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은 ㈜한국민속촌과 16일 한국민속촌 회의실에서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와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과 김성규 한국민속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연 및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및 개발과 축제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며, 매체 공동 활용 및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공동 추진하여 상호이익을 도모 할 예정이다.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한국민속촌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국악당과 한국민속촌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는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이 최근 한 달 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매향교 인근에 공공예술작품 ‘강물 너머의 어울림’을 설치했다. 작품은 크게 ‘피아노 계단’을 비롯해 ‘수원천 사람들’, ‘냇가의 방’, ‘담쟁이 벽화’ 등 4개 구간으로 나뉜다. 회색빛의 칙칙한 계단에 피아노 건반 이미지를 형상화시키고, 음악적인 기호를 곁들인 ‘피아노 계단’은 계단을 오르내리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고즈넉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계단 하단부 옹벽에 타일을 이용해 설치한 ‘냇가의 방’은 수원의 옛 모습과 수원천에 살고 있는 식물 등 수원천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계단 펜스에는 ‘물은 다시 사람과 어우러져 흐른다’는 의미를 담은 크로키 형태의 그림을 음각했으며, 계단 왼쪽 옹벽에는 앞으로 자라날 담쟁이를 그려 넣어 희망과 미래를 표현했다. 이 들 4개의 구간별 작품은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고 자연과 문화예술, 물의 재생을 한데 접목시킨 다는 하나의 연계성을 갖고 있다
숙종 8년(1682년)에 제작돼 33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남한산성 장경사(長慶寺) 동종(銅鐘)이 100년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장경사는 조선시대 남한산성의 축성과 관리를 담당했던 10개 사찰의 하나로 인조 2년(1624년)에 창건됐으며, 현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호 지정돼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의 조계사의 말사다. 이번에 돌아온 남한산성 장경사 동종은 총 높이 82.5㎝, 종신 높이 62.2㎝, 음통 높이 19.2㎝, 종입 지름 53.0㎝, 종입 두께 6.2㎝로 장경사에 오기 전까지 서울 강남의 봉은사에 소장돼 있었다. 단용의 용뉴와 음통을 갖춘 전통적인 조선 후기 양식의 종으로, 음통은 용신과 용꼬리로 나선형으로 감겨져 있다. 상대는 62자의 범자문양을 2단으로 돌렸고, 하대는 연화당초문을 돌렸는데 상대폭이 하대폭보다 넓다. 상대에서 독립된 사각형의 유곽 4좌와 구름위의 보살입상 4구가 교대로 배치됐고, 당좌는 없다. 유곽과 보살입상 아래, 즉 종복에 긴 명문대가 있다. 종의 연원을 알 수 있는 명문과 시주자 명단이 들어있다. “강희이십년 임술 삼월일 경기광주부읍내 남한산성 장경사중 종중삼백근입(康熙二十一年 壬戌 三月日 京畿廣州府邑
■ 광주시 친환경 공원도시 탈바꿈 광주시는 수도권 지역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살기 좋은 고장이다. 이러한 시가 불과 수년전만 해도 공원다운 공원이 없었다. 자연형 하천으로 태어난 경안천과 목현천, 그 둔치에 마련된 청석공원만이 시민들의 유일한 휴식처이며 공원이었다. 그랬던 시에 조억동 시장이 재임하며 지난 7년여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경안습지 생태공원 등이 개장했으며 삶의 질 제고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건강과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경안근린공원 경안근린공원은 농구와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을 갖췄으며 푸른잔디로 만들어진 다목적운동장이 있다.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는 쌈지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기구를 활용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예쁜 정자로 꾸며진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애국정신의 계승발전은 물론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현충탑과 호국유공자공적비도 세워졌다. 호국유공자공적비는 전망대 꼭대기에 있으며 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그제 19대 국회의원의 공약이행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선거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이라는 항간의 속설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분석이다. 분석 결과를 음미해 볼수록 선거제도와 정치개혁에 대해 적지 않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에 분석 대상으로 삼았던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240명 가운데 조사에 응해 정보를 공개한 의원은 67% 수준인 161명에 그쳤다. 나머지 79명은 자신의 공약 이행률을 밝히는 것조차 두려울 만큼 자신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응답 의원의 평균 공약 개수는 27.43개였으나 비공개 의원들의 평균 공약 수는 그 두 배에 이르는 53.18개였다. 표를 얻기 위해 공약을 남발하고, 뒷감당은 나 몰라라 했다는 의미다. 그런 의원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것은 결코 낮은 비율이 아니다. 정보를 공개한 의원들의 공약 완료율은 평균 12.16%였다. 추진 중인 공약이 81.75%이고, 나머지는 보류되거나 폐기되었다. 경기도 국회의원들은 31명이 정보 공개에 응해 완료율 17.83%를 기록했고, 인천은 8명 공개에 완료율 9.31%였다. 당선 첫 해의 실적이긴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공약 추진 출력이 떨어진
