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배우 오인혜(36)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씨가 숨졌다. 오씨는 앞서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초 신고를 한 오씨의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씨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오씨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된 첫날인 14일 서울 도심의 밤거리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지난 2주간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이날부터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예전처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오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식당과 주점이 밀집한 서울 마포구 맛깨비길은 지난 2주간 눈에 띄지 않았던 인파가 넘실거렸다. 문을 활짝 연 한 주점에서는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지난 몇 주간 못한 회식을 즐기고 있었다. 동료 6명과 함께 이곳을 찾은 직장인 최모(37)씨는 "거의 한달 만에 부서 회식을 하러 왔다"며 "또 확산이 심각해져 일상에 제약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조심하려고는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포차가 밀집한 서울 강남역 거리도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와 점포를 가득 채운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한 20대 무리는 "드디어 봉인이 해제됐다"고 큰소리로 외치며 한껏 들뜬 모습으로 포차를 향해 달려갔다. 야외 테라스를 활짝 열고 영업을 하는 강남역의 한 포차는 실내외 좌석이…
안성 두원공업고등학교(두원공고)는 미래를 주도할 바람직한 인성과 능력을 갖춘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혁신적인 제도 마련 등에 힘을 싣고 있다. 두원공고는 1991년에 ‘안성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2016년 ‘두원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토록 교육체계를 재구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계과를 초정밀기계과와 자동화기계과로 개편하는 등 개혁적인 움직임을 단행하면서 초일류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두원공고가 변화하게 된 중심에는 ‘초정밀기계과’가 있다. 첨단 기계 가공 분야와 국가의 뿌리 산업인 선반, 밀링, 금형분야 등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폭 넓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도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범용공작기계와 CNC 선반, 머시닝센터 등의 최신 CNC 기계를 이용한 가공 및 조립기술을 습득하고, CAD/CAM 기술을 익혀 금형 분야, 기계 분야의 설계 및 제작 실무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초정밀기계과는 자격증을 취득하
“지리적 요충지는 아니지만 미래 보장의 요충지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선영 입학홍보부장은 진학과 취업이 모두 가능다는 점이 두원공고만의 두드러진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김 부장은 “대부분의 특성화고는 취업은 강조하는 반면 우리는 취업과 진학 모두를 강조하고 있다”며 “두원공고의 슬로건이 취업과 진학,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꿈이 없던 학생들도 학교에서 본인들의 꿈을 찾게 해 어떡해서든 취업이나 진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교의 강점 이면에는 지리적 문제가 존재했다. 홍보업무를 주로 맡는 김 부장은 “안성까지 오는 교통편이 잘 마련돼 있지 않아 입학생을 확보하는 데 애먹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봤을 때 안성과 평택 경계지역인 공도읍에 있는 중학교 세 곳이 주된 홍보 전략지인데, 그 지역 학생들은 대부분 교통편 때문에 평택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무엇보다 입학생 수가 중요한 특성화고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가 없다. 이에 두원공고는 안성시와 버스회사에 학교 주변을 거쳐 가는 노선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는 등 교통편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파주 끝자락에 위치한 소외지역이라 신입생이 부족하지만, 인재 양성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세무고등학교 정병구 교장은 지난 2017년 9월 부임한 이후 미래가치를 개척하고 창조하는 인간을 비전으로 삼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정 교장은 “공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학교의 교장이 될 수 있다. 어떻게 학생을 지도할 것인지 비전을 제시고, 그 말을 지켜야 한다”며 “비전을 지키고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한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세무고는 창조인을 비전으로 삼고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즐겁게 살아있는 수업, 학생자치, 학교민주주의 등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무고는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 함양을 교육시키고 있다. 정 교장은 “파주 끝자락 소외지역이지만 적성면 지역사회 일원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장마에 임진강 수위가 높아졌을 당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제공하고, 전기·수도·화장실 등을 제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세무고는 학과개편을 통해 국제통상학과를 없애고 새롭게 떠오르는 부사관과를 신설했다. 부사
세경고등학교는 1969년 설립돼 현재 51년이 되는 경기북부에 위치한 기독교 사립 특성화고등학교다. 공업교육에 국한된 인재가 아닌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이념을 구현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2010년 파주공업고등학교에서 세경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세경은 빛 이라는 의미로 '세상을 비추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이 포함돼 있다. 학생들의 니즈를 위해 세경고는 6개의 다양하고 차별화 된 학과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세경고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교로 선정되면서 경기 북부지역 최초로 보건간호과를 신설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과’가 2021년에는 ‘인공지능(AI)디스플레이과’로, ‘건축미디어디자인과’가 ‘3D건축인테리어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신입생을 맞을 예정이다. 경기북부 유일무이한 ‘보건간호과’는 맞춤 실무형 전문성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보건·간호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780시간의 임상실습을 진행해야 하는만큼 세경고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실습을 위해 문산중앙병원, 메디인병원 등 고양·파주 9개 대형병원과 MOU를 체결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인 실습이 이뤄질…
“학교 생활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성장과 배움 중심의 새로운 특성화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파주 세경고등학교 이준화 교장은 세경고에 부임한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여 년 동안 이 교장은 세경고를 인성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 교장은 “바롬인성연구소 인성역량지수 평가에서 여타 고등학교 학생들과 비교해 인지, 정의, 행동 3가지 영역 모두 인성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중 특히 올바른 것을 실천하는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랑했다. 세경고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2021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과, 3D건축인테리어과로 학가를 개편할 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미래자동차과를 개편해 경기 북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고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교장은 “이처럼 학과 글로벌 학과개편을 하기까지 학교와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특성화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배움과 삶이 연계되는 배움 중심의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역량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세경고학생들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취업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울러 학구열 높은 학생들도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이 오늘부터 30일간 병무 행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2020년 하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관행을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병무 행정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디어 응모는 국민신문고 사이트의 ‘국민제안-공모제안’메뉴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경인지방병무청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가 심사하고,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창안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제안 선정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인천 을왕리 음주사고 운전자가 14일 구속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A(33·여)씨를 구속했다.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이원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중부서를 나서면서 “왜 음주운전을 했느냐”, “사고 뒤 곧바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이유가 있느냐,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A씨는 지난 9일 0시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5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나는 배달 물량 폭증으로 택배·집배 등 배달운송 노동자의 업무가 점차 과중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본부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코로나19로 폭증하는 물량에 배달 운송자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달 14일 ‘택배 없는 날’이 시행된 뒤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량 폭주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 증가에 배달운송 노동자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이들은 “화물운송 노동자의 과로사 대책을 비롯해 기본적인 노동권 보장, 산재 보상 등 근본척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 등 택배회사들은 수백억의 흑자를 남기면서도 공짜 노동인 분류작업을 노동자에게 그대로 떠 넘겨 왔다”며 “2020년에는 7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사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휴게시설 확충, 지연배송 사유로 택배기사에게 불이익 금지, 권고안에 대한 이행 점검과 택배 서비스 평가 반영 등 권고안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택배회사들의 전 사업장에 추가적인 분류작업 인력을 충원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