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호남·강원 등 수원지역 향우회 총연합회 전 회장들이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남원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장과 신극정 전 수원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엄재동 전 수원시강원향우회총연합회장 등 회장단 일동은 23일 수원시 장안구 한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이 같이 의견을 모으고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의 당선을 간절히 바란다”며 염태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수원지역 3개 도민 총연합회 전 회장 등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 3선 캠프 선거 기조는 ‘수원특례시’ 완성이었다. 30여년을 자치분권을 주창하며 살아온 인생관을 잘 알기에 기원하고 지지했다”며 “하지만 이런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하나임에도 여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염태영 후보가 당 지도부에 반드시 입성해 기초자치단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남원·신극정·엄재동 전 회장을 비롯해 이재준 전 수원시장안구지역위원장과 심철구 전 수원시충청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 등…
성남시에 사는 정모(40)씨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이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양치 컵과 치약, 칫솔을 돌려받았다. ‘여러 아익가 모여 양치하면 자연스럽게 침이 튈 수 있어 당분간 금지한다’는 어린이집 설명이다. 박씨는 23일 “코로나19가 심각하니 이제 양치도 못 한다”며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러다 이가 썩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광복절 연휴 때부터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확산하자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비상이 걸렸다.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불안해도 어쩔 수 없이 보육시설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위험해도 아이를 맡아야 하는 돌봄교실이나 보육시설들은 이른바 ‘아무것도 하지마’ 전략을 쓰고 있다. 대표적이 것이 양치질 금지다. 건강과 교육 차원에서 식사 후 양치질을 시켜야 하지만 아이들이 우르르 모여 침을 뱉는 환경을 만드느니 금지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얘기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외부 강사를 불러다 영어나 체육교육을 하는 특강수업도, 놀이터나 인근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가는 야외활동도 자취를 감췄다. 더워도 아이나 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계속해서 300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전국 확산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할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 397명을 기록하며 8월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397명 중 387명이 국내에서 발생했다. 이중 서울 140명, 경기 125명으로 대다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나 전국적으로 감염세가 확산함에 따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0명을 기록했다. 또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도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누적 64명이 됐다. 교회, 스타벅스 등 지역 감염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깜깜이 확진자 비율이 20.2%를 차지했다. 특히 대규모 감
인천지방검찰청 정문에서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미추홀구 인천지검 청사 정문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있던 A(43)씨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겠다. 기자들을 불러 달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어 가지고 있던 휘발성 물질을 자신의 몸에 붓고 불을 붙였으나 출동했던 경찰이 바로 소화기로 진화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재수생들은 300인 이상 대형학원이 문 닫으면서 새로운 공부 장소를 찾고 있고, 고3 재학생들은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한 폐쇄 조치를 내리면서 재수종합반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달 25일이면 수능 100일 앞인데 수업 방식과 공부 장소 모두 새롭기만 한 상황이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느낀 일부 학생들은 스터디 카페나 소형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러한 시설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며 지난 학기 많은 학교가 고3 수험생은 매일 등교시킨 것처럼 재수생 등원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남 분당구에 사는 한 재수생 학부모는 “강의실에서 벗어나지 않는 생활이나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학원이 더 안전하다”며 “고3들도 학교 재량에 따라 계속 학교에 가는데 재수생도 학원을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지적했다. 고3의 원격수업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학력 격차가 확
수도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첫날인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한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감염경로를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코로나19는 앞으로도 더 확산할 공산이 크다. 실제로 유명 패스트푸드점, 대형 병원, 외교부 청사까지 뚫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하루가 다르게 예상치 못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거리두기를 3단계 격상해야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정부는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도 사회·경제활동 제약 등을 고려해 아직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 3단계 격상 가능성…비수도권 신규확진 100명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아직 거리두기 3단계를 결정하는 여러 지표를 완전히 충족하지는 않았지만, 연일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23일 사흘간 300명대를…
파산한 의정부경전철의 관리·운영을 맡았던 인천교통공사가 의정부역 운영비 10억여 원을 놓고 5년 넘게 다툰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박석근 부장판사)는 인천교통공사사 의정부경전철을 상대로 낸 관리운영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입찰 제안 요청서 내용이 별도의 합의없이 관리·운영 계약에 편입된다고 볼 수 없다”며 인천교통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당사자들의 협의 경과에 비춰봐도 양쪽이 의정부역 추가에 따른 관리·운영 대가 산정을 별도 협의하기로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감정 결과를 토대로 의정부경전철이 인천교통공사에 지급해야 할 관리운영비를 산정했다. 이에 따라 관리운영비는 의정부경전철 파산 전까지 15억7000여만원, 파산 이후 계약 해지일까지 1억여원으로 결정됐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인천교통공사의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파산채권 15억7000여만원이 확정되며 의정부경전철은 인천교통공사에 1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한 수도권 경전철로, 인천교통공사는 14개 역과 1개 차량기지의 운영을 맡기로 하고 개통 전인 2010년 관리·운영 계약을 맺었
인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외출한 60대 2명이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김용환 판사)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B(68)씨에게 벌금 6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한 행위는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A씨는 2차례에 걸쳐 자가 격리 조치를 위반해 그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설명했다. 또 B씨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위반은 엄히 처벌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위반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고 피고인이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0일과 21일 자가격리 장소인 인천시 남동구 거주지를 2차례 벗어나 35분간 인근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돼 같은 달 18일부터 27일까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상태였다. B씨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0시 46분부터 9분간 자가 격리 장소인 인천시 남동구 거주지를 20m가량 벗어나 아파트 앞 화단에 머무른…
제8호 태풍 ‘바비’가 오는 26~27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태풍 바비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0h㎩, 강풍 반경은 약 240㎞, 태풍 중심의 최대 풍속은 시속 86㎞다. 태풍은 26일 오후 서쪽 해상을 지나 같은 날 밤 서해 남부으로 이동하며, 27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바비가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26일 오후, 서울에 최근접하는 때는 27일 오전으로 예상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바비는 강원도 속초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관측됐지만 이보다는 서북쪽으로 방향이 약간 틀어졌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태풍이 북상하는 경로 전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불안정한 공기가 지나가면서 찬 공기가 태풍 주변에 많이 포잔했다”며 “태풍이 북상하다가 서쪽으로 꺾인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태풍 크기는 현재 소형이지만 24일 오후 9시부터 중형으로 발달하고, 강도 역시 26일 오전 9시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9시 ‘강’이 될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퍼지던 코로나19가 8·15 광화문 집회와 직장, 유흥시설, 체육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차 유행 이후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도 지난 5월 초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100명 선에 달해 전국에서 동시 확산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정부가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을 우려해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했지만, 이 조치만으로는 역부족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신규확진 400명 육박, 사흘연속 300명대…비수도권 비중 24%로 올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1만7천3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이번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을 기록하며 열흘 연속 세 자릿수, 사흘 연속 3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