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 동안 잠잠하던 일부 원도심지역까지 들썩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이 평균 4.32%인데 비해 인천은 6.78%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 연수구(8.55%)는 상승률 7위를 기록하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상승폭이 가장 높은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이는 송도국제도시의 급격한 부동산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부동산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따른 풍선효과와 교통망인 GTX 호재가 있는 지역이 급등하면서 수요층이 몰리는 추세”라며 “2·4공급대책 이후 부동산 수요가 다소 위축됐지만 다주택자 세금 중과와 대출규제 정책으로 오히려 인천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승세는 인천 송도·청라 및 검단 등 신도시에 이어 원도심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서구 도시개발지구, 부평구 청천지구, 미추홀 학익·주안지구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원도심지역의 아파트 매매호가가 최근 기존 시세의 1.5~2배 이상 치솟았다. 부평구 부개동 ‘부개주공 3단지’ 전용면적 59.56㎡는 이달 3억7900만 원에 거래돼 올 들어 1억 원 넘게 급등했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의 위인 큐브를 공개했다. 25일 도서관에 따르면 송암 선생 위인 큐브는 인천 도림고등학교 창업동아리 ‘AVENTURES’가 제작해 기증한 것이다. 이 큐브는 조립형(DIY) 제품으로, 송암 선생 관련 사진 자료를 나무큐브에 부착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어린 아이부터 성인들까지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든 송암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큐브를 제작한 도림고 동아리 담당 양대광 선생님은 “인천의 문화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부분이 있어 동아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물이 나와 좋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송암 선생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림고 창업동아리는 앞서 올해 초에도 페이퍼 토이와 워크북을 만들어 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도서관 측은 방문객들에게 위인 큐브를 제공하면서 기념관 관람 및 점자체험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서관 3층에 기념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동구 수문통 복원 사업<경기신문 5월24일자 1면 보도>은 ‘보여주기식 행정’의 단면만 적나라하게 드러낸 꼴이 됐다. 도시 균형발전을 목표로 했지만 정작 사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았고, 대신 사업 주체에 따른 예산 분담을 놓고 동구와 갈등만 빚었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수문통 복원 사업의 예산 절반을 동구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와 여전히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예산 문제까지 고려하면 오는 2023년 말 굴포천 복원이 끝난 이후에나 사업이 다시 추진되지 않겠느냐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문통 복원을 위해서는 예산문제 외에도 유지용수 공급, 주차장 조성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는 수문통 유지용수를 가좌하수처리장 처리수로 사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는 고농도 하수처리를 위한 전처리시설이 설치됐을 때 가능한 얘기다. 가좌하수처리장 전처리시설 설치에 400억 원이 드는데 현재까지 시가 환경부와 협의한 내용은 94억 원(국비 10억 원)이 전부다. 내년 계획하고 있는 전처리시설 설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 공급을 장담
인천 경찰관들이 술에 취해 여성 관련 비위를 저지르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경찰청 기동대 소속 A(30) 경장이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술에 취한 채 인천시 서구 심곡동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 B씨를 10분 넘게 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처음 본 B씨에게 "저기요"라고 말을 걸었으나 답이 없자 10여 분 간 쫓아가면서 계속 말을 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경장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거쳐 A 경장에게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또는 지속적 괴롭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술에 취한 상태라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장을 이날 오전 강화경찰서로 인사 발령했고, 감찰계는 A 경장을 불러 사실관계 등을 조사한 뒤 비위 사실이 인정될 경우 징계위에 회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30분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C 경감은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시장 꾸러미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교육청직원친목회가 인근 전통시장 상품으로 과일·채소 등 4가지 꾸러미 상품을 제작했고, 구입 희망 품목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간식 구입하기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교육지원청 및 직속 기관 인근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4일 구청장과 부구청장, 도시재생국장, 관련 부서 및 사업부서장, 공감마을 주민협의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감거리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오감거리조성사업은 ‘신흥·답동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공감마을 