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성남 야탑고 우완 투수 정동윤(18)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94㎝, 98㎏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갖춘 정동윤은 직구의 각과 공의 무브먼트가 좋고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특히 올해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정동윤은 “김광현 선배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SK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 꿨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5일까지 친 안타는 9천74개, 기록한 타점은 4천734개다. 어느 안타, 어느 타점이든 가치가 있겠지만 지난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포수 김종민(29·케이티 위즈)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기록한 안타와 타점은 의미가 남달랐다. 1986년생으로 한국 나이 서른인 김종민은 경기를 마치고 “제 나이가 서른인데, ‘서른에 첫 안타를 치고 첫 타점을 올리면 남들 보기에 좀 이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그의 말처럼, 올 시즌 최연소 선수인 1997년생 구창모(18·NC)가 앞으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면 11년차가 돼 있을 나이가 돼서야 김종민은 프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 수비부터 장성우와 교체돼 포스 마스크를 낀 김종민은 7회 무사 1루에서 생애 첫 안타를 쳤고, 8회 1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이대형을 불러들이는 우전 안타를 날렸다. 그는 “지금까지 많이 돌아온 느낌도 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목표한 바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실제로 정말 많이 ‘돌고 돌아온’ 선수다. 대전고와 단국대를 나와 2009년 히어로즈에 육성선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끈 ‘지메시’ 지소연이 홈구장에서 우승컵 퍼레이드에 나선다. 지소연은 6일 오전 4시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리는 남자 축구 첼시와 피오렌티나의 친선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우승 인사를 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전 노츠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레이디스의 사상 최초 여자 FA컵 우승이었다. 지소연은 지난 4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후에도 남자축구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반전이 끝난 후 운동장을 돌며 인사,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북한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홈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북한은 4일 밤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위정심의 멀티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전반 5분 김윤미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4분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위정심이 중거리 슈팅,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중국에 2골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한 북한은 후반 24분 위정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 남북한이 모두 2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차에서 앞선 북한이 1위, 한국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한국과 북한의 8일 맞대결이 사실상 결승전이 됐다. 캐나다 여자 월드컵 준우승팀인 일본과 홈팀 중국은 2연패를 당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연합뉴스
개최국 亞 최강팀에 3-1 역전승 국보급 센터 신영석 부상결장에도 끈질길 수비로 상대팀 실책 유도 최홍석 결정적 순간 서브에이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의 벽을 넘었다. 한국은 5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개최국 이란에 세트 스코어 3-1(17-25 28-26 25-20 25-23)로 역전승했다. 한국 남자배구가 이란에 승리한 것은 무려 7년 만이다. 한국은 2008년 태국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이란에 1승1패를 기록한 이후 7연패를 당했다. 문 감독은 이날 ‘국보급 센터’ 신영석을 투입하지 못했다. 4일 대만전 이후 양쪽 무릎 부상이 더 악화해서다. 이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도 극복해야 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이란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세터 권영민의 노련한 토스워크로 문성민과 곽승석, 최홍석이 편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6-6 이후 점수차가 벌어졌다. 상대 공격 성공과 최민호의 서브 실패, 범실로 3점차로 끌려갔다. 이어 서브 리시브가 갑자기 흔들리고 문성민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서
최근 中·日에 밀려 본선행 실패 우리나라 젊은피로 대거 세대교체 전원 고른 공격력·체력전에 강점 26일 亞선수권 대비 호주 전훈길 “중국, 일본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은행 체육관에서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시원하게 냉방이 되는 체육관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끝난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몸을 푼 대표팀은 5일부터는 호주 멜버른으로 9박10일간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 기간 대표팀은 호주 국가대표와 두 차례, 현지 프로팀과 한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29일 중국 우한에서 개막하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를 대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2012년 런던 대회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위성우(춘천 우리은행) 감독은 “중국은 개최국의 이점이 있고 일본 역시 미국여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를 빼앗겼다가 되찾았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39(355타수 85안타)를 사흘째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지구 선두 휴스턴을 4-3으로 따돌리고 지난달 4일 이래 한 달 만에 승률 5할(53승 53패)에 복귀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와 이틀 연속 무릎을 꿇은 휴스턴의 승차는 6경기로 줄었다. 2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사 1루에서 빨랫줄처럼 뻗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휴스턴의 우익수 콜비 라스머스는 정면으로 날아오는 평범한 타구로 생각해 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다가 예상 밖으로 멀리 날아오자 오른손을 쭉 내밀어 점프 캐치를 시도했다. 그러나 힘차게 날아간 타구는 라스머스의 글러브를 스쳐 펜스까지 굴렀다. 텍사스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폭스스포츠 사우스웨스트는 2루타라고 알렸다. 비록 야수의 글러브를 맞긴 했으나 타구가 워낙 날카로웠기에 의심의 여지 없는 안타로 보였다. 그러나 기자실에
LPGA 초창기 멤버 버그가 수립 통산 60승중 메이저 우승률 25% 마지막 15승째는 40세때 일궈내 인비, 27세에 벌써 7승째 거둬 통산 16승 중에서 43.8% 비중 2013년 이후 6승 올려 새 전성기 매년 5개 대회도 새기록달성 호재 박인비(27·KB금융)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7개까지 늘리자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경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은 15승. 지난 2006년 88세의 나이로 영면한 LPGA 투어 초창기 멤버 패티 버그(미국)가 세운 기록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18)에는 모자라지만 니클라우스의 기록과 마찬가지로 후배들이 넘기힘든 높은 산이다. 하지만 버그의 기록과 박인비의 상승세를 분석하면 박인비가 버그를 뛰어넘어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버그는 LPGA 투어에서 통산 60승을 올렸지만 메이저대회 승률이 유난히 높았다. ‘메이저 사냥꾼’의 원조인 셈이다. 통산 승수 가운데 25%를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 LPGA투어 최다
후반기 타격감이 살아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중요한 일전에서 승기를 잡는 시즌 14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2로 앞선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시원하게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비거리 117m)을 쏘아 올렸다. 시즌 14번째 홈런으로 텍사스 이적 첫해이던 지난해 남긴 13개를 1개 경신했다.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왼손 투수 C.C.사바시아에게서 포물선을 그린 이래 나흘 만에 홈런을 추가한 추신수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 50개째를 채웠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6-2로 점수를 벌린 텍사스는 3회 5점을 더 보탠 끝에 12-9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텍사스는 52승 53패를 올려 승률 5할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선두 휴스턴과의 승차는 7경기로 줄었다. 시속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뿌리지만 단조로운 직구 위주 볼 배합으로 1회 시작부터 위기에 빠진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에게 추신수가 KO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한국인 거포 강정호(28)가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뽑혔다. 한국 선수가 ‘이달의 신인’으로 뽑히기는 2003년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이어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절친한 친구로 2013년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선수인 왼손 투수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못 해낸 일이다. 파이리츠 소속으로 이 상을 마지막으로 받은 선수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2013년 9월)이다. 류현진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두 번째 선수이자 첫 야수인 강정호는 시즌 초반 불규칙한 출장에도 타격감각을 잃지 않고 빅리그 적응력을 키웠다. 그러다가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두 내야수가 부상으로 차례로 전열에서 이탈한 틈을 타 주전 내야수로 타순의 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7월에만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치고 홈런 3방에 9타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기간 출루율은 0.443, 장타율은 0.621을 기록하고 불방망이로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2루타 8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