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전민식 글 | 은행나무 | 296쪽 | 1만2천원 2012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는 한순간의 실수로 잘나가는 컨설턴트에서 직업을 잃고 추락한 주인공이 고급 애완견 ‘라마’를 산책시키는 일을 하게 되면서 인생 역전을 꿈꾸게 된다는 내용이다. 작가는 ‘뉴욕 타임스’에 실린 도시 한복판에서 다섯 마리의 개에게 끌려가는 남자의 사진을 보고 이 작품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며, 4대 보험 등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사회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실에 발붙인 상상으로 가슴 찡한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도시의 산책자처럼 느릿하지만 군더더기 없고, 잔잔하면서도 진솔하며 기품 있는 묘사로 ‘웰 메이드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책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상처 입은 존재들이 패배 속에서도 만들어내는 치유의 풍경을 훈훈하게 그린, 사람 냄새가 나는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대처스타일 박지향 글 | 김영사 | 336쪽 | 1만4천원 최고의 영국학 권위자 박지향 교수는 이 책에서 역사의 프리즘을 통
이슈트렌드 30 누리창 글 | 푸른길 | 270쪽 | 1만4천원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가지의 기사들이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쏟아져 나온다. 아무리 하루를 쪼개어 써도 시간이 모자라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연일 쏟아지는 기사들을 모두 읽어 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그 기사들 중에는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만큼 커다란 파급력을 지닌 소식이 있는가 하면 단순 사건·사고나 가십거리도 존재한다. 따라서 단순히 감으로만 기사를 걸러 내서 읽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 정말 중요한 이슈들은 일련의 상황 변화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결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스펙 쌓기가 아닌 상식 공부만으로도 벅차는 상황에 놓이고 만다. ‘이슈트렌드 30’은 이렇게 팍팍한 현실에 놓인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 책이 다른 시사 해설서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그 내용의 디테일이다. 대부분의 시사 해설서가 하나의 이슈를 설명하는 데 적은 것은 단 몇 줄, 많아야 한 두 페이지 정도밖에 할애하고 있지 않은 반면, 이 책은 관련 기사를 시작으로 이슈의 배경, 진행되는 과정과 쟁점, 더하여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실학인물총서 시리즈를 발간했다. 이번 실학인물총서 시리즈는 개별 실학자들의 생애와 학문, 사상과 인간 형상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자 역시 학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에게 의뢰해 일반인을 위한 교양 독서물이면서도 연구 성과를 충실히 수용해 각 실학자들이 자각적 사명을 가지고 평생 연구를 진행했던 창조의 정신과 개혁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총서 시리즈는 매년 2~3명의 실학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에 첫 번째 결과물로 국가개혁안을 제시한 실학의 비조(鼻祖) ‘반계 유형원’(김태영, 경희대 명예교수, 전 실학박물관 석좌교수)과 조선시대 최고의 경제발전안 제시한 ‘초정 박제가’(이헌창, 고려대 교수)를 간행했다. 국민과의 소통과 개혁, 대외통상을 통한 경제 발전이 우리사회의 현재적 이슈라는 점에서 실학자들의 그것과 비교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위한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가개혁안을 제시한 실학의 비조(鼻祖) ‘반계 유형원’에서 김태영 교수는 유형원의 경세사상에 대해 국가라는 것이 만백성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는 새로운 시각에 설 때에는 지금까
1.세도나 스토리 (이승헌·한문화) 2.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8.0) 3.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쌤앤파커스) 4.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쌤앤파커스) 5.화차 (미야베 미유키·문학동네) 6.문제는 경제다 (선대인·웅진지식하우스) 7.남자의 물건 (김정운·21세기북스) 8.치즈인더트랩 시즌1-1 세트 (순끼·재미주의) 9.해커스 토익 보카 (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10.나는 꾼이다 (정우현·위즈덤하우스) /자료제공〓교보문고
◆ 공연 △연주회 피아니스트 아믈랭 ‘건반위의 괴물’(3.12)=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031-783-8000) △음악회 ‘동요 속의 클래식’(3.15)=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ASAC 기획연극 ‘연애시대’(3.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국악·전통 작곡가 김대성의 사계(3.31)=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031-378-4255) △‘인인화락’ 2012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3.25)=수원화성행궁(031-290-3632) ◆ 전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전(031-230-3334) △3세대문화사랑회(~3.11)=거리갤러리 ‘어느 봄날의 여행’ 전(031-236-1533) △경기도박물관(~3.11)=‘임진년 용의 해 소장품’ 특별전(031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2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곡의 선곡으로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올해 신입단원들을 대거 영입, 4관 편성을 갖춰 더욱 짜임새 있고 웅장한 편성으로 ‘말러 교향곡 3번(Gustav Mahler, Symphony No.3)’을 선보일 예정이다. 말러의 교향곡 3번은 전체 연주시간이 100분 가까이 걸리는 대곡이며, 큰 무게감과 스케일을 가진 곡으로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곡이어서 이번 정기연주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고 있다. 총 6악장으로 구성돼 1악장에서 목신 판이 깨어나면서 세상이 생기로 가득 차게 되면, 2악장부터 6악장까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존재들이 하나씩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는 다소 방대한 주제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구자범 예술감독의 열정과 만나 어떤 화음을 낼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악기구성에 있어서도 교향곡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타악기를 포함한 대편성 관현악단과 여성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메조소프라노 협연자등 250명이 동원되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피가로의
