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5 총선 당시 무소속 윤상현(57)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함바(건설현장 간이식당) 브로커’ 유상봉(74)씨 부자와 윤 의원 보좌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씨 부자와 윤 의원의 4급 보좌관 A(53)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유씨는 4·15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 출마한 윤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로 경쟁 후보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안상수(73) 의원을 검찰에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2009년 안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재직 당시 건설현장에서 이권을 챙겨주는 대가로 내연녀 등을 통해 수십억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유씨 아들과 짜고 이 내용의 허위 고소를 통해 안 의원을 낙선시키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윤 의원 측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건설 현장 4곳에서 함바를 운영하게 해 주겠다”며 함바 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윤 의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려고 했지만 검찰은 입건하지…
만 12세 여자아이 등 10대 미성년자들과 조건만남을 하고 음란한 사진을 촬영하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이정형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7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정신적·신체적으로 미성숙해 가정과 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성적 욕구 해소의 도구로 삼아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2011년 아청법상 성 매수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수사기관에서부터 각 범행을 자백하고 휴대전화를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한 점, 피해자의 사진을 불특정 다수에게 유통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 가족과 지인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알게 된 B(당시 12)양 등 10대 4명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해 수차례에 걸쳐…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호텔에 세워둔 고급 승용차에서 현금 수천만원과 명품시계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호텔 주차장에서 사업가 A(23)씨가 “차량에 든 금품과 시계가 사라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 안에 현금 4000만원과 3500만원짜리 명품시계를 뒀는데 없었졌다”고 진술했다. 그는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업가로 인천에 놀러 왔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호텔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지난 6일 오후 남성 3명이 A씨 차량 주변을 기웃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남성 3명을 용의자라고 단정할 수 없다.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8일 오전 11시 46분쯤 의왕 청계동 수도권제1순환도로 의왕청계휴게소(일산방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0분 넘짓한 시간동안 불길이 이어져 오랫동안 차가 밀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불은 15t 재활용품 수집트럭에서 부터 시작된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해 31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찰의 음주단속이 약화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 음주운전교통사고는 올해 8월 말 기준 22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52건)보다 14.8%(289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원서부서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426건)보다 34% 늘어난 572건을 적발했으며, 담당 지역 내에서 58건의 음주운전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수원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단속에 나선다. 일제 음주운전 단속은 기존 매주 1회였으나,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매주 2회로 늘려 실시한다. 관내 7개 지구대, 파출소 산하 20곳을 음주운전 단속 장소로 지정했다. 산업단지사거리, 탑동사거리, 매산사거리 등이 주요 단속대상이다. 일상적인 음주운전 단속은 야간심야 시간대 및 점심 반주 운전 등 취약시간·장소에서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단속은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통해 시행된다. 음주 운전 의심차량의 경우 비접촉 음주감지기 단속 이후 기존의 측정기를 사용한다. 일회용 빨대를 사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 음주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3일과 27일 이틀간 팔당역 및 예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과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구리남양주 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팔당역과 예봉산을 찾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및 ‘공인신고 및 공익신고자보호제도’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청렴마스크 및 청렴물티슈를 전달했다. 또 근처 예봉산을 찾아 등산로 일대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구리남양주 교육에 한 걸음 더 나아갔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올해 초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 ‘코로나19’에 우리 일상은 무너졌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뤄지던 많은 일들이 변했다.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친구와의 만남은 미루고,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야 했다. 행정은 위축되고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 전시, 교육프로그램, 회의도 중단됐다. 하지만 수원시는 ‘중단’이 ‘단절’로 악화되게 할 순 없었다.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정 분야는 화상회의부터 국제교류와 통상지원까지, 시민 서비스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부터 전시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왔다. ◇수원시 행정, ‘온택트’로 ‘ON’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 초기였던 지난 3월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행정 시스템의 온택트 변화를 차곡차곡 준비했다. 우선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를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수원시 민·관 영상회의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 비대면 회의를 일반화시키는 데 앞장섰다. 민간위탁개선방안 중간보고회, 수원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천432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16명을 제외한 120명이 지역 발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14일부터 증가세를 보인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 441명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98명이고,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341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한때 400명대로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고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등 기존 대규모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증가 폭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데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3일 이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 등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을 나타낸 것은 지난달 14일(103명) 이후 24일 만이다. 확진자 감소세는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진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145명)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313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서서히 줄어들며 전날에는 78명까지 떨어졌다. 이
지난 8월 21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파업)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를 기해 병원으로 돌아간다. 집단휴진을 벌인 지 18일 만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들의 업무 복귀를 결정한 뒤 총사퇴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복귀했다.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일부도 병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이 복귀한 병원에서는 진료 현장을 재정비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과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고 당직표를 짜는 등 그동안의 업무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는 "한 번에 모든 걸 조정할 수는 없으므로 100% 정상화하려면 2주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래도 그동안에 비하면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학병원은 전공의, 전임의 등이 업무에서 빠진 데 따라 외래진료와 수술을 줄이고 신규 환자 입원을 받지 않으며 버텨왔다. 서울대병원은 한때 하루에 시행하는 수술 건수를 평상시의 '절반' 수준까지 줄이기도 했다. 교수급 의료진이 외래진료에 수술, 당직까지 도맡다 보니 현장의 피로도도 상당한 상황이었다.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