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는 지난 20일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또나따 목장(화성시 마도면소재)에서 ‘친환경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거래 유도로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한편 주부교실은 이날 현장견학과 함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주부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TV전환교육도 실시했다.
가을을 맞아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 결혼식이 곳곳에서 열린다.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기업, 민간단체 등까지 도움의 손길을 뻗으며 합동 결혼식의 형식도 다양화하고 있다. 스리랑카, 일본,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여러 국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톡투미(talk to me)’는 25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다문화센터 다린에서 5쌍의 합동 결혼식을 ‘톡투미가 펼치는 5색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연다. 아내가 각각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출신인 2쌍의 다문화 부부와 함께 노동이주를 비롯해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 체류 중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러시아 등 3쌍의 이주민 부부가 함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이어 한국의 밴드 공연, 태국·인도네시아·러시아 전통공연,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함께 맛보는 시간 등으로 이어져 다문화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며 비용은 톡투미의 인형판매, 입장료 등으로 마련된다. 인천시는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다문화가정 30쌍의 합동결혼식을 연다.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는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각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는 최저 임금도 되지 않는 시급을 받으며 쉬는 시간도 없이 하루 평균 12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여성민우회가 지난 5~6월 전국 한식당에서 일하는 여성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일제로 일하는 경우 평균 노동 시간은 11.63시간이다. 장시간 노동에도 시급은 최저임금(4천32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5인 이상 일하는 곳은 12시간 일했을 때 시급이 3천380원, 쉬는 시간 1시간을 빼더라도 3천730원에 불과했다. 5인 미만인 곳도 12시간 일하면 3천827원, 쉬는 시간 1시간을 빼도 4천139원이다. 64.6%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다고 답했고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65%이다. 가족과 일주일에 한 번도 식사를 하지 못한다고 답한 경우가 22.4%이고 1~2차례밖에 안 된다는 대답이 40.3%로 나왔다. 이들은 가장 개선되길 바라는 점으로 임금인상(34.8%)과 근무시간 축소(20.4%)를 꼽았다. 서울대 여성학 협동과정의 김원정 씨는 “음식점이 비정상적으로 과잉 공급되면서 경쟁도 심해져 인건비 삭감이나 음식 재료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지만 인건비가 낮은 중장년 여성 노동력
인천시여성복지관은 전문상담원이 무료로 심리 상담을 실시하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사전 예약으로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은 가족ㆍ자녀문제ㆍ부부갈등ㆍ우울증 등 다양한 개인ㆍ가족간의 갈등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민사, 부동산, 가사, 이혼, 상속, 세금문제 등에 대한 60건의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법률문제에 대해 변호사의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법을 잘 알지 못해 겪게 되는 피해를 미연에 예방하고 법률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 또 여성복지관은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의뢰된 부부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혼결정에 대한 숙고와 서로에 대한 힘들고 어려운 감정정리, 이혼 후 양육문제 등에 대한 합리적인 협의로 이혼 후 각자의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하고 있다. 상담희망자는 전화(☎032-434-6436∼7)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 공연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들려주는 프라하의 가을(9.23)=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아카펠라 리얼그룹 내한공연(9.23)=이천아트홀(031-644-2100)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을, 그리고 저녁’(9.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230-3320, 2)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9.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싱글즈’(9.24~25)=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4549)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9.25)=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031-783-8000)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
!道-경기문화재단 28일까지 공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8일까지 경기도 노래 문화콘텐츠 만들기(경기도歌부르GO) 소재 발굴을 위해 일반인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스토리 공모전은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DMZ, 임진강, 남한산성, 수원화성 등)와 관련된 사연이나 스토리라면 내용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토리 공모는 경기도 노래 문화콘텐츠 웹사이트(http://www.ggsong.co.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선작은 3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노트북 등의 부상과 더불어 녹음 참관 기회 제공 및 경기도 노래 CD에 이름이 수록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채택된 스토리는 싱어송 라이터이자 전문 작사가인 심현보에 의해 경기도 노래 콘텐츠의 소재로 재탄생된다. 한편 경기도 노래 콘텐츠는 10월말 발표 예정이며 YB밴드의 보컬 윤도현이 가창하고 가수 김현철이 작곡 및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아 다음달 5~16일 전당 1, 3, 4전시관에서 새로운 형식과 감동, 자신만의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현대미술 아티스트 100인 초대전’을 연다. 문화예술의 소통과 다양한 계층의 문화예술 나눔에 중점을 둔 이번 기획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과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넉넉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초대전에 선정된 100인 작가는 지역을 포함해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로, 전시회에서는 강경구, 신제남, 김용우, 박성현, 이기전, 이남찬 작가 등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선정된 작가들은 안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10호 이상의 작품을 전당에 기증하게 되며, 작가들로부터 기증된 1천여점의 작품은 연중 상설 전시된다. 미술애호가와 시민들에게는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5~9일, 12~16일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개인부스 초대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미술품 아트마켓도 함께 실시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다. 안산문예당 관계자는…
부평아트센터가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 무료 예술특강과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교육연극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획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오후 3시 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호박(HoBAC)데이트 - 뷰티풀 라이프’는 지난해 ‘그림 읽어주는 여자’로 유명한 화가 한젬마 씨와 인천 출신 연기파배우 송옥숙 씨가 특강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흥을 얻었던 기획시리즈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예술분야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분들로 시리즈를 열어간다. 우선 유니버셜 발레단(UBC) 문훈숙 단장이 ‘나와 발레이야기’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맡았다. 문 단장은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모나코 왕립발레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키로프극장 최초의 동양인 발레리나로, ‘지젤’을 그녀 대표작으로 만들었다. 2010년 한국 문화예술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발레의 역사, 슈즈, 의상, 마임 감상법 등 발레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 또는 발레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발레를 알기 쉽게 배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니버셜발레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연습장면과 함께 다음달 8일에 있을 ‘해설이 있는 발레 - 돈키호테’의 프
공유 주연의 ‘도가니’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개봉한 ‘도가니’는 53.5%의 점유율로 개봉하자마자 정상에 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 전인 지난 주말 유료시사회만으로 8만여 명을 동원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어 맷 데이먼 등 화려한 출연진을 내세운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컨테이젼’이 13.5%의 점유율로 뒤를 따랐다. 지난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5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사극 액션 ‘최종병기 활’은 8.8%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짐 캐리 주연의 ‘파퍼씨네 펭귄들’이 6.3%로 4위,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액션 ‘킬러 엘리트’는 5.2%로 5위에 올랐다. 추석연휴 반짝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은 3.3%에 그쳐 6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챔프’(1.8%), ‘통증’(1.5%),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1.2%), ‘세 얼간이’(1.2%)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도가니’ ‘컨테이젼’ ‘킬러 엘리트’ ‘고래를 찾는 자전거’ ‘릴라, 릴라’ ‘소중한 사람’ 등 6편이다.
탤런트 윤상현이 지난 21일 일본에서 출시한 DVD ‘미니 라이브 앤드 팬 미팅 2011(MINI LIVE AND FAN MEETING 2011)’이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DVD 음악부분 6위에 올랐다고 소속사가 22일 밝혔다. 이 DVD는 윤상현의 지난 2월 일본 팬미팅과 미니 라이브 현장 영상 등을 담은 것이다. 소속사는 “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윤상현이 주연한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DVD는 대여점에서 모두 빌려가 구하기 힘들 정도”라며 “윤상현의 DVD가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증거”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