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웨이브파크가 11일 ‘해양레저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세계 최대 규모(부지 면적 32만5300㎡)의 인공 서핑장이다. 이곳에서는 입문·심화 과정의 서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해양레저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양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웨이브파크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 청소년 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아 공공성을 보증받은 만큼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추가적인 협력사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해양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신임 대표에 축하를 전했다. 이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대단한 선택을 했다. 30대 0선 대표가 제1야당을 합리적 정치세력으로 변모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기성의 정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우리 민주당은 기성 정치의 구태를 얼만큼 끊어냈는지 돌아본다. 정치적 유불리를 완전히 걷어내고 민의가 충돌하는 어떠한 주제라도 회피 않고 논쟁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지, 청년의 언어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있는지, 혹 그들을 가르치려 들지는 않는지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화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국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법을 내놓아야 하고 무엇보다 가능한 일부터 즉시 실행해야 한다”며 “단 한순간도 주권자를 우습게 보지 않는 태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개혁만이 국민의 매서운 눈초리를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긴장된다. 경쟁상대의 변화는 가장 큰 위협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전 후보가 11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42%의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나경원 후보로 3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주호영 후보는 3위로 14%의 득표율을 보였고, 조경태 후보는 6%, 홍문표 후보는 5%의 득표율을 보였다. 보수 정당의 세대교체와 변화, 쇄신을 내건 이준석 후보는 전대 초반부터 대세로 떠올랐고 '최연소 당대표'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헌정 사상 원내교섭 단체 대표로 30대가 선출된 건 처음이다.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대선주자와 그 지지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불필요한 욕설과 음모론 등 구태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게 맞서달라”며 “내가 지지하지 않는 대선 후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욕부터 하는 야만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과 2022년은 민주주의를 야만으로 변질시킨 사람들을 심판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갈라치기와 독주로 국민을 눈물 흘리게 했던 문재인 정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11일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후보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42%의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나경원 후보로 3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주호영 후보는 3위로 14%의 득표율을 보였고, 조경태 후보는 6%, 홍문표 후보는 5%의 득표율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경기도는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97호)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지역산업 집적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해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주시와 GH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 계획에 따르면,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350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부지조성, 공원 녹지 등을 완료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계획보다 부지가 30만㎡ 더 늘어났고, 업종도 섬유제조업 등 6개 업종에서 식료품제조업 등 9개 업종으로 다양화됐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5312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조99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양주시는 물론 경기북부에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의료기기 수출 기업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용 3D 영상물 제작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3D 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기 제조기업 5곳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내 적용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3D 영상 홍보물 제작을 위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상은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곳 이상이 경기도 내 소재한 의료기기 제조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공고문을 확인하고 23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수탁기관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의료기기 업체의 비대면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기도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1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기간을 맞아 접수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활동은 도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31곳(경기도 및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들은 원서접수 기간 접수장인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아웃리치’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안내 및 홍보 물품 배포, 꿈드림 신청서 접수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는 활동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복지, 교육·학습, 직업·자립, 건강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적극 홍보해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습지원 사업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도시락 및 간식, 차량 등도 지원한다. 이에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 4월 ‘202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88%(1770명 응시, 1571명 합격)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 경기
국회가 또 다시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대표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일정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를 비롯해 당 최고위원회의, 부동산 정책의총이 등 주요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회의를 15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는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전날엔 같은당 안규백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두번째다. 특히 그는 여러 정치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동선이 겹치는 인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 의원과 접촉한 윤호중 원내대표는 현재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도 측도 비상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누구나 정치인이면 대통령 꿈이 있을 것"이라며 대선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하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작년 총선을 거치면서 또 당선되고 난 뒤부터 대통령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국정을 대통령의 눈으로 보고, 제가 대통령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도 내가 대통령이라면 저렇게 이야기를 하겠다, 그런 자세로 쭉 임해 왔다"고 했다. 이준석 열풍 영향 속에 대권 의지를 결심한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준석 당대표 출마하기 전에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불고 있는 당대표 세대교체 바람이) 당대표 선거에서 불었던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큰 변화의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보수가 재집권을 위해선 진화를 해야 한다"며 "저보다 조금이라도 젊은 사람들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발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선 이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 했다. 하 의원은 "이 후보가 거의 절반 이상의 여론조사가 나온다. 당심도 민심과 거의 같이 동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1, 2등이 바뀌는 이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
전국의 다수 광역자치단체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확인하면서,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역화폐로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광역시는 가장 적극적으로 지역화폐의 효과를 주장하는 지자체 중 하나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처음 시의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만들어 올해 5월까지 약 1조 7000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이 중 약 1조 4499억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사용됐다. 시가 ‘온통대전’을 발행한지 1주년을 맞아 ▲경제적 효과 ▲세수 증대 효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세 가지로 결과 분석을 내린 결과 효과는 뚜렷했다. 경제적 효과로는 온통대전이 역내로 소비가 전환된 추정치가 사용액의 17%인 2459억원으로 산출됐다. 또 온통대전 사용액의 32%인 4590억원의 소상공인 매출이전 효과와 사용액의 29%인 4177억원의 순소비도 증가했다.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면서 종합소득세 99억원, 지방소득세 9억 9000만원, 부가가치세 380억원, 지방소비세 80억원의 세수 증대효과도 나타났다. 시는 온통대전 발행을 통해 743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655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9115명의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