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가을음악회 ‘제3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임명운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 합창단은 이날 다섯 악장의 재즈형식으로 구성된 ‘A Little Jazz Mass’를 비롯해 ‘새야새야 파랑새야’, ‘엄마야 누나야’, ‘강강술래’, ‘사운드 오브 뮤직’, ‘슈퍼스타’, ‘그리스’, ‘캣츠’, ‘맘마미아’ 등 평소의 친근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 뮤지컬 배우 길성원, 이경수,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Over the rainbow’, ‘지금 이 순간’, ‘Tonight’, ‘I AM His Child’, ‘CM송 메들리’ 등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729-2983)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9.2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아카펠라 리얼그룹 내한공연(9.23)=이천아트홀(031-644-2100)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을, 그리고 저녁’(9.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230-3320, 2)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9.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싱글즈’(9.24~25)=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4549)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경기대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9.25)=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031-783-8000)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파주 갤러리 이레(~10.6) 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41-4115) △부천 활…
편집 논란에 휩싸인 엠넷 ‘슈퍼스타K 3’ 제작진이 19일 예리밴드가 제기한 편집상 왜곡은 전혀 없었다며 편집을 최소화한 촬영 원본을 공개했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제작진이 상황을 크게 왜곡하지는 않았으나 일부 멘트를 끼워맞추고 세부적인 부분을 생략하면서 자극적인 방향으로 편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은 약 16분으로, 최종 예선인 ‘슈퍼위크’에서 예리밴드와 헤이즈가 밴드 라이벌 미션을 앞두고 협연을 논의하는 과정을 담았다. 중간 커트 횟수는 4차례로, 마지막에 헤이즈 멤버가 예리밴드의 태도에 불만을 나타내며 따로 눈물을 보이는 대목이 추가됐다.방송에서 공개됐듯이 예리밴드는 곡을 나눠 따로 연주하고 후렴구 일부를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제의했고 헤이즈는 협연의 의미가 줄어든다며 난색을 표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먼저 이 과정에서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가 그렇게 하면 협연이 아니라는 헤이즈 보컬의 말에 ‘저는 반대’라고 외치는 부분은 원본에는 없었다는 점이다. 또 탈락을 걱정하는 헤이즈 보컬에게 한승오가 ‘그냥 마음대로’라고 바로 대꾸하며 ‘우리끼리 결정난 사항에 대해서는 심사위원을 자꾸 의식하지 말고요. 같이 떨어지면 집에 가면 되는 거고’라고 말하는 방
가을의 문턱에서 가창력을 앞세운 발라드 가수들의 신곡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대 후 첫 음반을 낸 성시경과 지난해 ‘슈퍼스타K 2’ 우승자로 첫 음반을 낸 허각, 1년 만에 음반을 낸 다비치의 신곡들이 카라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신보 발표 속에서도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성시경은 7집 ‘처음’으로 대표적인 남성 솔로 가수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온라인에 공개된 수록곡들은 전곡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난 좋아’는 19일에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등 각종 차트 5위권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미니음반 ‘러브 딜라이트(Love delight)’를 발표한 다비치는 이미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타이틀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발매 후 며칠간 전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9일까지 역시 각종 차트 5위권에 포진해 있다. 뒤를 이어 지난 16일 미니음반 ‘퍼스트 스토리(First Story)’를 발표한 허각의 타이틀곡 ‘헬로(Hello)’는 19일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올 킬’한 상태다. 이밖에도 SG워너비의 디지털 싱글 ‘사랑법’과 빠른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7개국 중 하나인 샤르자(Sharjah) 토후국과의 문화교류행사인 샤르자 문화의 날의 일환으로 ‘불사조의 심장 : 아랍에미리트연합-샤르자의 문화와 예술’ 특별전을 개최했다. 11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난 14일 방한한 UAE 샤르자의 셰이크 술탄 븐 무함마드 알 카시미(Sheikh Dr. Sultan Bin Mohammad Al Qasimi·72) 국왕이 직접 참석했다. 샤르자 국왕은 이번 ‘샤자르 문화의 날’ 행사를 위해 16명의 아랍 공연단과 함께 입국했으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아랍의 고지도와 옛 세계지도, 전통 아랍서예 작품 등 150여 점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에서 이처럼 대규모의 아랍 예술작품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 참석에 앞서 샤르자 국왕은 이날 오후 3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전시는 샤르자문화공보국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아랍에미리트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중동 지역과의 교류를 통한 문명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치매는 병이 아니다. 