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제5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시민 선수들을 격려하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등 총 20개 종목에 걸쳐 5천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의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은 모든 시민을 위한 평생체육이며,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과 공동체의 즐거움을 전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한국공유재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식 변경과 정보 시스템 고도화 등 자치단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공학관에서 열린 ‘2025 한국공유재산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공유재산 총괄 운영 체계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서 실태조사를 각 부서 개별 수행 방식에서 총괄 운영 방식으로 바꾸고, 이를 위해 총괄 전담팀을 신설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누락 방지 및 현행화 강화를 위해 공유재산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토지이동 변동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현황을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도입하고,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해 행정재산 활용도를 높인 점도 주요 발표 내용에 포함됐다. 수원시는 그간 공유재산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4년 전국 공유재산 최우수상 ▲2022년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공유재산을 단순한 자산 보유 차원을 넘어 유휴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산화와 통합관리로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수원시가 후원한 ‘제12회 수원홍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전국 탁구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수원시 국민체육센터 탁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수원홍재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수원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생활체육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탁구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인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개회식에서 “홍재는 조선시대 수원을 설계한 정조대왕의 호”라며 “경기를 마친 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안전하게, 또 행복하게 탁구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는 한편, 전국 참가자들의 방문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허성범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을 초청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을 연결하는 진로 설계법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수원시는 자넌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개구리 진로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로는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모델, 인플루언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허성범 연구원이 나섰다. 이날 강연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을 연결하는 진로 설계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허성범 연구원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진로 탐색 전략을 제시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강연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다수가 참석해 진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은 막막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정답을 찾기보다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특강이 자녀의 진로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새빛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의원, 소비자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민관이 함께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새빛세일페스타 개막식이 열린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21~25일)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부인 이지영 여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 국회의원(수원시을), 오금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소비자단체 회원 등 다수가 참여했다. 수원시는 행사 기간 동안 4개 구청이 구별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간다. 21일 장안구청을 시작으로, 권선구청과 팔달구청이 24일, 영통구청은 25일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물가안정과 할인행사,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는 수원시 소상공인, 전통시장, 대형 유통점 등이 참여하는 할인·
수원시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년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총 221개 팀의 시민 순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마을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맡는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2025년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열고 시민 221개 팀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발대식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됐으며,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경찰 관계자, 순찰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면서 실종자나 주취자, 고장 난 가로등, 파손된 보도블록, 배수로 막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시나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필요 시에는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합동 순찰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 장안구에서 시범 운영된 순찰대는 42개 팀이 참여해 1490회에 걸쳐 순찰을 했고, 148건을 신고하는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활동 구역을 4개 구 전체로 확대하고 팀 수도 221개로 대폭 늘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반려견 순찰대는 마을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시민 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IB 교육’과 함께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교육 본질 회복의 궁극적 목표 실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21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치며 이 같이 말했다. 'IB교육과 변혁적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 연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강연에서 학생 역량 중심의 새로운 대입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하이러닝 AI 서‧논술 평가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는 미래세대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하는데 관심이 높으신 현장 연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뜻이 한국교육을 바꾸는 큰 에너지가 되고 방향타가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 등으로 교육 환경이 10년 이내에 크게 변화하기
수원시는 자족성 높은 첨단 연구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최종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등 미래 핵심 산업이 성장하는 요람이 되도록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후보지 공모에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후보지로 수원, 파주, 의정부 등 3곳을 선정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년간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공모에 참여해 지난 4월 파주, 의정부시와 함께 선정됐다.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권선구 서수원 일대 100만 평(3.3㎢)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조성 후 2단계로 200만 평(6.6㎢) 규모, 총 300만 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전했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 ㎡로 조성될 수원R&D사이언스파크는 지난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가 이뤄져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 구역 지정과 개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게 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특검보 6명이 임명된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도 파견 검사들과 함께 업무에 착수하면서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돌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직해병 특검은 특검보 임명 통보를 기다리며 수사 착수에 앞선 물밑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조은석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박지영(29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윤제(29기) 명지대 교수, 김형수(30기) 법무법인 남산 변호사, 박태호(32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장우성(34기) 태평양 변호사 등 6명이 특검보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경찰 출신인 장 특검보를 제외하고 5명 모두 검찰 출신으로, 단기간 집중수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사 경험과 수사 관리 능력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고 첫 타깃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조 특검은 6명의 특검보와 함께 지휘부를 꾸려 검찰·경찰 파견 인력과 함께 본격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 특검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서 실무를
직장 동료를 만취하게 한 후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6년간 15억 원을 뜯어낸 공무원 등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공무원 A씨와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공범 B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A는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는데도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1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에 변화가 없고 1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 이를 존중함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 B가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에게 6200만 원을 추가로 변제했고 1년 이내 5000만 원을 더 변제하기로 약속해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힌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 사건 범행은 형사사법 절차를 악용해 거액의 돈을 갈취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제 금액이 전체 피해액과 대조해 상당한 금액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원심 형량을 변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