내 총 1.32km의 골목길을 4개의 구역으로 나눠 ▲안전한 마을길 ▲학생이 즐거운 통학로 ▲역사를 향해하는 거리 ▲변화가 시작되는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설계용역을 준공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설계용역의 진행 상황과 1~3차 주민설명회의 주민의견 반영 여부 등으로 오감거리의 세부 내용이 보고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세부 설계(안)에 대한 검토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보행편의 보조시설 설치 시 내구성 검토 ▲답동 내 공영주차장 조성 ▲원도심 녹지공간 추가확보 ▲공·폐가 정리 등 경관개선과 ▲보행 불편 없는 실용적인 설계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본래 마을길의 기능을 지켜가며 골목길을 개선하겠다”며 “오감거리조성사업과 밀접한 연계사업을 순차적으로 조절 후 공사를 진행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
인천은 어느 지역보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이 많다. 138년 전인 1883년 개항이 이뤄지며 커피도 이 땅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예를 들면 ‘한미수호통상조약’ 비준 문서 교환차 온 푸우트 주한미국공사가 ‘모노카시(monocacy)’호로 제물포에 도착한 시기를 계산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소설가 이상이 ‘제비’라는 다방을 낸 것은 1920년대다. 하니 예술인들의 다방 출입 이력이라면 이 연대에 맞추면 될 성싶다. 그즈음 다방 커피라면 원두를 갈아 필터로 내린 것으로 쓰고 강한 맛이 돌았다. 그러나 동란 이후 미국의 피엑스(PX)를 통해 즉석커피, 곧 인스턴트커피가 다방에서 판매되기에 이르렀다. 설탕과 프림을 넣어 먹는 커피로 쓰고 강한 맛은 덜하지만 커피 아닌 커피를 먹은 것이다. 요즈음 다방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옛날의 다방은 없고 ‘커피전문점’이라는 카페뿐이다. 아가씨들의 간질간질한 말솜씨에 희희농락하는 다방의 풍속도가 아닌 문화의 인천 다방은 인문학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지금의 애관극장 넘어 싸리재를 경계로 하고 동인천을 넘지 않으며 시청(현 중구청)을 못 미친 발길을 홍예문 길 절반에서 멈춘 지역 안에 앉아 있던 다방,…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과 ㈜현다이엔지가 스포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FC남동은 25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재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스포츠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축구 발전과 연고 기업의 스포츠 시장 진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다이엔지는 LED조명 기술개발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라이트 및 경관조명, 산업시설과 가정용 인테리어 조명은 물론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조명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남동구 소재 중견 기업이다. 현다이엔지는 최근 FC남동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남동산단근린공원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조명탑 교체 작업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향후 남동산단근린공원 축구장의 조명탑 유지, 보수 등 관리업무 지원 및 공급에 대한 협력과 각종 프로젝트 수행에서의 협력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연고 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FC남동의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인천시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예송초등학교 인근 등굣길에서 ‘우리마을 꽃길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조민경 연수구의회 의원, 예송초등학교 학교장 및 관계자, 송도4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백일홍, 천일홍, 베고니아 등 200그루를 심었고 비교적 관리가 쉬운 종으로, 예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관리하며 체험을 통해 자연친화적 정서를 함양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송일초, 현송초에 추가로 맞춤형 꽃길을 조성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등굣길을,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준용 송도4동 주민자치회 협력·환경분과장은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지친 일상 속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5일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은 민선7기 허인환 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접근이 단절된 만석동과 화수동 해안 인근 주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단위의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역점 사업이다. 만석동에 있는 삼미물류, 인엑스물류 주변 도로를 거쳐 태항조선,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해안에 이르는 전체 4.72km 구간을 대상으로 2028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총 3단계로 나누어 해안산책로, 자전거도로, 친환경 초소전망대, 조형물 설치, 해상전망대 및 포토존 설치 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삼미물류 주변 제1단계 사업구간(1.52km)을 시작으로 올해는 인엑스물류 주변을 중심으로 한 제2단계(0.9km)까지 발주해 오는 10월 모두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1단계 구간은 군사보호시설인 초소를 활용한 전망대와 파도형상으로 제작된 웨이브 데크를 연결해 지역의 유일한 섬인 물치도와 중구 영종국제도시 등 인천앞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산책로 주변에는 염해에 강한 해송과 꾸지뽕나무를 심어 주민들이 바다 경치를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