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은 ‘…암탉’이 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총 관객수 200만119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 7월 27일 개봉돼 보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쓴 데 이어 다시 20여일 만에 100만을 더 모아 200만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된 전체 애니메이션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애니메이션 중 ‘쿵푸팬더2’가 507만으로 가장 흥행기록이 좋았고 ‘쿵푸팬더1’(467만), ‘슈렉2’(330만), ‘슈렉1’(서울관객수 108만, 전국 300만 이상 추정), ‘하울의 움직이는 성’(302만), ‘슈렉3’(284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937만), ‘드래곤 길들이기’(259만), ‘슈렉 포에버’(223만)가 2~9위를 차지했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인기 코너 ‘나도 가수다’ 출연진이 가스펠 음악 축제 ‘TGMF 2011(THE GOSPEL MUSIC FESTIVAL)’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5일 공연 홍보사에 따르면 ‘나도 가수다’의 정재범(정성호), 이소다(김세아), 천엽(추대엽), 방정현(정명옥)은 다음 달 15~16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TGMF 2011’ 무대에서 해외 여행 상품권을 두고 2차례 경연을 펼친다. 우승자는 현장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TGMF 2011’은 가스펠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행사로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 커크 프랭클린이 출연한다.
‘젊은 클래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가 경인지역을 찾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 9월 한 달간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 앙상블 디토는 오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과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 ‘Impressionism’을 선보인다. 2007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실내악 프로젝트로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이제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음악으로의 집중뿐 아니라 해외화보 촬영, 뮤직비디오 제작 등 클래식 연주단체로는 다소 파격적인 활동들로 10대와 20대의 젊은 층과 더불어 일반 대중들을 클래식 콘서트 장으로 모이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피아니스트 지용,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가 멤버로 참여,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연출과 당시 강렬한 색채감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가오는 인상주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대표적 인상주의…
파주 갤러리 이레는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자연의 소리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최대식 개인전을 연다. 작가 최대식은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하고 움직이고, 소리를 내어 각자 나름대로의 새로운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삶을 집약해 이를 문화예술이라 말한다. 작가가 말한 문화예술 즉, 예술세계는 앞서 말했던 내용을 토대로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굵고 가는 선, 밝은 색채, 그리고 금속, 나무, 흙, 종이 등의 다양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동적이며 어디에도 국한되지 않은 자유스럽고 거침없는 표현으로 나타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렇듯 금속재료를 사용해 자르고, 붙이고, 달아매고 칠해 자연의 소리와 풍경의 소리를 표현한 이번 전시는 함축적으로 표현된 자연의 감성과 더불어 동심의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 주제인 자연의 소리, 풍경의 소리들은 새와 물고기들을 오브제로 사용해 물속에서 하늘까지의 사물들을 자유롭게 표현하였는데 작가는 이러한 작품들을 ‘조비어락’이라는 단어로 새롭게 구사하여 표현했다. 문화적인 역사성과 예술적인 창조성을 사랑하고 감상할 수 있는 이번전시를 통해 작가가 표현해낸 자연의 소리를 들어
고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어울림문화학교와 아람문예아카데미가 가을학기를 맞아 11월까지 문화예술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기초적인 문화예술 레슨부터 어려운 예술철학 강의까지 총 63개 분야 111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어울림문화학교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배움터’를 표방하며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미술(디자인)과 음악(악기), 연극, 무용, 생활, 취미 교양 관련 예술 강좌를 펼친다. 아람문예아카데미는 감상과 이론을 전문으로, 공연을 보다 전문적으로 즐기고자 하는 문화예술 애호가들을 위해 음악·미술 전문 강의와 인문, 철학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4만2천원부터 18만원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60-9681/031-960-0081)로 문의하면 된다.
