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은 오전 9시 59분쯤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피의자를 출국금지 해제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취재진 질의에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다. 조사 시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될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상태였다. 법무부는 임명 사흘 뒤인 3월 8일 이 전 장관이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자마자 출금을 해제했다. 범죄 피의자의 출국 허용이 논란이 되자 당시 법무부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공수처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여러 차례 출국금지 조처가 연장됐으며 본인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전 장관은 출국해 호주대사로 부임했다가 국내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11일 만에 방산 협력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고 3월 25일 전격 사임했다. 특검팀은…
경기 동두천시 소속 50대 환경미화원이 청소작업중 쓰러져 숨졌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동두천시 소속 공무직 환경미화원으로 혼자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소속이었던 A씨는 지난해 동료 환경미화원 3명이 퇴직했음에도 시청이 인력 충원을 하지 않은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청 앞에서 서명운동과 집회에 참여해왔으며 최근 과로를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기본부 동두천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죽음은 예고된 산업재해"라며 "퇴직 인원을 충원하지 않고 과중한 노동을 떠넘긴 결과 결국 한 노동자의 생명을 앗아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다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력 충원과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며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 경기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전쟁 당시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유엔데이’의 국가 공휴일 재지정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 부산시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24일 유엔 설립일에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외교사절단, 보훈단체 관계자, 군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기념식에서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을 직접 진행하며, “6·25전쟁은 유엔 창설 이후 유일하게 유엔군이 참전한 전쟁으로, 전투 16개국과 의료 6개국, 물자 지원 38개국 등 총 60개국이 참여했다”며 “그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군의 헌신을 잊지 않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유엔 창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있었다. 그러나 1976년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공휴일 지정이 폐지됐다. 이 회장은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10월 24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아시아 8개국 각각 6인, 총 48인의 레전드 선수들이 치열한 피지컬 진검승부로 오는 10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 양평군에서 고양이가 화살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주택에서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의 몸에 화살이 꽂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 당시 고양이는 탄소 섬유 소재의 화살대에 몸이 관통된 상태였으며 화살촉 및 깃으로 보이는 부분은 절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아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했졌다. 경찰은 누군가 고양이를 향해 화살을 발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견된 화살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촛과 깃이 인위적으로 제거됐는지 우연히 분리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용의자를 특정하는 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선임> [미래에셋캐피탈] ◇ 대표이사 ▲ 정지광 대표이사 [미래에셋컨설팅] ◇ 대표이사 ▲ 채창선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내정 ▲ 이태상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 사업부 대표 ▲ IB사업부 강성범 ◇ 부문대표 ▲ Tech&AI부문 주세민 ▲ IT부문 박홍근 ▲ WM부문 이성우 ▲ 연금RM4부문 박신규 ▲ 연금혁신부문 이기상 ▲ IB1부문 성주완 ▲ IB2부문 김정수 ▲ 종합자산운용부문 박재현 ▲ 경영지원부문 권오만 ▲ 준법감시부문 기용우 ▲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신윤철 ▲ 그룹위험관리부문 김승건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문대표 내정 ▲ PEF부문 배중규 <승진> [미래에셋증권] ◇ 사장 ▲ IB1부문대표 강성범 ◇ 부사장 ▲ Tech&AI부문대표 박홍근 ▲ IPO본부장 성주완 ▲ WM1부문대표 최준혁 ▲ 그룹위험관리부문대표 노용우 ▲ 혁신추진단 임덕진 ▲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장 강문경 ◇ 전무 ▲ AI솔루션본부장 주세민 ▲ 연금RM2부문대표 양희철 ▲ 대체투자금융3본부장 김정수 ▲ 법인솔루션부문대표 구종회 ▲ PI부문대표 서철수 ▲ 투자전략부문대표 김민균 ▲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장 성준엽 ◇ 상무 ▲
시몬스가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시몬스 X N32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24일 시몬스는 인천점 5층 행사장에서 다음 달 9일까지 시몬스 X N32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매트리스 체험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예비부부와 신혼 고객, 이사 수요가 있는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 라인업과 N32 인기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시몬스 부스에는 켈리와 데보라 등 주요 모델이 전시됐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기반으로 한 어드밴스드 포켓스프링을 내장해 지지력과 편안함을 구현한 제품이다. 침대 프레임 라인업도 함께 전시됐다. 패브릭 소재에 벨벳 파이핑 포인트를 더한 라시드와 애쉬 원목 소재 프레임 바우드 등이 마련돼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N32 부스에서는 모션베드, 레귤러 토퍼, 폼 매트리스, 반려동물용 제품 쪼꼬미 등 전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N32 모션베드는 플레이트 기반 설계로 각도 조절 기능을 강화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무선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은 N32 폼 매트리스와 결합해 통기성
코웨이가 롯데호텔 제주에 브랜드 제휴 객실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제품 체험형 숙박 공간을 확대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코웨이는 롯데호텔 제주에 코웨이 X 풀빌라 스위트 제휴 객실을 마련하고 브랜드 체험형 공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휴 객실은 롯데호텔 서울과 해운대,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조성됐으며 고객 반응에 힘입어 운영 지역을 제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제휴 객실에는 비렉스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와 페블체어 안마의자, 노블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제품이 설치됐다. 코웨이는 객실 내 체험 동선을 고려해 숙면, 휴식, 공기 청정 기능을 통합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투숙객은 객실에서 코웨이 주요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편안한 숙박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코웨이는 제휴를 통해 멤버스클럽 혜택도 확대했다. 멤버스클럽 고객은 롯데호텔 제주 객실을 최대 18%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내 레스토랑 라세느 이용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체험형 마케팅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도록 제휴 모델을 늘리고 숙박,…
SSG닷컴이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통해 2030 고객과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온라인 트래픽과 구매 전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4일 SSG닷컴은 지난 22일 성수동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페스타 미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5일 동안 운영됐으며 총 1만 2천명이 방문했다. SSG닷컴은 입장 인원을 회차별로 제한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고객의 65%가 2030세대였으며, 신규 고객과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구매 이력이 없던 고객 비중도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쓱닷컴 순 방문자 역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SSG닷컴은 100여 개의 프리미엄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연계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49개 브랜드는 플랫폼 연계 오프라인 팝업에 처음 참여한 곳으로, 관람객은 새로운 상품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프라인 공간 기획도 눈길을 끌었다. 이마트 신선식품 경쟁력을 알린 이마트몰 신선 라운지, 셰프 협업 상품을 구성한 고메 스트리트, 프리미엄 뷰티존인 뷰티 오브 SSG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신선 라운지에서는 신선식품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제주 지역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수조를 지원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수산업 상생 협력에 나섰다. 24일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제주 광어 양식 어가에 스마트 수조를 지원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바다애진심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된 두 번째 설비 지원 사업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양식 피해를 줄이고 지역 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제주에서는 85일간 고수온 특보가 이어지며 양식 광어의 폐사 피해가 크게 늘었다. 전체 광어 생산량 절반이 제주에 집중된 만큼 안정적인 양식 환경 구축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전달식은 서귀포시 표선면 보해영어조합법인에서 열렸으며, 현대진 대표와 진주태 롯데마트 슈퍼 준법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한 스마트 수조는 수온과 용존산소 등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즉시 알람으로 전달하는 IoT 기반 설비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스마트 수조가 기존보다 약 4% 수준의 폐사율 개선을 기대하며, 항생제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수조 지원을 시작으로 광어 수급 안정과 가격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