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리는 ‘2024 공동체한마당’이 늦가을 안성시민들에게 풍성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홀 광장과 내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4 공동체한마당’은 기존 행사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이 생각하는 공익활동 공론장, ‣공동체성과발표회, ‣공동체 홍보체험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시민동아리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눈길을 끈다. 오카리나, 섹소폰, 밴드 등 시민동아리들이 지난 1-3년간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홀 내부 전시공간에는 꽃꾸미기, 도서지도, 공동육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동아리에서 활동한 24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는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공익활동, 이렇게 하자'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린다.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안성에 맞는 공익활동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 공론장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 학생들까지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동체토크쇼’다. 5
군포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와 협약을 맺어 부설 주차장 무료 개방에 나섰다. 시는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해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부설 주차장 개방사업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개방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개방되는 민간, 공공기관 개방주차장은 총 9개소 242면으로 확충했다. 시는 당동중학교 체육관 부설주차장에 폐쇄회로(CCTV)와 반사경 등 시설공사를 진행한 뒤 28면을 주말을 포함해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40분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당동중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민선 8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가을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는 시민 18만 3천여 명이 운집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통합축제다.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써 안정적인 첫발을 뗐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간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가을 행사를 한 데 모아 10월을 축제로 화려하게 수놓은 안산시의 첫 ‘2024 안산페스타’가 남긴 것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시민에게 행복과 추억 선사 ‘2024 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 4.~8.)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 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 5.) ▲안산음식문화제(10. 5.) ▲평생학습한마당(10. 6.)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 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 9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마을 주민들이 주최한 "청룡마을 꽃피는 산골 음악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마을 주민들과 서운산 등산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클래식 앙상블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진 국악 공연은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바우덕이풍물단의 설장고 공연은 흥겨운 리듬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은 화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서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청룡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이 음악회는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남았다. 참석한 주민들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룡마을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안성1동체육회는 지난 19일 안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안성1동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안성1동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육대회는 '희망이 넘치고 열정이 가득한 행복 안성1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으며, 20개 마을이 청백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 후에는 비전타워 세우기, 어르신 낚시, 협동바운드,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김승열 안성1동 체육회장은 “이날 행사를 빛내주신 내빈들과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각 마을 통장님들, 안법고등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안성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유산과 각종 행정기관이 있는 안성1동에서의 한마음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용주사가 22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고혼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표적인 불교 의식 ‘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재는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의 천도를 위해 지내는 불교의례다. 용주사 수륙대재는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봉송 및 회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수륙대재를 고찰 용주사에서 매년 개최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륙대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더 살기 좋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이하 한전)와 지역 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와 재난 예방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경제와 안전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의 적기 완공을 위해 필수적인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로, 전력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과 같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안성시와 한전은 산불 조기대응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여, 2025년 국비 지원을 통해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는 전력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산불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지역의 경제적, 환경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고,…
안성시의회가 10월 21일부터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11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6건과 일반안 14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개회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의 문화적 도약과 장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안성시의 문화적 비전을 강조했다. 또한 ‘임시회 회기결정’,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업무추진실적청취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보고’ 등의 안건이 차례로 가결됐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한 해 동안의 시정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할 중요한 회기”라며, “조례안 및 기타 의안 심의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시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는 ‘업무추진실적청취특별위원회’, 그리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안성시의회 임시회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 경기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故 이대현 목사의 부인 박명자 사모와 처제 박인자 권사를 경기캠퍼스 총장실로 초청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을 기부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명자 사모는 “남편은 생전에 한신을 돕고 싶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돕지 못해 늘 마음의 짐을 지고 있었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인 지난 7월 중환자실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도 소원을 물으면 ‘가족’과 ‘한신’ 두 단어만 답했다”며, “남편의 그 단어를 듣고 지난22일 장학금 1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이대현 목사가 소천하자, 강성영 총장은 이른 아침 빈소를 찾아가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하였다. 이어 고인의 뜻을 기리는 감사패를 유가족에게 전달하며, 박명자 사모를 학교로 초청했다. 박명자 사모는 고인을 회상하며 “남편은 지갑에 10만 원이 있으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행복해하셨다. 그 10만 원으로 주변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나눌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고인은 평생 통장에 100만 원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검소한 성품이었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몸소 실천한 분이셨다. 故 이대현 목사의 시신은…
경기도 오산 소재 세마초등학교는 지난 18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내 체험학습은 학교 교육과정을 위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학부모와 교원이 희망하는 체험학습 운영 방식이다. 4학년은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알뜰 시장 ▲쿠키 만들기 체험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알뜰 시장 체험을 통해 소비를 계획하고,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며 현명한 소비 생활 방법을 배웠다. 또한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자원의 재활용을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쿠키 만들기 체험은 우리밀과 천연재료로 색을 낸 쿠키 반죽을 이용하여 쿠키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창의성을 발휘하여 나만의 쿠키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다. 교내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계획을 세워 물건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내 물건을 구입한 친구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4학년 학생은 “반죽으로 상상했던 모양의 쿠키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고, 쿠키 굽는 냄새가 고소해서 먹고 싶었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