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패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대해 ‘노벨상감’이라며 재차 두둔에 나섰다. 28일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푸틴 대통령이 스위스 공영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터 회장이나 대형 국제스포츠연맹 수장 등은 특별히 존경받을만하다”면서 “이들이 노벨상감”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블라터 회장을 둘러싸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자세히 언급하진 않겠지만 그가 부패에 연루됐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IFA 임원들에 대한 첫 구속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던 푸틴 대통령은 현재까지 이어지는 부패 조사에 대해서도 특정 국가들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필사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부패와의 싸움을 보면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시도의 연장선상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 스위스 등의 수사당국은 FIFA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정을 포함해 지난 20년간 뇌물을 받고 각종 대회를 치른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카타르는 개최지 선정에 비리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한국인 우완 이대은(26)이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8일 “중간계투로 뛰던 이대은이 선발로 복귀한다”며 “30일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리는 세이부 라이온스전 선발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대은은 “선발로 던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2007년 6월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던진 이대은은 올해 지바롯데에 입단하며 일본 마운드에 섰다. 지바롯데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이대은은 선발로 9경기에 나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이토 쓰토무 지바롯데 감독은 이대은의 평균자책점이 치솟자 이대은을 중간계투로 돌렸다. 6월 9일부터 중간계투로 이동한 이대은은 14경기에 나서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1.33으로 활약했다. 6월 24일 닛폰햄 파이터스전부터 7월 25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까지 10경기 12⅓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대은의 시즌 성적은 28일 현재 8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3이다. 스포츠닛폰의 예상대로 30일 세이부전에 선발 등판한다면, 6월 3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57일 만
북한 축구대표팀이 ‘유럽파’ 박광룡(FC 비엘-비엔네)을 비롯해 ‘일본파’ 안병준(제프 유나이티드)과 리영직(V바렌 나가시카)을 앞세워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28일 동아시아연맹 홈페이지에 공개된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북한 대표팀은 해외파 3명과 국내파 20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대표팀은 베테랑 골키퍼 리명국(평양시체육단)을 필두로 ‘골잡이’ 박광룡, 미드필더 리상철, 정일관(리명수 체육단) 등 올해 1월 아시안컵에 나섰던 멤베들이 중심을 이뤘다. 특히 세대교체를 고려해 북한 대표팀은 23명 모두 20대 선수만 발탁했다. 이 때문에 최근 J리그로 복귀한 정대세(시미즈)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대신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재일조선인 스트라이커 안병준과 미드필더 리영직이 발탁됐다. 안병준은 2011년 처음 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2경기에 나섰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리영직은 슈틸리케호의 신예 공격수 이용재와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여기에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올해 아시안컵에서 골잡이로 인정을 받은 유일한 유럽파인 ‘23세 공격수’ 박광룡이 공격의 선봉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처음으로 여성 코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세미 프로 풋볼 선수이기도 한 제니퍼 웰터(38).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는 28일 웰터와 인턴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 경기에 한정돼 있고, 인턴이기는 하지만 웰터는 NFL 사상 첫 여성 코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은 웰터가 이번 여름 동안 애리조나의 인사이드 라인배커를 지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턴대를 졸업한 웰터는 여자 세미 프로 풋볼팀에서 여러 해 동안 뛴 베테랑 선수다. 지난해 2월 16일에는 실내 풋볼 리그팀인 텍사스 레볼루션에서 러닝백으로 프리시즌 경기에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여자 선수가 키커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남자 프로 경기에 뛴 것은 웰터가 처음이었다. 이후 텍사스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한 웰터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드디어 NFL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웰터는 스포츠 심리학 박사이기도 하다. NFL 애리조나 구단의 감독인 브루스 아리안스는 “코치라는 것은 결국 가르치는 것이다. 선수들은 자기의 능력을 키워줄 코치라면 그게 누구든 귀를 기울인다. 나라도 그럴 것”이라며
몇 %의 행복순간 때문 포기못해 벤쿠버올림픽서 세계新 최고점 2009년 월드챔프 가장 기억남아 스페셜올림픽 선수 힘과 용기를 기회 있으면 장애인선수 또 지도 ‘피겨 여왕’ 김연아(25)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피겨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은 몇 퍼센트 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그 순간 때문에 포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도하 골즈 포럼’(Doha Goals Forum)의 타임아웃 세션에 참석해 “선수생활 17∼18년 중에서 힘겨웠던 기억이 80∼90%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즈 포럼’은 칼 루이스·마이클 펠프스(미국),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 등 전 세계 전설적 스포츠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사회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최고점을 얻었던 순간과 2009년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ld
