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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선언 아닌 실행”…대입 개혁 상설 협의체 추진

경기교육청발 대입개혁 논의, 국가 단위 협의체로 확대 추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학입시 제도의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실행 기구로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12일 경기도교육청 출입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상설 협의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대입 개혁을 단순한 제도 조정이 아닌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규정했다.

선언적 논의에서 벗어나 실행 중심의 협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이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공동의 로드맵을 마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가 제시한 구상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는 중장기 교육 비전을 설계하고, 교육부는 법·제도 정비를 담당한다.

 

시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대학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선발 체계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청이 이미 대입 개혁 논의의 출발점에 섰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상대평가 폐지와 절대평가 확대, 서술·논술형 평가 도입 등을 담은 개편안을 제시하며 공론화를 시작해 끝까지 책임 있는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달 중 교육감 회의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2월 초 출범하는 대교협 신임 지도부와의 협의를 거쳐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도 공식 건의에 나설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대안을 만들기 위해 손에 잡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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