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4개월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동생의 잔인한 범행 수법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의 구체적 공소사실을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께 함께 사는 친누나 30대 B씨의 방으로 가 흉기로 그의 옆구리와 목에 이어 가슴 부위를 30차례가량 찔렀다. B씨는 당시 A씨의 범행으로 대동맥이 절단돼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일 가출 행위, 카드 연체, 과소비 등 행실 문제로 B씨와 언쟁을 벌였고, 반복된 B씨의 지적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어 같은 달 28일까지 B씨의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보관하다가 렌터카에 싣고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있는 농수로에 유기했다. 그는 페인트통, 소화기, 배수로 덮개 등을 이용해 가방을 농수로에 가라앉혔다. A씨와 그의 변호인은 이 같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달 기소된 이후 최근까지
인하대학교 병원은 길병원과 함께 인천지역 의료기관을 대표하며 지역병원으로 국내 유일의 비대면 진료 승인기관으로 선정됐고 보건복지부 전국의료질 순위에서 최상위 등급, 권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컨소시엄에는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병원으로 산·학·연 중심 부분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입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컨소시엄에 비해 의과대학이 인천에 있어 청라로 이전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하대병원은 분원시스템이 아닌 2개 병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병원은 지역의료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계속하며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병원은 연구, 교육, 국제, 첨단을 키워드로 운영한다. 타 지역 병원이 인천에 분원을 설립하는 것과는 달리 지역병원의 대표로 사업에 임하겠다는 게 인하대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GE, 아마존 등으로 짜여진 국제화, 산업에 대한 강점도 있다. 대한항공은 전세계127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청라국제도시라는 타이틀에 맞게 청라의료복합단지를 널리 홍보할 수 있다. 인하대국제병원 컨소시엄은 GE, 아마존, 지멘스, 필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병원 운영 및 첨단 스마트교육 시스템, KAIST와 함께 의료 바이오 연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서울아산병원청라’를 구축하고, KAIST를 핵심으로 의료복합타운 내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는 스마트 연구센터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의료 및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할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 설립 계획도 담았다. 서울아산병원청라는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역 종합병원들과의 상생을 위해 본원 수준의 의료진을 배치하고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시뮬레이션센터, 버츄얼센터, 해외환자교육센터, 로봇수술교육센터 등 글로벌 교육허브도 설치할 계획이다. KAIST 역시 바이오 메디컬, 뇌과학, 의료 빅데이터 및 AI 등 의·생명과학 연구진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서울아산병원과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사업구조 및 금융구조 기획에 참여해 금융주선과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인천시 미추홀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35개 초·중학교 학부모와 학교관계자, 동 주민자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교육지원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교, 주민자치회 의견을 듣고 교육지원 사업 성과보고와 발전방향,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는 인천 최초로 지난 2014년 12월 교육혁신지구로 선정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교육혁신지구 시즌1을, 2020년부터는 ‘골목골목까지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도시, 미추홀’을 비전으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미추홀구 온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프로그램 경비 지원사업을 학교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다”며 “교육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사항은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 관련 정보교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활용을 통한 내부감사 품질향상 사례 공유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감사방향 및 제도개선 정보 공유 등이다. 김길성 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공사의 내부통제 및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감사성과와 경영성과 제고 등 상호 우호적 협력관계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올해 한전KPS를 비롯해 강원랜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센터 앞에서 소라유치원과 함께 재활용 체험 캠페인을 열었다. 유치원 원아 20명이 참여한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 스스로 모은 폐자원을 새로운 자원으로 교환해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유치원 관계자는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간접적으로 부모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청소년 지원 기관들과 연이어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 지원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위기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국민취업제도 위탁기관 커리어넷 주안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취업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취업지원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 취업활동비용 등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과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동춘1동 주민자치회는 16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살펴보자 우리동네’ 활동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매월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위원들이 동네를 돌며 주민생활 불편사항과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해, 간단한 불편요소는 직접 해소하고 마을개선사항은 마을의제로 발굴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나선 위원 10여 명은 영일정씨 묘역과 연수성당 주변을 구석구석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마을환경 개선사항을 살피고, 만나는 주민들에게 마을사업을 홍보하면서 의견을 들었다. 최태환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활동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종합건설사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공동개발한 신기술이 상생협력의 모범적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연약지반에서도 지지대 없이 자립식 흙막이를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지정증서’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흙막이는 건설 현장에서 기초 및 지하 공사를 위해 굴착한 지반의 측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대 또는 앵카 구조물 등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공간 손실이 많고 연약지반의 경우 앵카를 시공해도 안전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어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연약지반용 자립식 흙막이 벽체 공법(BSCW)은 굴착 측벽에 전후열 박스 형태로 설치하고 각 흙막이벽 내부에 H-빔을 박아 상호 연결 함으로써 연약지반에서도 토압을 완벽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법은 지지대가 필요 없어 공간 활용성이 높고 지지물 설치·해체 작업이 없기 때문에 공사비와 공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실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한 결과 기술의 우수성도 입증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프라임뷰를 비롯, 연면적 11만㎡규모의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공사 현장에서 기존 공법 대비 37% 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30% 단축한 것으로 나타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마을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에 강한 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구청장,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선정 단체와 두레생협, 기후위기 비상행동, 아이쿱생협,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등 재난 및 기후위기 대응 관련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목천 현수막을 이용한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1부는 공동체 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활동 소개, 공동실천 환경 서약 캠페인 등으로, 2부는 ‘코로나, 기후위기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한 조효제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전원은 흰색 손수건에 환경 서약을 1가지씩 작성하는 공동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현재 활동 하고 있는 총 62개 마을공동체 중 ‘환경, 안전, 방재’ 등 재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등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