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예식장 실내 상주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에 결혼을 준비하고있던 예비 부부들이 반발하고 있다. 다수의 웨딩업체 200~300명의 최소 보증 인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로 식을 진행하면 예비 부부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의정부 한 예식장을 예약하고 결혼 준비를 진행하던 예비 부부는 최소 보증인원 200명과 식대 5만 원에 맞춰 1000만원의 비용을 들였다. 이마저도 예복·드레스, 본식촬영, 헬퍼비 등 부속비용을 제외한 최소 비용이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식장 내부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규정하자 예비부부는 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연기를 하려 했다. 그러나 해당 식장은 기존 계약을 취소 혹은 예식 날짜를 변경하려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들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예식을 진행하지도, 연기 혹은 취소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예비 부부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웨딩업체도 코로나19로 인해 고민이 많다. 성남시 서현동 A웨딩홀
마스크 착용을 고지한 버스기사에게 욕하며 운행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미경찰서는 19일 업무방해 혐의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부천시 심곡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했고, 버스기사 B씨가 마스크를 코까지 써달라 요구하자 A씨는 욕설을 하며 20여 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날씨가 더워 숨쉬기 힘들어 마스크를 입까지 착용했는데, 코까지 덮으라는 버스운전 기사의 요구에 화가나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전국 5개 시·도 689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과 부산, 용인 등 전국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관련 통계를 가장 최근 발표했던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3개 학교만 문을 닫았던 점을 고려하면 숫자가 대폭 늘었다. 특히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5월 29일 830개교가 등교일을 조정한 이후 약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사랑제일교회발(發) 감염이 확산하는 성북구에서 69곳, 강북구에서 33곳 등 모두 107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경기도에서는 우리제일교회가 위치한 용인시에서 193개,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하는 파주시에서 47개 학교의 등교가 불발되는 등 모두 257개 학교가 등교 일정을 조정했다. 지역감염이 확산하는 부산에서는 313개 학교가, 울산과 강원에서는 각 11개 학교와 1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160명, 교직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2차 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19일 긴급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의·정 간담회'를 열고 2시간가량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의 현안을 놓고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결과에 대해 "의견이 달랐다"며 "파업에 대해서는 크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의료공백을 야기할 수 있는 집단휴진 철회 등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지만, 팽팽한 의견 차이로 소득 없이 간담회가 종료된 것이다. 의협은 지난 14일 1차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26∼29일 2차 집단휴진을 예고한 상태다. 1차 집단휴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 33%가 참여했다. 박 장관은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지만, 의료계에선 모든 정책을 철회하자고 해서 의견 격차가 있었다"며 "(정부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의대 정원 확대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적극적
19일 오전 4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삼거리에서 A(42)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를 건너던 B(26)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일반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삼거리 신호등은 녹색 보행자 신호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운전자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며 "승합차의 속도 위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19일 오전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공장 정화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33)씨가 숨지고 B(62)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정화조 청소대행업체 소속 근로자들로 새벽 시간대 정화조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중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청소업체 관계자를 불러 작업 전 안전 조치를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에게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97명을 기록해 대규모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로 297명이 발생했고, 이 중 284명이 지역 감염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신규 확진자 103명이 발생해 8월 들어 또 다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확산에 대비했다. 그러나 정부의 확산 방지대책에도 불구하고 8월 들어 가장 높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날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과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파주시 2명과 고양시 2명, 김포시 2명이 파주 스타벅스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누적 56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40대 확진자의 10대 자녀가 이날 확진을 받았다. 영복여고는 확진 학생이 14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파악하고 14일 등교한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 학교 내외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안양시 거주 중학생이 이날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이 학생은 전날 캐
화재 피해를 겪은 민원인들이 경기도 소방서비스에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발생한 도내 35개 소방서 화재출동 439건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 평균점수가 20점 만점에 18.67점을 받아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서비스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장활동 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한 ▲친절성 ▲책임성 ▲전문성 ▲신속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각 5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결과를 산출했다. 35개 소방서 모두 18점 이상인 ‘우수’ 이상의 등급 수준으로 평가됐고, 18점 미만의 ‘보통’ 등급은 없어 화재현장활동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화재현장분야 해피콜에서는 65건의 칭찬사례도 접수됐다. 신속한 출동과 화재현장 진압활동 등 신속성에 대한 칭찬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는 등의 책임성에 대한 칭찬이 16건으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설명과 심적인 위안 등 친절성에 대한 칭찬도 15건 접수됐다. 반면, 불만 및 건의사항도 14건 접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6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23명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직장 등을 통해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방대본도 전날 오후 6시 기준 114곳에서 ‘2차 전파’ 감염자를 확인했다. 방대본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가 일어난 콜센터(4곳), 직장(44곳), 사회복지시설(10곳), 의료기관(9곳), 종교시설(5곳), 어린이집·유치원(7곳), 학교·학원(33곳), 기타(2곳)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3명, 경기 160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588명, 비수도권이 35명으로,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무조건 양성 확진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매우 우려를 표한다”면서 “방역당국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누군가
코로나19 격리 치료 중 도주했다 검거된 사랑제일교회 교인 A씨가 황당한 탈출 동기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당 교인의 주장을 단정하기 이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9일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병원에 재입원한 A씨가 탈출 동기로 '김칫국에 독약을 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오늘 새벽 A씨의 신병을 확보해 다시 파주병원에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의료진이 A씨에게 탈출 동기를 질문하자 비상식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러면서 "A씨의 주장을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정확한 도주 동기를 밝히지 않기 위해 의도를 숨기기 위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탈출 이유에 대해) 다른 동기가 있을 수 있다"며 "최근 교인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집단 감염으로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도 '북한 코로나19 살포설'을 주장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최 시장은 "신도들이 건강한데도 보건당국에서 교인들을 의도적으로 양성자로 양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과도한 주장은 피해 의식에 기초한 여러 것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