균 득점 22.2, 리바운드 16.4, 어시스트 2.8개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했지만, 득점력이 뛰어나고 큰 키에도 볼 핸들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생각도 못했는데, 1순위가 돼 기쁘다”며 “우리는 가드 보강이 절실했고, 윤예빈이 재활 중이지만 장래성을 보고 뽑았다”고 말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구리 KDB생명은 대만에서 귀화한 수원여고의 진안(19·184cm)을 뽑았다. 2012년 귀화한 진안은 U-19 대표팀 출신으로,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8.3, 리바운드 12.3개를 기록했다. 또 부천 KEB하나은행은 용인대 박현영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준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29일 오전 8시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8강행을 놓고 벨기에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조별리그에서 매 경기 새로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쓴 최진철호는 벨기에와의 16강에서도 새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주관 대회 사상 처음 브라질을 꺾었고, 기니와의 2차전 승리로 단 두 경기 만에 16강행을 확정했다. 그리고 잉글랜드와의 3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면서 2승1무를 기록하면서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를 발판 삼아 최진철호는 16강전을 앞두고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벨기에를 물리치고 새 역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벨기에 A대표팀은 11월 FIFA 랭킹 1위를 예약한 강팀으로, 월드컵은 물론 역대 전적에서 한국 A대표팀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역대 A매치에서는 4번을 싸워 1무3패의 열세이고, 특히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수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6시즌을 대비해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케이티는 27일 차명석 전 LG 트윈스 수석코치를 핵심 투수 육성 총괄코치로 영입하고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았던 채종범 코치를 1군으로 불러들여 이숭용 타격코치를 보좌하게 하는 등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차명석 코치는 신설된 핵심 투수 육성 총괄코치를 맡아 독립적으로 주요 선수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타격 이영우, 작전 김일경, 배터리 김필중 코치로 퓨처스 코치진을 새로 꾸렸고 잔류군인 빅또리팀에는 이승학 투수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케이티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은 선수단 육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김봉근, 윤형배, 이시미네 가즈히코, 오키 야스시, 코야마 진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케이티는 또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전북 익산 국가대표 야구장에서 조범현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총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 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케이티의 초대 주장을 맡았던 내야수 신명철은 선수생활을 접고 빅또리팀 야수 코치로 새출발한다. 마산고, 연세대를 졸업한 신명철은 대학시절 뛰어난 타격과 수비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2015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맞붙는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우승컵을 향한 강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천이 올 시즌 미생으로 시작해 FA컵 결승까지 올라왔다. 완생으로 끝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로, 코치로 우승해봤는데 감독으로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이어 “이번 시즌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7명 있지만 코치진은 경험이 많다. 운동장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정신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시민구단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팀과 경기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원정이지만 인천 시민 300만명의 대표이자 시민구단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용수 서울 감독은 “1998년 안양 LG시절 우승 이후 한번도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에서 성남FC전에 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결승에 오른 후 안주했다. 2번 연
경기도 여자 컬링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내년 2월 열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올해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캠루프스에서 열린 허브 인터네셔널 크라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16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5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PACC)에 참가하는 라이벌 팀인 중국, 일본 등의 기세를 꺾음과 동시에 상대 팀의 전력까지 분석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또 2015년 컬링 후보선수팀인 의정부 송현고 여자팀은 23일부터 25일까지 Nanaim Sleepman Bonspiel 대회에서 고교생임에도 경험 많은 일반부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2015 컬링 청소년 대표팀인 의정부 회룡중 여자팀도 23일부터 25일까지 중학생임에도 모든 연령이 참가한 The witches broom ladies bonspiel 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회룡중은 2004년 이후 이 대회에서 아시아팀으로는 2번째로 우승한 팀으로 기록되며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스가 개인 통산 7천득점을 넘어선 에런 헤인즈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에 22점차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91-69로 승리했다. 헤인즈는 이날 33점을 기록, 통산 7천1점으로 프로농구 통산 아홉번째로 7천점 고지를 밟았다. 지난 24일 전주 KCC에 일격을 당했던 오리온스는 연패를 허락하지 않고 13승째(2패)를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헤인즈는 이날 리바운드도 11개를 잡아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일영도 17득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정민수기자 jms@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이 올 시즌 ‘우승 후보’ 인천 대한항공을 꺾고 1위로 도약했다. OK저축은행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쿠바산 몬스터’ 로버트랜디 시몬(20점)과 송명근(18점)을 앞세워 풀 세트 접전 끝에 3-2(25-18 25-22 22-25 16-25 15-13)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4승1패를 기록하며 대한항공(3승2패)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 대한항공 전진용의 속공과 마이클 산체스의 오픈 성공, 김학민의 스파이크 서브를 잇따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의 속공과 송명근의 오픈 성공, 시몬의 백어택 등으로 15-14로 역전에 성공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 25-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지만 19-18에서 김정훈의 속공과 시몬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25-22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3세트에 대한항공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7-17에서 정지석의 속공과 산체스의 백어택, 곽승석의 오픈 성공을…
통합우승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 수비수의 실책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6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두산을 9-8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올 시즌 13승7패를 기록한 알프레도 피가로를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지만 피가로가 1회부터 난타를 당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1회초 1사 후 두산 허경민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피가로는 민병헌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를 자초한 뒤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삼성은 2회에도 피가로가 두산 오재일과 김재호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수빈과 허경민에서 1타점 2루타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0-5로 끌려갔다. 3회 반격에 나선 삼성은 선두타자 이지영의 중전안타로 팀 첫 안타를 기록한 뒤 김상수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만회 한 뒤 박한이의 중전안타로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2-5로 쫒아갔다. 4회 1사 후 정수빈, 허경민, 민병헌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준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의 우월 홈런포으로 3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일반부 우승팀 이천 대교가 ‘박라탄’ 박은선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위 이천 대교는 2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플레이오프 홈 경기에서 3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천 대교는 리그 1위 인천 현대제철과 내달 2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천 대교는 전반 13분 권은솜의 선취골로 앞서가다 전반 35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김윤지에게 중거리슛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박은선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천 대교는 WK리그 원년인 2009년을 비롯해 2011, 2012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거둔 ‘전통의 강호’지만 인천 현대제철에 2013년부터 3년 연속 통합우승을 허용하며 강호의 자리를 내줬다. 올해 전국체전 준결승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대전 스포츠토토를 3-2로 꺾고 우승한 이천 대교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개막 이후 12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리온스는 지난 24일 경기에서 전주 KCC에 일격을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번 주 인천 전자랜드(27일·고양)와 서울 삼성(11월 1일·잠실)을 제물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쿼터부터 외국인 선수 2명이 3쿼터에 한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된 데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팀에 복귀해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에 27일 경기부터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이번 주는 오리온스가 선두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가능성을 점쳐보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더구나 4라운드부터는 외국인 선수 2명이 2,3쿼터에 동시에 뛰게 되는 변화가 기다리고 있고 2016년 1월 말에는 상무 전역 선수들이 복귀하는 등 끊임없이 팀별로 전력 변화 요인이 예고돼 있어 10개 구단 모두에게 전력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지난 24일 KCC에 일격을 당한 오리온스로선 이번 주 경기가 선두 지키기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