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광문고등학교 교사들이 2학기 원격수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문고 65명의 교사들이 원격수업 장기화에 대비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학교-교사간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소통중심의 원격수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들은 "매체 활용법에 대해 새롭게 배워 2학기 원격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문고등학교 교사둘운 하계 방학 기간 중 원격수업 실내화를 주제로 연구해 원격수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합류도로의 ‘가속 차로 없어짐’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로 인한 손해는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이형주 부장판사)은 한 손해보험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소엥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2차로가 가속차로임을 알리는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도로 설치상의 중대한 흠결인데, 나아가 마지막 3분의 1 구간은 실선으로 차선을 표시했다”며 “사고가 야간에 발생했다는 점까지 더하면 초행인 운전자가 보통의 주행차로라고 착오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 도로는 ‘신뢰의 원칙’이 적용될 수 없는 상황을 설치 주체가 초래한 흠결이 중대하고도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신뢰 원칙이란 교통규칙에 맞춰 행동하는 자는 타인도 교토규칙을 지키리라 신뢰해도 좋다는 법리다. 재판부는 “도로 설치의 하자를 주장했어야 하지만 중앙선 침범 사고라는 이유로 당연히 했어야 할 변론을 포기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 사건에서 중앙선 침범은 고의가 이니므로 무죄 등을 주장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죄 편향의 검찰과 문제의식 없는 변론, 공판이 빚은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교통
경기도교육청이 파주시 운정·교하지구 39개(유치원 22, 초등학교 15, 중학교 2) 학교에 대해 18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내 전파로 확산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교육부와 협의해 진행한 결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지역은 16일 용인과 양평 일부 지역에 이어 파주지역이 세 번째다. 도교육청은 용인 전 지역과 양평 서종면, 양서면 지역 학교에 대해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들 지역 학원 휴원을 강력히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간에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육부와 방역당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원격수업 전환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이어지자 17일 방역당국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주민들에게 외출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을 지난 2월 신천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증가했던 대구·경북 때보다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구·경북 내 유행의 경우 감염 전파 규모는 컸지만, 단일 집단 구성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환자도 젊은 층이 대다수여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전파는 다양한 지역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예배와 집회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도 높아 더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면서 “서울·경기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2주간은 모임이나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무르는 한편 퇴근 후 다른 약속이나 모임을 하지 말고 바로 귀가해 달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주까지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되지 않을…
‘김포~강남’, ‘남양주~잠실’, ‘안양~잠실’ 등 3개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에 준공영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8일부터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버스준공영제란 재정지원을 통해 버스 운영회사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보조하는 제도로, 이번에 시범도입되는 노선은 ▲남양주~잠실역을 오가는 ‘M2341’버스(장기역, 운양역, 올림픽대로,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논현역 등 경유) ▲김포와 강남역을 오가는 ‘M6427’버스(마석역, 화도TG,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암사IC 등 경유) ▲안양과 잠실역을 잇는 ‘M5333’버스(안양역, 석수역, 금천TG,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양재IC, 수서역, 가락시장역, 송파역 등 경유) 등 3개다. 이들 버스 모두 사업자 면허가 반납된 노선이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공공성 강화, 재정효율성 제고, 안전 및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에 3개 노선은 국가가 소유하되,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운행하게 하는 한정면허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되는 사업자는 기본 5년간 면허가 부여되고, 서비스 평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5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용인을 비롯해 양평, 여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교육청 대응 체제를 점검하고 학생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과 양평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 학교를 2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교육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전체 경기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2주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종교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금지를 간곡히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특히, 수원, 용인, 성남, 화성오산, 양평, 파주 지역에는 학부모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녀들의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지도를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도청과 방역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적극적인 학생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금 상황은 학교와 각 가정의 학부모님들께서 2주 동안 학생들의 외출을 금지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2주 동안 종교시설, PC방, 코인 노래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늘어 누적 1만 551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를 기록했고 나흘간 확진자만 745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88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해외유입은 9명에 불과하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89명, 경기 67명 등 수도권에서만 156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누적 249명이 됐다. 이는 국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5214명), 서울 이태원 클럽(277명)에 이어 3번째 규모다.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는 교인과 접촉자 2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26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김포시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인 30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술교육의 방향과 수업 및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중등미술교육연구회(경미연)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15일 비대면 원격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여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예식 한국미술교육연구회 및 한국미술교육학회장(매탄고 교장) 등을 포함해 도내 미술교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조강연 및 공개강좌에 이어 2부에서는 유튜브와 줌 등을 통해 현장 경험에서 우러난 비술교사들의 수업과 평가사례를 온라인으로 나눴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고정곤 경기도중등미술교육연구회 회장(부명고 교장)은 ‘예술 교육, 고교 학점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래 교육을 위한 미술 교과의 창의적인 성장중심평가 및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교사의 성찰이 필요하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예술교육을 강조했다. ‘인공지능과 뾰족한 콘텐츠 만들기’를 주제로 한 공개강좌에서 세종대학교 창의소프트학부 한창완 교수는 AI시대에 기술진화를 이끌어가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역설하며, 차세대 킬러 콘텐츠 핵심전략과 아이디어를 통한 창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조치이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로 지역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용인과 양평 서종면, 양서면 소재 학교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동안 용인과 양평지역 학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용인과 양평 외 경기도 전역의 학원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7월 말까지 도내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60명인데 비해 이달 1일 이후 16일 오전까지 약 2주간 도내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32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8월 들어 급속도로 확진자가 확대된 데 대해 사례 심층 분석을 거쳐 방역당국과 협의한 뒤 강력한 학교방역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백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방역당국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서울 성북구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고, 대상자라고 가정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 교회 측 "전광훈 목사, 자가격리 대상자 아니다" 전 목사 측 변호인 대표로 나온 강연재 변호사는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자 및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은 전 목사를 강제 자가격리의 대상으로 판단한 근거와 보관 중인 증거를 밝히라"며 "방역 당국이 근거도 없이 마음대로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통보만 하면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가격리 이행 의무는 당사자가 격리 대상임을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아 인지하고 있을 때부터 생기는 것"이라며 "전 목사는 그간 어떤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을 마친 후 사택으로 귀가해 쉬던 중 오후 6시께 '격리통지서'를 전달받아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와 중수본은 전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고발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