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김창윤 한우먹는날’로부터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적십자 특별회비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장 개업을 기념해 김창윤 대표가 고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한 이벤트 수익금 전액이 기부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김창윤 대표는 “개업이라는 뜻깊은 순간을 고객들과 함께 나눔으로 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식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나눔으로 새로운 출발을 보여주신 김창윤 대표와 참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21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SNS에 게시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날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이 사건에 관해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투지만,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게시물을 올릴 때 실제로 허위성을 인식하면서 후보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와 목적이 전혀 없었다. 게시 직후 허위성을 인식하자마자 9분 만에 곧바로 삭제하고 사과문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범죄사실이 명예훼손으로도 기소됐는데 이 역시도 비방의 의도가 없었다"며 "선거에 미친 영향도 없거나 미미한 점, 유사 사례에서 선고유예가 선고된 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피고인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형을 선고하는 것은 과중하지 않은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최후진술에서 "선거철에는 제 의사와 무관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마무리하는 결심 절차가 13일 재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 전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은 윤 전 대통령 측 서류증거(서증) 조사, 특검 측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종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진술 순으로 이뤄진다. 재판부는 당초 지난 9일 결심 절차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김 전 장관 측이 증거조사에만 8시간 가까이 사용하며 재판이 지연되자 이날을 추가 기일로 잡았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도 증거조사를 포함해 최종변론에 6∼8시간을 사용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전 대통령의 최후진술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날 재판도 상당히 늦은 시각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는 1시간가량 최후진술했다. 이날 재판의 핵심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팀의 구형량이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과 무기징역, 무기금고 세 가지뿐으로, 특검팀도 이 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학입시 제도의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행 기구로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12일 경기도교육청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상설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대입 개혁을 단순한 제도 조정이 아닌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규정했다. 선언적 논의에서 벗어나 실행 중심의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공동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가 제시한 구상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중장기 교육 비전을 설계하고, 교육부는 법·제도 정비를 담당한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대학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선발 체계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청이 이미 대입 개혁 논의의 출발점에 섰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상대평가 폐지와 절대평가 확대,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 등을 담은 개편안을 제시하며 공론화를 시작해 끝까지 책임 있는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달 중 교육감 회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2월
12일 오전 1시 57분쯤 김포시 대곶면 쇄암리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와 경찰서, 한전, 시청 등 인력 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축사 건물 5개 동과 염소와 개 30마리가 불에 탔다. 이불은 2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축사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와 경찰은 축사 내 가축 피해 여부는 현재 파악 중이나 고물상으로 이용하던 축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축사는 가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전기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로 예고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한 가운데,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와 대체수단 연계 활용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김 지사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도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서울시 파업 노선과 유사한 도내 기존 128개 노선 1788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고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한 마을버스·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활용을 지시했다. 도는 경기버스 앱과 정류소 안내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 파업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경기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파업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도내 지하철 역사 등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추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군 및 철도 운영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해당 노선에 전세버스를 임차하거나 관용버스를 투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체 수단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
수원과 판교를 오가는 경기도 공공버스 9100번이 12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했다. 9100번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 지연으로 인한 호매실과 판교 방면 이동 불편을 개선하고, 화서·정자 일대 기존 판교 방면 광역버스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평일 기준, 차량 10대를 투입해 하루 48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0~20분, 그 외 시간대에는 25~30분 간격이다. 호매실 스타힐스·수원여대 입구를 출발해 스타필드와 한일타운을 거쳐 판교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한다. 화서·북수원 일대 신규 주거지와 판교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한다. 이번 노선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원시 최초로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무공해차 운행 확대로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9100번 개통으로 수원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노선 이용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수원특례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1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는 챗지피티(Chat 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업무지원 서비스다. 문서 작성, 민원 답변 초안 작성, 번역 등 문서 기반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보도자료, 블로그 등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수원시는 서비스 시작에 맞춰 공직자들에게 보안 가이드와 사용자 매뉴얼을 배포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 도입으로 수동·반복적인 행정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해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1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국(局) 단위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신
수원특례시는 2026년을 ‘체납액 일소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추적해 징수하는 ‘수원 365 체납정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365 체납정리단’은 단장에 경제정책국장을 임명하고 ‘과년도 체납액 정리반’, ‘현년도 체납액 정리반’ 등 2개 반 58명을 구성했다. 체납정리단(소액·고액·세외 고액)별로 연간 징수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상·하반기에 집중 징수활동 기간을 운영해 ▲현장 실태조사 ▲체납자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활동과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한다. 지난 9일 발대식에서 수원 365 체납정리단원 대표 2명은 ‘2026 체납액 일소 원년의 해 달성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고 “우리는 수원시 건전재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고 결의했다. 또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납부 능력이 없는 체납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생계 곤란 체납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은 “체납액 징수가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
전국을 강타한 강풍으로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이어졌던 한파특보는 오늘 대부분 해제되며 기온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상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각지에서 간판과 구조물이 떨어지거나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강풍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의정부시 호원동에서는 가로 15m, 세로 2m 정도의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20대 행인이 숨졌고, 경북에서는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로 추정되는 산발적인 교통사고로 7명이 숨졌다. 이외 오산시에서는 강풍에 날린 현수막과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고, 수원시에서는 바람에 날린 패널에 시민이 맞아 부상을 입었다. 평택시에서는 교회 지붕이 강풍에 날아가 도로 위로 떨어졌고, 평택시 비전동의 한 빌라의 지붕이 떨어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특히 고성군 고성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 6대와 차량 12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되는 등 대형 산불로 이어질까 마음을 졸였다. 다행히 산불은 오후 1시 50분쯤 모두 진화됐다. 강풍과 함께 찾아온 한파특보는 오늘 오전을 기해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이 점차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