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형극진흥회는 오는 29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에서 ‘2023년 숲속 퍼펫 파크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인형극진흥회는 이번에 개최되는 ‘숲속 퍼펫 파크 축제’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공연 축제'를 지역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 숲속 퍼펫 파크를 통해, 경기상상캠퍼스라는 지역의 공간과 ‘인형극’ 축제를 결합해 축제를 정례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적 명망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2023 ‘숲속 퍼펫 파크 축제’는 참여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인형극을 즐길 예정이다. ‘2023년 숲속 퍼펫 파크’는 공연, 체험, 전시 총 3가지 큰 꼭지로 축제가 진행된다. 전래동화인 ‘햇님, 달님 공연부터 국내 최초의 비눗방울 행사인 ’방울이의 낮잠여행‘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축제다. 이 외에도, 몽환적인 퍼펫 판타지, 감동이 서려있는 구름이와 욜, 대형 인형극인 가족나들이까지 총 5개의 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예술교육가’ 총 2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8월 말 새롭게 선보이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약 2105m2 규모로 조성돼 다양한 주체가 공생하며 배움, 창작, 교류가 이뤄질 공간이다. 경기도에서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용인특례시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가 공생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세대의 개념을 확장한 콘텐츠, 삶의 크고 작은 기술들이 담긴 콘텐츠 등 ‘세대’를 주제로 하는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중심으로 활동할 ‘공생예술교육가’는 테크와 예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문화감수성을 키우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추후 서류 및 면접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20명의 ‘공생예술교육가’에게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교육 운영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프로그램 당 최대 15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도량 담을 제기를 신속히 만드니/ 겉은 모가 지고 안은 둥글도다/ 궤는 실로 이것과 서로 반대이고/ 네 눈이 다시 툭 튀어나왔네/…/거칠고 흠집 있는 건 논할 것 없고/ 귀중한 것은 정결한 데에 있다오/ 도공은 비록 미천한 사람이지만/ 나를 도와 예의에 정성을 들이어/ 새긴 것들이 법도에 들어맞으니/ 애오라지 후세 현자를 기다리노라 성리학자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조선 초 정립된 예제를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도자제기를 노래한 시다. 제목은 ‘사기장 이륵산이 새로운 모양의 제기를 만들어 가지고 왔기에 시로 기록하다’다. 점필재집(佔畢齎集)’ 10권, 시에 기록돼 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제기’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전시의 발단은 2022년 용인 서리요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도자기다. 학자들은 요지에서 발견된 도자기를 조사했는데, 고려시대 국가 제사에 사용된 고려백자 제기라는 결과가 나온다. 광주시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 ‘신양제기(新樣祭器): 하늘과 땅을 잇는 도자기’에서는 용인 서리요지에서 발견된 고려백자 제기를 비롯한 최근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박물관에 기증한 명품도자 컬렉션, 국가 제사를 봉행한 가야진사 분청제기, 유네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제8회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 정형외과 견주관절 연구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일본 히로시마의대와 센다이의대의 해외 연자를 비롯해 한림의대, 가톨릭의대,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중앙의대, 원광의대 등 여러 교수가 참여해 최신 지견을 나눴다. 심포지엄은 총 6개 세션으로 ▲견관절 분야 기초 연구의 최신 경향 ▲주관절 손상의 해법 ▲회전근개 파열 ▲초청 강연 ▲증례 토의 ▲회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션4 초청 강연에선 히로시마의대 신 요코야 교수의 ‘Treatment for Rotator Cuff Tears’와 센다이의대 노부유키 야마모토 교수의 ‘Bone loss in patients with anterior shoulder dislocation’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용범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은 “이번 견주관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교실 동문 및 개원의들이 환자 진료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문 및 개원의들과 소통하고 최신 의학 지견을 나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경기도에 소재한 군부대를 대상으로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 금연 구역 정비 및 부대 내 금연분위기 고취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연서포터즈 활동은 흡연 장병뿐만 아니라, 비흡연 장병 또한 스스로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활동에 참여해 흡연구역정비, 담배 꽁초 줍기, 금연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계환 본부장은 “이번 금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군대가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군 장병 흡연율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국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검진사업,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는야 고고학자’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중 하나로 박물관 관련 직업군 중 고고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직접 경험해 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매월 15일 자정부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회당 2~4인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유물의 발굴과 복원에 관한 영상 시청 ▲실제 도자기 유물 관찰 및 복원 체험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 관람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는 직접 고고학자가 돼 유물의 크기, 장식, 특징, 용도, 제작 시기 등을 조사·기록하는 과정부터 발굴·복원하는 작업까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박물관 직업군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11일까지 미술 공모전 전문 사이트 ‘엠굿’에서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미래 한국만화 산업을 주도할 예비 만화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0년대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만화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일연령 검정고시 합격생을 포함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중등부-카툰, 웹툰, 캐릭터 ▲고등부-카툰, 웹툰이며, 작품의 주제는 자유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본 공모전 최고상인 대상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시상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 외에도 50여명의 입상자에게는 각 순위에 따른 시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문의사항은 작품 접수 관련 담당자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마케팅팀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8, 9대 정정옥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211호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 간 정들었던 재단을 떠났다. 이날 이임식은 개식선언과 4년간 발자취 영상, 대표이사 이임사, 이사장 격려사, 기념앨범 전달,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정정옥 대표이사는 2021년 제9대 대표로 연임하는 등 총 4년 간 재단을 이끌었다. 연구원에서 재단으로의 승격을 매끄럽게 처리함은 물론, 연구와 사업을 아우르는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플랫폼으로서 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정 대표는 광역기관 최초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상담, 불법 성착취물 삭제지원, 법률지원, 수사 연계 활동,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이임사를 통해 “재단을 이끌어 온 4년이라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정책플랫폼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아트라운지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아트인사이드 미술관 편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바순과 타악기 연주로 운영된다. 현악 4중주는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과 하이든의 ‘종달새 1악장’,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중 요시마타 료의 ‘냉정과 열정 사이’를 연주하고 바순과 타악기는 제네 코신스키의 ‘쵸로’, ‘사마이’, ‘겟 잇’ 등의 곡을 선보인다. 또한 악장 중간에 곡의 해설이 진행돼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연은 무료로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70명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현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이야기 유랑선’ 전시를 8월 6일까지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임희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임희진 교수는 ‘기면병 진단 시 다중수면잠복기 검사에서 애매한 소견에 대한 견해’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면병은 참을 수 없는 졸림이 과다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각성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의 부족 등 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수면잠복기검사(MSLT)를 통해 수면잠복기 시간과 렘수면 여부 등으로 기면병을 진단한다. 그러나 수면잠복기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면무호흡증, 만성수면부족, 일주기리듬장애, 약물, 갑상선질환 등에서도 기면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임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원 중 신경과 전문의 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면잠복기검사의 준비 및 시행방법, 수면무호흡증 동반 시 수면잠복기 검사 결과가 애매한 경우 진단 우선순위와 선호 치료방법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의 동반 여부는 기면병 진단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기면병이 주진단으로 판단되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