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와 몸싸움을 벌인 뒤 차량을 훔친 40대 남성이 달아나는 과정에서 2차례 사고를 낸 뒤에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 등으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한 도로에서 B(24)씨가 몰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던 중 순찰차와 견인차를 잇달아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A씨는 신호를 기다리던 B씨 승용차에 강제로 타려던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막으려던 B씨가 운전석을 비운 틈에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와 정차 중이던 견인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사고 직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0.08%)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경위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보강 조사 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엿새째 가평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북한강에 있는 ‘축제의 섬’ 자라섬이 사라졌다. 더불어 인근 관광지인 남이섬도 20년 만에 물에 잠겼다. 자라섬 침수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소양강댐 방류로 쏟아져 나온 물이 가평에 도달해 북한강 수위가 상승한 것이 원인이다. 최근 엿새간 가평지역에 내린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북한강 수위 상승을 가속했다. 소양강댐은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3000t을 방류하고 있다. 앞서 가평군은 소양강댐 방류로 인한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이동식 시설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남이섬에서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수위가 올라 선착장과 산책로 등이 침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물론, 섬 안쪽에 위치한 판매시설, 전시공간 등의 피해는 없었다. 이에 남이섬 측은 가평 선착장과 연결된 배편을 중단하고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방류로 수위가 높아진 자라섬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A(49)씨가 1시간 30분 만에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빠른 유속 탓에 애를 먹기도 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잠이 들었고 그 사이 물이 불어 고립된 것으로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00일째인 6일 수원시가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200일 중간 점검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 아주대병원·카톨릭대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의료계 관계자와 수원시약사회,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등 관련기관 관계자, 수원시장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희영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특강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추진 상황 보고,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조무영 제2부시장 인사말, 향후 대응 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염병의 현주소와 하반기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이희영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해야 확진자 수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전국에 확산된 수원만의 해외입국자 관리 대응 수원시는 1월 2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테스크포스를 구성, 코로나19
6일째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에도 시설·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도로에서는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빗물에 잠겼고,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버스 기사와 승객 등 총 5명을 구조했다. 이 중 버스 기사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원시에서는 화산·정천·세평·율전·세류 지하차도가 한때 통제됐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강수량 108.7㎜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5개 지하차도가 부분 침수됐다. 시는 경찰·소방의 협조로 차량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작업을 한 결과 오전 7시 3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시흥시에서도 지하차도 침수가 일어났다. 은행동 인근 안현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돼 차량 통행에 혼잡을 빚었다. 인근 계수동 지하차도와 서시흥 IC 회차로 역시 침수되거나 일부가 물에 잠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용인시 처인구 한 골프장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부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동에서 작업 중인 인부들의 하반신이 토사에 묻혔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안타까운 사망사고도 일어났다. 이날 오후 1시쯤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앞에서 한 시신을 인근 수상레저업체 업주들이 발견
수원서부경찰서가 '2020년도 녹색어머니연합회 위촉식'을 열고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수원서부지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위촉식은 2020년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 수여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는 관내 23개 초등학교 내 8538명이 활동 중이며, 등·하굣길 보행안전지도, 스쿨존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수원서부경찰서 박정웅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관들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가평경찰서는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근로자가 가평 남이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시쯤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근로자 A(69)씨의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수상레저업체 업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떠내려가는 수초섬 고정 작업을 진행하다 배가 침몰하면서 강한 물살에 휩쓸렸다. 춘천 의암댐에서 가평 남이섬까지 거리는 약 20㎞다. 당시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이 구조에 나섰다가 모두 전복됐다. 선박 3척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경찰정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은 가까스로 탈출했고, 2명이 구조됐으나 5명은 실종됐다. A씨 외에 다른 실종자 1명은 이날 오후 12시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 경기신문 / 가평 = 고태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 양주시청(시장 이성호), 정성호 국회의원과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북부지역 10만여 명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2016년부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가 1만㎡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관리하며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 기관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과 흥미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에는 2004년부터 평택에 2000㎡ 규모의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중국에서 소형 금괴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일본으로 밀수출한 40대가 실형에 100억 원대의 벌금형까지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김상우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6·여)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141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449억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장기간 이뤄졌으며 밀수입하거나 밀수출한 금괴의 시가가 449억원에 달하고 범행 횟수도 많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주도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유사한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중국에서 시가 388억원 상당의 금괴 800㎏을 245차례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운반책들을 고용해 소형 금괴를 이들의 신체 특정 부위에 숨기게 한 뒤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게 했다. A씨는 2016년 3월부터 같은 해 5월까지 운반책을 통해 비슷한 수법으로 시가 61억원 상당의 금괴 120㎏을 일본으로 50차례 밀수출한 혐의도 받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경 기자 ]
강원 춘천 의암댐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A(69)씨 시신이 가평에서 발견됐다. 6일 오후 1시쯤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앞에서 A씨 시신을 인근 수상레저업체 업주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수초 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지만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A씨 외에 다른 실종자 1명은 이날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 있는 '축제의 섬' 자라섬이 6일 새벽 자취를 감췄다. 전날 소양강댐 방류로 쏟아져 나온 물이 가평에 도달해 북한강 수위가 상승한 시간대에 자라섬이 물에 잠겼다. 이번 자라섬 침수가 꼭 소양강댐 방류 때문만은 아니다. 2017년에도 소양강댐 수문이 열렸으나 이때는 잠기지 않았다. 최근 엿새간 가평지역에 내린 600㎜가 넘는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북한강 수위 상승을 가속했다. 자라섬 침수는 2016년에 이어 4년 만이다. 당시에도 장마철 물 폭탄이 떨어졌으나 소양강댐 방류는 없었다. 앞서 가평군은 소양강댐 방류가 예고되자 자라섬 침수에 대비, 카라반 등 이동식 시설을 고지대로 대피시켰다. 소양강댐은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최대 3천t을 방류하고 있다. 물이 찬 자라섬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A(49)씨가 이날 가평소방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기도 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자라섬 잔디광장에서 잠이 들었고 그 사이 물이 불어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보트를 타고 출동, 1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유속 탓에 접근이 어려워 우회하는 등 약 1시간 30분만에 구출했다. 자라섬은 동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