영화 ‘소중한 사람’은 치매가 병이 아니라 아픔을 함께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희망찬 시선으로 전한다. 15일 영화사 조아와 치매미술협회(회장 신현옥)는 영화 ‘소중한 사람’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체결했으며 한국의 치매미술치료에 대한 선구자인 치매미술치료협회의 연구진과 어르신들은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일본 현지에서 200만 관객을 동원하고 국내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문화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을 미리 만나며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됐지만 한국에서는 10년 만에 개봉되는 것. 영화는 자막 읽기가 불편한 중, 노년 관객층을 위해 한국어 더빙판을 상영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의 명품 감독 임순례가 연출한 이번 더빙판은 한국성우협회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그 상영에 의의를 더했다. 또 마츠이 히사코 감독이 직접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히사코 감독은 시사회에서 “치매에 걸리면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도 모르고 매우 고통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치매가 힘든 일만 있는
수원 대안 공간 눈 갤러리는 25일까지 기존 전시를 했던 작가들을 초청해 ‘행궁동을 기억하다-그 때 그 작가 지금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를 가졌던 작가들을 초청해 그동안 행궁동이 얼마나 변모했는지 작품을 통해 비교 고찰 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가와 작가, 작가와 공간, 작가와 주민들 간의 만남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과거의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전시를 통해 마련한다. 대안 공간 눈 관계자는 “작가와 작가, 작가와 공간, 작가와 주민들간의 소통, 공감의 기회를 과거의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통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전시와 함께 거문고, 오카리나공연, 요리난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9.2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아카펠라 리얼그룹 내한공연(9.23)=이천아트홀(031-644-2100)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을, 그리고 저녁’(9.24)=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031-230-3320, 2)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9.24~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80-481-4000) △뮤지컬 ‘싱글즈’(9.24~25)=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4549)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10.12)=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신나는야외극장(031-230-3471)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9.25)=영국로열아카데미 대표작가전(031-783-8000) △파주 갤러리 모아(~9.28)=취중천국 Black Out전(031-949-3303) △파주 갤러리 이레(~10.6)=조세곤 작가의 자연치유(Nature care)전(031-941-4115) △부천
“노은설은 지금껏 못보던 생명체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관심도 가고…. 차지헌과 차무원에게도, 또 제게도, 시청자에게도 그런 것 같아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고, 소위 ‘스펙’은 별로지만 ‘밥벌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쳤으며, 차봉만 회장의 표현에 따르면 ‘속물근성이 없어 거리낄 것이 없는’ 밝고 건강한 여성 캐릭터가 요즘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흔한 ‘캔디형’과도 다르다. 미래가 불안정한 88만원 세대의 비애를 온몸으로 겪었고 여전히 불안한 현실을 살고 있지만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는 아니다. ‘깡’으로 똘똘 뭉쳐 때론 깡패같기도 하고 뱃심이 두둑해 재벌 회장과 ‘거래’도 서슴없이 한다. 최강희(34)가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의 여주인공 노은설을 통해 코미디와 멜로, 액션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근 인기에 힘입어 2회가 연장됐다. 최근 그를 인터뷰했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이번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굉장히 복잡하고 섬세한 연기가 필요해요. 저희 드라마 자체가 ‘복합장르’거든요. 코미디와 멜로, 기업 드라마가 다 들어가 있어 배우 입장에서는 되
KBS ‘개그콘서트’ 출신 김석현 PD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tvN의 개그 경연 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가 17일 1% 대의 평균 시청률로 출발했다. 18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코미디 빅 리그’ 첫 회는 평균 1.48%, 최고 2.27%(전국 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윤·장동민·유상무의 ‘옹달샘’ 팀이 사자와 홍합의 대결을 그린 ‘기막힌 서커스’로 1위를 차지했다. 사자와 홍합을 조련하는 조련사 역을 맡은 유상무는 말도 안 되는 ‘비법’을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새끼 사자로 분한 유세윤은 포효(?)와 함께 무대를 휘젓는 몸개그로, 홍합 역의 장동민은 도도한 표정연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2위는 방청객과의 즉석 연기가 돋보였던 ‘아3인(이상준, 예재형, 문규박)’이 차지했고 ‘4G(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윤성호)’와 ‘개통령(이재훈, 김인석, 홍경준, 문석희)’, ‘꽃등심(전환규, 이국주)’, ‘비포애프터(윤택, 김형인, 조우용, 이수한)’가 최하위 4팀(8∼11위)에 뽑혀 재방송 때 ‘통편집’ 되는 굴욕을 감수했다. KBS ‘개그콘서트’, MBC ‘개그야’, SBS ‘웃찾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