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월 국회에서 부동산·백신·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평화 등 5대 핵심과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것부터 시작해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는 과제들을 풀어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주부터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정부질문과 상임위별 일정이 계획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법안, 탄소중립 관련 법안 등이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P4G, G7 정상회의에서 이뤄내고 있는 성과가 구체화 되도록 후속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현재 민주당 부동산특위와 백신치료제특위에서 부동산 안정화를 위한 정책과 백신 수급 및 접종 인센티브 정책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또 "반도체기술특위, 탄소중립특위, 한번도 평화 특위가 출범한 만큼 속도감 있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책임 정치'를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용인에서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인은 배달특급이 진출하는 두 번째 100만 인구 도시이자 도내 16번째 시군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서비스 개시가 신규회원 확보는 물론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앞서 35개 읍·면·동에 배달특급 대표 서포터즈를 선정, 전담운영팀(TFT)을 결성, 배달특급 시장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배달특급은 용인시 소재 소비자를 위해 6월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 시 3000원, 같은 기간 내 첫 주문 완료 시 7000원 등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10%를 추가 할인하는 특급세권 용인 쿠폰을 중복 지급한다. 또 지난 11일 용인 지역 맘카페인 '용인마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도 공공배달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배달특급은 용인마녀와 함께 공동 홍보 활동, 맘카페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배달특급은 이달 말 광명, 안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올해 총 28개 지자체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경기신문
전국 최초 온라인 공공도서관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사이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계를 넘은 도서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관 20주년 세미나를 실시간 중계한다. 미래 사회 도서관 정보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온라인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성과 보고, 기조 강연, 주제토론, 독서문화 사례발표, 아카이브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이 ‘도서관이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와 전략’에 대해 기조 발표하고, ‘또 다른 20년 도서관정보서비스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은 박미정 도 도서관정책팀장을 좌장으로 최유진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기획과장, 김주영 성북문화재단 도서관기획팀장, 박현주 한국교육문화연구원 부원장, 신정아 경기도사이버도서관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어 ‘특화, 융합, 더 특별한 도서관 콘텐츠?!’를 주제로 신정아 한신대학교 교수, 김지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사서, 조수경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서가 독서문화 사례를 발표한다. 아카이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경선레이스에 들어간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선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향후 인선이나 운영 방안과 관련해 수요일(16일) 오후 최고위원들이 모여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의 경선 관리와 대선 전략을 이끄는 대선기획단장에는 '젊은 새 얼굴'을 심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장 후보로 이동학(39) 청년 최고위원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청년 몫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됐으며, 과거 당 혁신위원,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당 지도부는 당내 3·4선급 중진 의원은 물론 원외 인사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인선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일부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경선연기론이 제기되고 있어, 기획단 인선부터 주목받는 상황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당의 일정상 (예비후보) 등록일이 언제여야 한다는 기준이 없고, 대선기획단 발족과 함께 정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는 14일 독도 관련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청년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독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위원들과 평소 독도의 날을 알리고 독도수호에 관심이 많은 청년작가간의 상견례 및 작품소개로 진행됐으며 관련 작품들을 전시해 경기도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야기하고자 마련됐다. 김용성 위원장(더민주·비례)은 “최근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기해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침해하고 있는 상황으로 독도를 정치 쟁점화하기 위해 국제법을 위반하고 올림픽 정신을 무시하는 일본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이런 시국에서 독도수호를 위해 애써주는 청년작가님들의 작품을 통해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도민에 널리 알리고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질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민경선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더민주·고양4)도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완벽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일본은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오늘 같은 뜻깊은 행사를 더욱 많이 개최해 독도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작가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의 지원 규모·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지난 4월 2021년도 2회 추경 예산편성 과정에서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자금수혈로 골목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도의회의 의견과 소상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올해 당초 2000억원이었던 사업규모를 총 4000억원으로 늘려 최초 목표였던 최소 2만개 업체의 두 배 가량인 약 4만개 업체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중 저신용자 부문을 개인신용평점 744점(신용 6등급) 이하에서 839점(4등급) 이하로 요건을 완화해 신청 문턱도 대폭 낮췄다. 이번 확대 조치는 오는 21일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도내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상공인(법인 제외) 중 대표자가 저소득자(연간소득이 4700만원 이하인 자, 2021년 기준 4인 가구 중위소득의 80%), 사회적약자(40대·50대 가장(은퇴·실직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둥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청년재창업자(만39세 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첫 일정이 이뤄진 14일 "제1야당을 비롯한 모든 양심적인 정치세력들이 철저히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정치의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진정한 변화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이제 국민이 판을 깔아주셨으니, 책임은 오롯이 선출된 사람들의 몫"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안 대표는 "이번 제1야당 전당대회에서 표출된 민심은 '정치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민심이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정권교체'일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들은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먼저 야당의 변화부터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의 변화는 말로만으로 되지 않는다"며 "국민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정권교체라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끝이 아니고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살아 숨 쉬고, 민주주의와 법치가 회복되는 제대로 된 나라의 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비전과 혁신 경쟁, 정권교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약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 민주당 29.2%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1% 포인트 올라 같은 조사 기준으로 지난 4월 1주 기록한 최고치(39.4%)에 근접한 반면 민주당은 0.5% 포인트 하락했다. 양당의 격차는 9.9%포인트로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6.0%, 정의당은 3.9%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크게 올랐다. 40대에서 국민의힘은 4.4%포인트 오른 30.7%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11.1%포인트 떨어진 36.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는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서울은 3.1%포인트 오른 41.1%, 인천·경기는 3.2%포인트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 측은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준석 돌
바람이 태풍이 됐다. 이준석 현상 얘기다. 여권에서도 젊은 정치인의 존재감이 커졌다. 국민의힘에서 헌정 사상 첫 '30대 리더십'(이준석 신임 당대표)이 탄생하면서 여의도에 세대교체 변화가 불고 있는 것.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등 기존의 여권 내 '빅3' 구도가 깨지는 모습이다. 민주당 후보군 중에서 가장 젊은 71년생 박용진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다. 박 의원은 최근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마의 5%를 넘은 뒤 처음으로 6%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8%. 그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 31.6%, 이낙연 전 당대표 15%, 박용진 의원은 6.1%를 각각 기록했다. 그 뒤로 추미애(5.5%), 심상정(4.8%), 정세균(4.2%) 등 후보가 있다. 해당 조사에선 박 의원이 정 전 총리와 1.9%p 격차를 벌렸다. 지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나타난 0.7%p 차이가 더욱 커진 셈이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당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하기로 양국 정부가 합의했지만, 일본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한일 외교 당국은 지난 11∼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약식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였다. 당국자는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영국, EU(유럽연합),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참가국 정상과 별도로 양자회담을 개최한 것도 큰 외교적 성과였다"며 "그러나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측은 처음부터 열린 자세로 일본측의 호응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일본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영토 수호훈련을 이유로 당초 실무차원에서 잠정 합의했던 약식회담마저 끝내 응해 오지 않은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측이 회담 취소 사유로 밝힌 한국군의 동해영토 수호훈련은 '독도방어훈련'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 등을 동원해 198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훈련은 이번 주 예정됐다. 그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