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익산문화재단과 문화원 사람들이 수원시를 찾았다.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진행하는 ‘지역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였다. 두 도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수탈의 아픈 역사가 남아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수원은 수여선과 수인선이, 익산은 군산선이 존재했다. 이에 수원과 익산은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 상호 교류키로 하고 철도의 흔적을 돌아보게 된 것이다. 수인선과 수여선, 그리고 군산선은 폐선된 지 오래다. 익산에서 출발해 군산으로 이어지던 군산선은 쌀을 수탈하기 위한 철로였다. 생산량의 60%에 해당하는 미곡이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송출됐다. 수인선 역시 곡물과 해산물, 소금 등을 인천으로 운송해 일본으로 보내기 위한 철로였다. 식민지 수탈을 위해 내륙과 항구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었다는 점에서 두 노선의 역할은 비슷하다. 수인선은 국내 유일의 협궤열차였다. 1937년 개통되어 1995년까지 수원과 인천을 잇는 교통수단으로 서민들의 향수와 낭만을 간직했던 수인선엔 모두 17개의 정거장(임시정류장 포함)이 있었다. 수인선이 운행될 당시 재미난 일화도 많았다. 거짓말 같지만 건널목에서 1t 트럭에 받혀 뒤집어진 이야기, 빗물에 쓸려 떠내려간 이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생각이 난다. 다니던 학교에서 6월이면 그림대회와 시, 글짓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6월 호국·보훈의 달인지 의미도 알지 못하면서 그 행사에 참가했던 일들이, 나이가 들면서 왜 그런 행사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면 꼭 뿔 달린 북한의 군인들을 그리곤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상상속의 사람들이 우리와 동일한 모습이란 사실을 성인이 돼서야 알았다는 사실이 때로는 얼굴을 화끈거리게 할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다시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해마다 6월이 되면 늘 경건한 마음과 함께 숙연한 마음을 가지는 달이었다. 또 보훈가족들의 마음의 짐들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눠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을 가지는 달이기도 했다. 천안함 사건이 얼마 전의 일이다. 하나 된 조국에서 전 민족이 같이 오래도록 살아가야 할 같은 민족이 선량한 장병들의 소중한 목숨을 너무나 모질게 전사하게 한 자들이 북쪽에 사는 같은 동포들이라니 한탄할 일이다. 내일은 6·25전쟁이 일어났던 날이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몸 바치신 많은 국가유
심신 지친 선생님들 힐링 에너지 재충전 ‘사기 쑥쑥’ 평화교육연수원, 교원 치유·성장프로그램 연수 교원들의 심리적 치유를 도와주고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유·초·중등교(원)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박3일 과정으로 교원 치유·성장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치유·성장 프로그램은 ‘소통과 공감!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학교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각 과정별 50명씩 100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원들에게 나눔과 쉼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게 하고 재충전된 에너지로 학교 현장이 사랑과 존중의 관계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소통 명상 ▲공동체 게임을 통한 공감 명상 ▲숲 치유 명상 ▲스토리텔링을 통한 문화치유 ▲에니어그램으로 타인이해하기 ▲문화체험 등이다. 박의동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생활지도와 업무에 시달리는 교원들의 정신적인 평온과 평화를 이끌어내 학교 복귀후 교원들의 사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신나게 청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맞춤형 청렴 UCC 2탄’을 제작해 화제다. 청렴 UCC는 모 개그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경기교육가족의 아이디어와 함께 인사담당자를 비롯한 도교육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제작됐다.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 청렴을 주제로 한 UCC로 ▲공직비리 신고전화 249-0999 안내 ▲인사청탁 근절과 공정한 인사 ▲도교육청 청렴 캠페인 ‘감사한 마음만 받겠습니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UCC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교직원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7월 1일에는 도교육청 월례직원조회의 직원 연수자료로 상영된다. 최승기 도교육청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인사 의지와 공직비리 신고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강의실에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2013 진로진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과 관계맺기, 학생 성장동기 부여, 대입지도 궁금증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천80명의 중·고교 교사들이 참여한다. 특히 강좌당 100명씩 16개 강좌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무더운 여름과 휴일 강좌에도 불구하고 신청교사가 몰려 정원을 초과하면서 30% 확대 시행하게 됐다. 아카데미는 진로와 진학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진로 부문은 학생과 관계 맺기, 학생에게 성장동기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진학부문은 감정 코칭을 통한 진로지도, 꿈이란 무엇인가, 집단상담을 활용한 진로지도, 자기주도학습법 지도방법 등총 8개 강좌로 진행되며 진학부문은 대입지도의 궁금증 해결과 실제를 알아본다. 교육청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더 키우고 학교현장 학생지도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출품작 167점을 모아 ‘2013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작품 모음집’을 제작했다. 이번 모음집은 △처음으로 치러진 장애인 평생학습 발표회 성과를 홍보하고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 동기를 부여해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이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다. 모음집은 도내 1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학습자 106명의 배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그림과 글, 사진, 연극으로 풀었다. 참여 학습자는 19~77세이며 대부분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며 틈틈이 작품 준비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와 나이를 넘어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 장애인 학습자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해 현재 250여명이 11개소의 48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작품 모음집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홈페이지(north.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문화예술의 균형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과 따뜻한 인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 18일 평택 송신초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공연’은 공연단체가 학교를 찾아가는 형태로 도내 농·산·어촌과 공단, 도시 속 문화예술 낙후지역의 30개 학교에서 이뤄지며 초등학교는 18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10교와 2교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국악과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무용 등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끽하게 되고 송신초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의 선율 속에서 마음의 춤을 추게 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매우 넓고, 지역간 편차가 심해 평소 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많았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감수성과 인성을 기르고, 나아가 전인으로 성장하는 작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직도 독일에서는 히틀러가 쓴 「나의 투쟁」에 대해 출판을 금지하고 있다. 법으로 나치를 찬양하는 책의 배포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출금(出禁) 이유는 나치 피해자에 대한 배려다.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주범이다. 그로 인해 전 세계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백만 유대인들은 그의 잘못된 역사의식과 집념으로 무고한 죽임을 당했다. 「나의 투쟁」은 이런 독재자 히틀러의 반 민주주의적 사상과 반 유대주의적 세계관을 주장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히틀러는 1919년 나치스를 조직하고 국수주의 운동을 전개하다 1923년 11월 혁명으로 수감된다. 이 책은 그때 집필한 것이다. 그리고 1945년 히틀러가 자살하고 전쟁이 끝난 뒤 바로 출금됐다. 독일은 저자의 사후 70년 뒤 저작권 보호가 종료된다는 저작권법이 있다. 따라서 오는 2015년 말 이후에는 출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계속 출판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치 치하에서 「나의 투쟁」은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국민의 필독서며 나치즘의 경전으로까지 평가받았다. 발행부수도 1천만부 이상이나 됐다. 그러나 실제적인 평가는 가혹하기 이를 데 없다.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