이건국(고양 주엽고)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부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건국은 27일 전북 임실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50m 소총 복사 본선에서 618.9점의 부별신기록(종전 618.8점)으로 이재원(서울 오산고·613.8점)과 송민호(인천체고·612.9점)를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어 결선에서도 204.9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1.6점)으로 이재원(204.3점)과 이승주(오산고·183.9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25m 권총에 나선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은 2관왕을 달성했다. 이재균은 남자 고등부 25m 권총에서 완사 286.0점, 급사 287.0점을 쏴 합계 573.0점을 기록하며 김광성(571점)과 이남효(이상 서울체고·571.0점(경사차))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25일 열린 남고부 속사 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고부 50m 소총 3자세의 한예진(주엽고)도 합계 572.0점으로 신지선(창원 봉림고·571.0점)과 김진영(경기체고·570.0점)에 앞서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지은은 27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고등부 69㎏급 인상에서 95㎏의 대회 신기록(종전 94㎏)을 작성하며 안리나(충북체고·78㎏)와 박윤정(충주상고·70㎏)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6㎏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15㎏)으로 안리나(103㎏)와 박윤정(88㎏)에 한수 위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합계에서도 211㎏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종전 209㎏)과 함께 금메달을 추가한 이지은은 금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여고부 63㎏ 박민경(경기체고)도 3관왕에 동행했다. 박민경은 인상에서 83㎏을 기록해 장윤희(강원체고·75㎏)와 임수민(충주상고·67㎏)을 따돌린 뒤 용상에서는 111㎏의 대회 신기록(종전 110㎏)으로 장윤희(95㎏)와 박혜영(충북체고·88㎏)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합계 194㎏으로 장윤희(170㎏)와 임수민(152㎏)에 앞서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94㎏급 최이호(수원고)는 인상에서 136㎏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
수원 동원고와 수원여고가 제12회 이병희 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동원고는 27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15득점을 올린 윤남호의 활약에 힘입어 정재철이 19득점을 쏟아내며 분투한 수원 매원고를 39-37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6득점을 기록한 곽은선을 비롯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양 양명여고를 1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대회에서도 나란히 정상에 올랐던 동원고와 수원여고는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함께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이도현(11득점)이 분투한 정자중이 수원 율현중을 19-13으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윤남호(동원고), 곽은선(수원여고), 이도현(정자중)이 선정됐고, 정재철(매원고)과 박유선(양명여고), 강혁진(율현중)은 각 부별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홍상원(안산고)과 손정빈(동우여고), 박재환(광주 경안중)은 미기상을, 유승협(장안고)은 감투상을 각각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체육회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5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모니터링 및 피드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음영도 의왕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시·군 체육회부회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체육계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체육을 구현하기 위한 윤리경영실천결의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어 2015년 상반기 주요사업이었던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참가 및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 사업 현안에 대해 참석한 시군체육회 상임(수석) 부회장들과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체육회에 ‘시군 직장 운동부 지원’ 등 해당 시군의 필요 및 요청사항 등을 전달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참가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 체육회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과는 함께 나누고, 개선할 점은 지혜를 모아 남은 하반기사업에 더 나은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체고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다정과 박예지, 모은서, 하지은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27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단체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5분09초013의 대회신기록(종전 종전 5분15초149)으로 경북체고(5분11초172)와 대전체고(5분13초918)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체고는 지난 42회 대회 여고부 단체추발에서부터 3연패를 달렸다. 특히 이다정과 박예지, 모은서는 지난 43회 대회에서 자신들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직접 경신해 의미가 남달랐다. 전날 열린 남고부 개인추발 3㎞ 순위결정전에서는 최재웅(가평고)이 3분34초829로 유연우(강원체고·3분36초236)와 이성현(동대전고·3분37초29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추발 3㎞ 순위결정전 부천 중흥중은 3분45초565로 부산 사하중(3분44초545)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단체추발 4㎞의 가평고(4분35초158)는 3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