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오는 8~10일 사흘 간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 ‘우리가 만드는 놀라운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1세대의 선구자이자 어린이 오케스트라 교육 체계를 완성한 수잔 시먼(Susan Simon)이 방문해 놀라운오케스트라의 학생과 강사의 교육을 진행하고, 엘 시스테마 교육의 요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잔 시먼은 시몬 볼리바르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20년 이상 활동했고, 몬탈반 지역센터의 감독을 맡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8단계에 이르는 오케스트라 교육 체계를 완성하여 이를 전국에 보급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캠프에서는 수잔 시먼과 함께 예절교육을 통한 또래 집단과 친해지는 수업을 시작으로 기초적인 보잉·핑거 포지션 등을 연습하며, 음악을 통한 놀이와 레크레이션이 병행된다. 또 수잔 시먼의 교수법 좌담회 및 클리닉을 통해 놀라운 오케스트라 강사진의 교육역량도 강화한다.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 5·6일 안산문예당 안산시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 피서 장소를 제공해 줄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이 오는 5~6일 양일 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8월 초에 열리는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지로 떠나지 못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축제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다양한 대중의 취향을 골고루 반영하면서도 문화적 장벽 없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정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록밴드의 자존심 ‘부활’과 유쾌한 활기를 전하는 가요계의 악동 ‘DJ DOC’, 다수의 피처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힙합듀오 ‘45rpm’, 전통과 현대의 벽을 부수는 파격적인 에너지를 지닌 ‘wHOOL(훌)’의 공연이 준비됐다. 국악과 락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힙합과 이열치열 신나는 댄스까지, 한여름 밤을 뜨거운 열기로 무르익게 할 여르미오 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프로그램(전래놀이 체험, 분수체험)과 포토존(석고동상마임), 퍼포먼스(댄스마임 퍼포먼스스팀 ‘고도’) 공연도 준비돼 있어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
◆ 공연 △현대엠코 청소년음악회 아이 러브 클래식(8.2)=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70-7553-4796) △장단놀이뮤지컬 ‘안녕 핫도그’(8.3~14)=부천 판타지아극장 오정아트홀(032-320-6339) △오페라 ‘사랑의 묘약’(8.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79-0722) △2011 여르미오 페스티벌(8.5~6)=안산문화예술의전당 중앙광장(031-481-4000) △장한나의 앰솔루트 클래식Ⅲ(8.13, 20, 28)=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오페라하우스(031-783-8043,7) △양평휴게소 ‘Summer Art Vacation’(~8.15)=바탕콜예술관(031-774-0745)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 전시 △용인 마가미술관(~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전(031-481-4093) △경기도미술관(~8.28)=2010~20
■ MBC 사극 ‘계백’ 의자왕役 조재현 “제가 의자왕을 맡으니까 왕 역할 끝내고 내년 총선에 나가는 것 아니냐고 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웃음이 나올 뿐이에요. 하하.” 배우 조재현(46). 그를 정치와 연결하는 시선이 올해로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본인은 끊임없이 정치에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는 것 같다. 그러더니 이번에 사극에서 왕 역을 맡자 내년 총선을 앞둔 포석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첫선을 보인 MBC 월화사극 ‘계백’에서 의자왕 역을 맡았다. 현재 아역 분량이 방송되고 있어 그는 다음달 중순 7~8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만난 조재현은 “(정치) 안 할 건데, 안 한다고 해도 안 믿고…”라며 “이러다 진짜 안 하면 ‘하려다가 안됐구나’라고 할 것이다. 진짜 미치겠다”며 웃었다. 대부분의 배우가 그렇지만 조재현은 감성적인 인물이다. 즉흥적인 면도 강하다. 2009년 경기공연영상위원장을 맡아 ‘공직’에 취임한 것도, 뒤이어 지난해 8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을 맡은 것도 계획적이지 않았다. 그도 그리 말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본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치에 절대 관심이 없
필리핀 제도 남서쪽, 남중국해와 술루해 사이에 있는 팔라완 섬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으로, 1천78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하강 국립공원을 비롯해 때묻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절경이 가득하다. EBS TV ‘세계테마기행’은 이달 1∼4일 오후 8시50분 필리핀 팔라완 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1부 ‘자연처럼 사는 사람들, 바탁’에서는 팔라완의 주도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찾아간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는 매년 6월이 되면 ‘모든 사람이 만나는 행사’라는 뜻의 바라가탄사 팔라완 축제가 열린다. 제작진은 축제 현장을 찾아 필리핀 전통 부족의 춤을 소개하고, 도심과 떨어진 밀림 속에서 나무로 집을 짓고 살아가는 바탁 족도 만나본다. 2부 ‘팔라완의 세 가지 보물’에서는 자하강 국립공원과 맹그로브 숲, 하늘을 뒤덮는 박쥐 떼 등 팔라완의 세 가지 절경을 소개한다. 3부 ‘시그나판 계곡의 타우바투족’에서는 ‘바위의 사람들’이란 뜻의 이름을 지닌 타우바투족(族)을 만나본다. 타우바투족은 소리를 무서워해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리는 우기만 되면 동굴 속으로 몸을 피한다. 이들은 동굴을 안