◆ 공연 △앙상블 디토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사이틀 ‘Impressionism’ (031230-3440~2), 1588-2341/ △제5회 수원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9.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10-4137-9940) △수원시립교향악단 오산방문연주회(9.7)=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031-228-2814) △경기도립국악단 ‘명인을 꿈꾸다’(9.8)=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71~3) △슈퍼 콘서트 ‘7인의 음악인들’(9.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027∼8) △뮤지컬 ‘구름빵’(9.16~17)=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태권무무 달하(9.30~10.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공작새의 황금깃털’(~10.19)=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89-6424) ◆ 전시 △파주 갤러리 이레(~9.8)=안봉균 개인전(02-6269-5678) △남양주 실학박물관(~9.13)=이익,…
■ 파퍼씨네 펭귄들/ 7일 개봉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짐 캐리가 돌아왔다. 코미디는 물론 드라마,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짐 캐리. 오랜만에 자신의 최대 강점인 코미디로 관객들을 찾는다. 코미디의 제왕을 소환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펭귄들’. 평소에도 펭귄을 좋아하던 짐 캐리는 ‘파퍼씨네 펭귄들’에서 펭귄들과 연기한다는 사실에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했으며 심지어 아름다운 여배우와의 호흡보다도 설레어 했다는 후문이다. 성공한 뉴요커가 남극에서 배달된 펭귄들과 살게 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사건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는 자신의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는 짐 캐리와 함께 일등공신으로 ‘여섯마리 펭귄들’을 들 수 있다. 제작진은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위해 CG가 아닌 실제 펭귄들과의 작업을 고집했고 외모, 성실성, 친화력까지 다양한 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끝에 여섯마리의 ‘젠투펭귄’들을 선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여섯마리 펭귄 주인공들은 상상을 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장르:공포/액션 ●감독:스티븐 쿼일 ●출연:니콜라스 다고스토/데이비드 코에너/엠마 벨 1박 2일의 워크숍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 다리가 붕괴되는 끔찍한 사고로 자신과 동료들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죽는 환영을 본 ‘샘’. 곧이어 거짓말처럼 실제로 사고가 재현되고, 혼란 속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다. 그러나 그들은 죽었어야 하는 운명! 어김없이 찾아온 사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그들은 마침내 “타인의 생명을 이용하면 살아날 수 있다”는 달라진 죽음의 규칙을 찾아 내는데… ◇챔프 ●장르:휴먼드라마 ●감독:이환경 ●출연:차태현/유오성/박하선/김수정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 불가능을 뛰어넘는 기적의 감동실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와 같은 사고에서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사람을 태우지 않는 경주마 ‘우박이’.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승을 향한 무모한 도전. 올 추석, 기적의 감동실화가 시작된다. ◇통증 ●장르:드라마/멜로 ●감독:곽경택 ●출
■ 가문의 영광4 /7일 개봉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까지 1천500만 관객수를 모았던 가문 시리즈가 다시 스크린을 찾아온다. ‘가문’ 시리즈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시즌마다 가장 한국적인 코미디로 웃음 공감대를 형성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구축해왔다. 명실상부 추석을 책임지는 유일무이한 ‘가문’시리즈가 드디어 5년의 공백을 깨고 통 커진 스케일과 초특급 웃음으로 무장, 추석 극장가를 책임지기 위해 돌아온다. ‘가문’ 시리즈의 그 네 번째 ‘가문의 영광4’는 그 동안 해외출국 금지령에 발이 묶여있던 홍 회장 일가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들을 버라이어티하게 담아냈다. 입국심사부터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치는 이들의 모습은 예상을 뛰어넘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 최강멤버의 캐스팅과 함께 글로벌한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시리즈는 추석 극장가의 코미디 대작으로 ‘가문’ 시리즈의 레전드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5년 공직경험 살려 새로운 문화원의 길 모색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 개발해 문화욕구 충족 글 ㅣ 박광수 부국장 ksp@kgnews.co.kr 의 정부문화원은 지난 1990년 3월 개원이래 20여년 동안 전통문화계승, 선진문화 창달, 지방문화 육성 등 기본운영방침에 따라 발전해오고 있다. 조수기 원장은 2009년 10월 제7대 원장으로 선임됐고 지난 1월 8대 원장으로 재 선임됐다. 조 원장은 “문화는 인류가 생활속에서 함께 꽃피워가는 생활방식”이라며 “21세기 지식정보 문화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생활속에서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문화활동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의정부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조수기 원장을 만나본다. 의 정부문화원은 지난 1990년 3월 개원이래 20여년 동안 전통문화계승, 선진문화 창달, 지방문화 육성 등 기본운영방침에 따라 발전해오고 있다. 조수기 의정부문화원 원장은 2009년 10월 제7대 원장으로 선임된 이래 지난 1월 8대 원장으로 재 선임됐다. 조 원장은 “문화는 인류가 생활속에서 함께 꽃피워가는 생활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