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피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잠입한 불법 환전조직을 경찰이 2달간의 내사와 5달간의 잠복 끝에 일망타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불법 개·변조 게임물을 유통하고 환전영업을 하던 조직 총책 A(45)씨 등 운영진 5명을 게임산업법 및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정산팀·대포통장 개설자 및 성인PC방 업주 등 관련자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실장으로 불린 총책 A씨는 2018년경 중국 청도에 '스타머니'라는 사무실을 차린 후 간부(조직관리), 총판(업소관리), 정산팀, 인출책 등의 임무를 분담한 환전조직을 결성했다. 40여 명의 총판과 한국에서 성인PC방 6620개소를 관리하며, '죠스' '따르릉' 등 불법 개·변조 게임물을 유통하고 환전영업을 해오던 중,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올해 1월경 국내로 건너왔다. 이들은 경북 구미와 경기도 일산 등에 사무실을 차린 뒤 사설 파워볼 ‘블루오션’도 함께 운영하면서, 2년여 동안에 ‘스타머니’ 운영으로 110억 원 상당의 불법수익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올해 2월 경기도 용인 소재 불법 성인PC방 단속 중, 전국적 환전조직이 있다
경기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안전체험시설이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안전교육관 개관 행사를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 이후 안전교육관 본격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안전교육관은 일상과 교통, 야외, 학생, 응급, 미래 등 분야별로 체험할 수 있고, 도내 학생과 교직원, 가족 단위 누구나 안전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래 안전교육관장은 “안전교육관은 최첨단 시설과 최신 안전 아이템을 갖춘 경기도 최초 종합안전 시설로 안전교육의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체험중심 안전교육으로 위기 대처능력이 늘고 안전한 생활이 습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교육관은 양주시 광적면 생활체육공원 안 부지 1만6574㎡에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16㎡,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6월에 준공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발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20일(82명)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초래할 수도 있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 중반으로 높은 데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어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두 자릿수를 유지하더라도 1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으로, 지난 20일과 21일에 이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흘간 확진자 숫자 자체도 82명→70명→61명으로 계속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속출했던 수도권의 경우도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7일 121명이었으나 18
경인지방병무청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희망하는 날짜에 입대할 수 있는 2차 2021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은 병역의무자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내년도 입영희망 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능 연기 등을 반영해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연중 3회로 나눠 접수를 받고 있다. 1회차 접수는 7월에 마감됐고, 3회차는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입영부대는 입영일자 선택 즉시 전산으로 자동 결정된다.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이 필요하다. ※ 접수 경로 ① 병무청 누리집≫병무민원≫현역·상근입영≫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2021년 입영일자 선택≫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신청≫입영 희망시기≫조회≫희망일자 선택 ② 병무청 앱≫민원서비스≫현역상근≫다음연도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입영일자 신청)≫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인증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1년 현역병 입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천 일원에서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진행한다. 새마을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구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운동’,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등 다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계획된 생태하천 복원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일간 나눠서 전개되며, 하천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 심기와 EM흙공던지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포는 수중의 영양염류를 제거해 수질을 정화, 각종 수생식물의 산란 및 서식공간을 제공해주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 수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EM효소와 황토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면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 회장은 “여러 가지 환경운동을 통해 지구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에서 함께 화투를 한 7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22일 경찰에 구속됐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A(69·남)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성남지원 최욱진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A씨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서면서 살인 혐의 인정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다가 취재진의 “피해자들과 평소에도 많이 다퉜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술도 사주고 담배도 사주기도 했다”고 답했다. A씨는 지난 19일 분당구 금곡동 한 아파트 B(76·여)씨의 집에서 B씨와 그의 지인 C(73·여)씨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주변 증거를 통해 정황이 명백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전날인 2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계속 부인해 자세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가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명백해 혐의를 입증하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
인천 을왕리에서 치킨 배달을 하다가 음주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남성 가장의 유족이 이번 사고가 음주 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해자 A(54)씨의 유족은 22일 법률 대리인 안팍 법률사무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돼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아버지의 마지막 뒷모습을 애써 붙잡으며 한동안 비극적인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많은 국민이 함께 나눠주신 슬픔과 반성 없는 가해자들에 대한 공분은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정에 닥친 비극이 음주 운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가해자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 배달에 나섰다 B(33)씨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
중국에 서버를 둔 피싱 사이트 35개를 운영하는 범죄 조직의 자금 총책인 A(40)씨 등 2명은 지난 2월11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경찰에 검거됐다. 중국에서 활동하던 A씨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의식해 국내에 잠시 귀국한 상태였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입국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감염 우려로 검거를 미루고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이 아닌 상대적으로 안전지대인 필리핀으로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구금됐고,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감염병은 피했지만 경찰 수사는 피하지 못한 셈이다. A씨가 검거된 이후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사이버 범죄에 가담한 계좌 제공자, 실행팀, 자금팀, 인력 공급책 등 조직원 32명이 경찰에 검거됐고, 이 가운데 10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사기,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장마시지 피싱 사이트를 운영하며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해온 310명의 남성들로부터 43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들의 수법은 출장마사지를 받으려는 남성들에게 선입금 명목으로 10만 원을…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고일(9월 16일) 기준으로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 중 가구원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2020년 8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인 사람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6월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문화·예술인 246가구와 신규 문화·예술인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3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문화·예술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원지역 거주 여부·예술인 활동 증빙·소득 기준 등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10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 신청방법과 지급 시기 등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swcf.or.kr) '지원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면 활동을 전제로 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방역당국이 22일부터 예정했던 무료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백신 물량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일 뿐 백신 제조 및 생산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예방접종이 재개되기까지는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백신의 냉장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한 사례가 (어제 오후에) 신고됐다”며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와 조달계약을 맺은 업체는 '신성약품'이다. 이 업체가 냉장차에서 또 다른 냉장차로 백신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상온에 일부 노출된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보고 있다.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단백질 함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조달 계약에 따라 신성약품은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 공급할 백신 1259만 도즈(1회 접종분)를 각 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되는데, 전날까지 500만 도즈 정도가 공급됐고, 그 중 일부 물량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이 백신은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