연기자 겸 가수 김현중(25)이 오는 11월 일본 7개 도시를 도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31일 밝혔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29일 도쿄 오다이바 제프도쿄에서 쇼케이스를 열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솔로 음반에 사랑을 보내주신 일본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 일본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김현중은 오는 11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요코하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7개 도시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이날 1시간 동안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김현중은 1천800여 명의 팬들과 200여 명의 취재진 앞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키이스트는 “쇼케이스 참석 정원의 약 10배가 되는 인원이 티켓 경쟁을 벌였고 쇼케이스 시작 전부터 김현중을 보려고 수많은 팬들이 공연장 앞에 몰렸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다음달 2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일본 지진 피해 자선 이벤트’에 참석한다.
배우 이천희(32)와 전혜진(23) 부부가 결혼 4개월 만에 첫 딸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전혜진 씨가 오늘 새벽 1시3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3㎏의 딸을 낳았다”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고 이천희 씨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연인으로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해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전혜진은 임신 5개월이었다. 모델 출신으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천희는 드라마 ‘글로리아’,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등에 출연했고, 전혜진은 1998년 드라마 ‘은실이’에서 여주인공 은실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은 뒤 ‘오! 마이 레이디’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했다.
삼일공업고등학교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발명 창작관에서 발명 창의력 캠프를 연다. 이번 발명 캠프는 학생들의 발명활동을 통해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발명 아이디어 발상과 제작 실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수원교육지원청부설 발명교실에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별도의 숙박 없이 주간 등·하교 형태로 운영한다. 삼일공고 관계자는 “발명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명 리더로서의 자질이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계발하고 발명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연 △장단놀이뮤지컬 ‘안녕 핫도그’(8.3~14)=부천 판타지아극장 오정아트홀(032-320-6339) △수원시합 잔디밭 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7.29)=제1야외음악당(031-228-2813~6) △2011 우리가 사랑한 음악가 시리즈-파파하이든 음악회(7.3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상상놀이극 ‘얘들아 같이 놀자’(~7.31)=부천 복사골문화센턴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오페라 ‘사랑의 묘약’(8.3)=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79-0722) △양평휴게소 ‘Summer Art Vacation’(~8.15)=바탕콜예술관(031-774-0745) △연극 ‘랑랑별 때때롱’(~8.20)=화성 민들레연극마을(02-3663-6652)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Summer Festival’(~8.21)=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1588-2341) ◆ 전시 △3세대문화사랑회 거리갤러리(~7.31)=그림 속의 아이들展(031-236-1505) △용인 마가미술관(~8.14)=‘나는 흙이다’ 변승훈展(031-334-036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3·4전시실(~8.28)=‘오감으로 만나는 미술이야기’전(0
‘2011조각보’전 초대장 스타일 수원섬유예술연구회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임 아트갤러리에서 ‘2011 조각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6년간 섬유예술을 성곽에 설치미술화 시키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섬유예술이 제1회 수원섬유예술연구회의 첫 전시다. 특히 섬유예술가 장혜홍 작가에게 한국전통염색법과 조각보등을 배운 사람들과 전문 섬유예술가가 모여 수원 섬유예술의 활성화와 한국전통염색법으로 물들인 비단과 모시를 가지고 다양한 조각보를 선보인다. 또 전시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가나 글로벌새마을교육재단 아프리카 가나 학교설립을 위해 사용된다. 수원섬유예술연구회 관계자는 “전통을 현대화시켜 한국의 아름다운 섬유문화를 계승 발전 시킬뿐만 아니라, 수원과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섬유문화를 대중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면서 “재능을 나누어 사회적 역활을 다 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