교장공모제는 2007년 9월부터 시범 운영됐다. 기존의 교장임명제는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이와 달리 능력을 기준삼아 기존 승진제를 다양·효율화시키는 한편 교육계의 인사비리도 줄이겠다는 생각으로 2010년부터 일반학교에도 적용됐다. 이 제도에 대한 평가는 아직 호불호가 엇갈린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교장직 문호를 개방하고 승진임용을 위한 교장 자격조건을 대폭 완화, 기존의 승진경쟁과열로 인한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승진후보 순위에서 밀리거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여서 투명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반대 목소리도 불거져 나온다. 그 단적인 예가 화성시 송산중학교의 경우다. 이 학교는 신임 교장 선임을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재단과 교사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송산중학교가 속한 재단인 송산학원은 오는 7월부터 이 학교에 근무할 교장을 교장공모제를 통해 채용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신규 교장 지원자를 공모했다. 재단의 이 같은 결정에 현 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재단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라는 뜻으로, 말만 잘하고 학식이나 행실은 따르지 못한 것을 말함이니 곧 禮(예)를 모르고 사람답지 못함을 금수보다 못하다고 하는 비유에도 쓰인다. 禮記(예기)에 ‘앵무새는 말을 할 줄 알지만(鸚鵡能言) 새에 지나지 않으며(不離飛鳥) 성성(猩猩:상상의 동물로 원숭이와 비슷하다 가장 사람과 가깝고 소리는 어린애의 울음소리와 같으며 사람의 말을 들을 줄 알고 또 술을 좋아한다)은 말을 할 줄 알지만 금수에 지나지 않는다(不離禽獸). 이제 사람으로서 예가 없다면 (今人而無禮) 비록 말을 할 줄 알지만(雖能言) 또한 금수와 같은 마음이 아니겠는가(不亦禽獸之心乎). 저 금수에게는 예가 없다(夫唯禽獸無禮). 그런 까닭에 아비와 아들이 암컷을 함께 취하고 있는 것이다(故父子聚 ). 그런 까닭에 성인이 일어나서(是故聖人作) 禮를 만들어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쳐(爲禮以敎人) 사람으로 하여금 예가 있게 하였고(使人以有禮) 그것이 사람과 짐승과 다르다는 것을 저절로 알게 한다(知自別於禽獸)’라는 말이 적혀 있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의회모독이냐, 지나친 시정간섭이냐. 지난 3일 열린 제19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오산시장과 의원 간 설전이 정치적으로 비화하면서 끊임없는 음해성 루머까지 떠돌고 있다. 시의회 김지혜 부의장이 13일 도의회를 찾아가 기자회견까지 열고 1인 시위를 벌인 행보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오산시장이 시정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당시 골프모임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김 부의장의 태도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정치적인 사전 포섭이라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정과 의회의 상생을 외치던 오산시의회가 한 가지 꼬투리를 잡은 양 오산의 치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일은 정당치 못한 처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정치적 이해관계가 대립함으로써 빚어진 일이라면 언론도 이를 묵과하지 않음을 인지해야 한다. 또 어설픈 ‘언론 플레이’는 부메랑이 되어 되레 자신에게 화로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현재 오산시의회는 의원 과반수가 같은 당 소속이지만 현실은 각개전투식의 의정을 펼친 지 오래다. 이렇다 보니 견제보다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이…
대규모 경제위기 이후 일자리정책은 국가의 핵심과제로 등장하였다. 현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의제로 설정하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근로연계복지제도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근로연계복지제도는 자활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법상 조건부 수급자의 자활을 돕는 급여로서, 동시에 근로연계복지프로그램으로서 자활사업은 올해로 시행 13년을 맞게 된다. 자활사업은 자활근로와 자활기업을 중심으로 직접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공동체창업을 통해 자립을 돕는 성과 외에도 국가와 시장이 아닌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회문제 해결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이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였다. 자활근로-자활기업을 통한 자립이라는 자활의 전통적 경로는 그 효과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 사회서비스의 확대 등 새로운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조응하는 자활사업의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지난 10여 년간 자활사업과 관련하여 차상위 계층 자활사업 참여 확대, 희망리본사업 등 취업지원 강화, 광역사업단 및 자산형성 프로그램 도입 등의 다양한 개편 시도가 있었다. 그럼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