전곡선사박물관은 박물관을 상징하고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전곡선사박물관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인 ‘인류 진화의 위대한 행진’에 포함된 복원 고인류들(루시, 파란트로푸스, 상기란인, 네안데르탈인, 만달인)을 주제로 친근하면서도 독창적인 전곡선사박물관만의 마스코트를 찾는 공모전이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참가자격은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만19세 이상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명(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 - 상금 2백만원, 상장)과 우수상 1명(전곡선사박물관장상 - 상금 1백만원, 상장), 장려상 5명(전곡선사박물관장 - 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상장)을 선발,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된 캐릭터는 전곡선사박물관의 마스코트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등에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캐릭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고인류 5종의 설명과 사진자료는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www.jgpm.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헐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수원에서 무소르크스키와 프로코프에프, 두 작곡가가 전하는 러시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리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4회 정기연주회는 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치나 전주곡’과 ‘전람회의 그림’, 프로코피에프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협주곡 마단조, 작품 125’ 등 러시아 음악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 엄선해 꾸며질 예정이다. 지휘에는 성기선, 협연에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나선다. 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치나 전주곡’은 작곡가의 죽음으로 미완성인 채 남겨진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선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완성한 판본이 연주된다. 무소르크스키의 또다른 작품인 ‘전람회의 그림’은 절친한 친구였던 화가 하르트만의 추모전람회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보면서 거니는 느낌을 음악의 형태로 표현한 곡이다. 또한 프로코피에프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협주곡 마단조, 작품 125’는 작곡가가 죽기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한 최후의 첼로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좌석은 R석 2만원, S석 만원, A석 오천원이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5)과 홈페이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광주교회는 11일 경안천 주변과 광주시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용인, 이천, 하남, 여주 등 인근 지역 하나님의 교회 2천여 성도들이 참여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하천 주변의 오물들을 수거하고 인근 도심의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상가 밀집지역 및 시장 등 지역 주민들의 주로 다니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등을 말끔히 청소해 휴일에 나들이 나온 주민들과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해 교회가 지난 2001년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은 무려 1천272건에 달한다. 한 해 평균 100회 이상의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꽃샘추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과 장형옥 광주시의원을…
3월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본 결과, 초등학생 67%가 새학기 학교생활의 부적응은 개인 탓이라 답했고, ‘공부’는 새 학기 아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자 등교하기 싫은 이유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최근 학교폭력의 이슈를 반영한 듯 친구를 사귈 때 49.9%가 불량한 친구를 사귈까봐 걱정했고, 미혼남녀가 배우자 고르듯 친구의 자질에서도 ‘성격’을 가장 중시했다. 11일 (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학생 467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고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3%(223명)가 ‘공부 및 성적’ 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25.8%(119명)는 ‘친구를 사귀는 문제’라고 응답해 과거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와 친구 사귀는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새 학기 등교하기 싫었던 적이 있다면 무엇 때문인가’라는 질문에 ‘공부와 숙제’라는 답이 43.2%(199명)로 가장 많았으며, 또 다른 답변으로는 ‘친구 문제’가 있었다. 특히, 친구 문제에 있어서는 남자 아동들(4.6%·21명) 보다 여자 아동들(9.8%·45명)이 친구 사귀는 것을 더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